[중심특성(中心特性)]
(일흔번 째 이야기)
계슈탈트 심리학자인 솔로몬 애쉬(Solomon Asch)의 연구에 의하면,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고 볼 때 '따뜻하다-차갑다'라는 특성이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의 형성에 매우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이를 중심특성(중심특성) 원리라 한다.
한 실험에서 학생들을 A,B 두 집단으로 나누어 강사를 소개하며 다른 특성은 모두 동일하게 소개하고, 단지 한 집단에는 이 강사가 '따뜻하다(warm)'는 특성을 이야기한 반면, 다른 집단에는 '차갑다(cold)'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다른 요소들, 예를 들면 지적인(intelligent), 숙련된(skillful), 근면한(industrious), 결의가 굳은(determined), 실용적인(practical), 신중한(cautious) 등의 요소는 모두 같게 했다.
솔로몬 애쉬는 단 한 가지 특성에 의해 강사에 대한 인상이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따뜻한'이라는 특성이 있다고 소개받은 집단 A가 집단 B보다 강사를 휠씬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집단 A는 강사에 대해 인간적이며, 사귀기 쉽고 품성이 좋고, 인자한 인상을 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B집단은 '잔인하고, 비사교적이며, 인색한' 사람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험에서 솔로몬 애쉬는 단 하나의 특성, 즉 '따뜻한' 또는 '차가운'이라는 특성이 많은 다른 특성에 대한 평가를 변화 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정직한, 강한, 진지한, 믿음직한 등과 같은 특성은 영향을 주지 않았다.
솔로몬 애쉬는 '따뜻한-차가운'이라는 이 두 가지 특성이 인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기본 바탕이고 다른 특성들은 2차적인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따라서 만일, '따뜻한-차가운'이라는 말 대신 '공손한 -퉁명스러운'이라는 말을 넣는 경우에는 '따뜻한 - 차가운이라는 말보다 인상의 형성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솔로몬 애쉬는 '따뜻한 - 차가운'을 중심특성, 다른 요소들은 주변특성, 다른 요소들은 주변특성라 불헜다.
(애터미 성공의 비밀 272,273쪽 중에서)
20.12.11
글 옮김 : 박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