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누더기가 아니라 엄연한 우리나라 전통 규방공예야.
조각천들을 이어 보자기나 기타 규방공예품들을 만드는 <조각보> 라는 공예가
고유명사로써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자랑스러워하고 아껴야 할 우리문화가 누더기 취급받는게 좀 안타까워서.
누더기라니...저건 엄청난 시간과 정성을 쏟고, 기하학적 무늬의 디자인이나
천의 질감/색상의 사용에 공을 들여 만드는 "작품" 이야....
바느질로 하는 규방공예에 현재 가장 관심있는 나라가
미국(퀼트), 우리나라(조각보), 마지막으로 일본(이름은 모름;) 인데...
자꾸 일본것들이 우리나라 조각보를 지들 전통공예인것 마냥 날조하고 있어서 안 그래도 분통터져.
마침 공남이 그런 일본에 선수출 된다하고...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남을 보게 될 텐데
경혜공주가 입어줘서 우리것을 더 알리게되어 좋음. 우리가 우리것을 먼저 아끼고 좋아해줘.
http://gall.dcinside.com/princess_k/18327
출처 : 디시인사이드 '공주의 남자' 갤 '꽃별' 님
소드에서도 경혜공주 저고리 보고 누더기 같다는 글을 많이 본것 같아서 ㅠㅠ
디시 공남갤에 '꽃별' 님이 올려주신 글 소드에 올려봅니다!
단아하고 아름답지 않나요? 스티치 자국 역시 우리나라 규방공예 에서도
일부러 바느질 자국이 보이게 하는 경우도 있고
바느질 자국을 숨겨서 천의 질감, 색감을 살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공남에 나오는 한복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복이지만.
결코 '누더기' 는 아니라는 점을 알리고자 올립니다 !
(꽃별님이 올리신 글 원문 그대로 퍼오느라 불가피하게 '반말' 로 쓰인 점 양해해주세요.)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스크랩시 출처 자르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