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 년 5 개월의 공사를 끝내고 18일 시민들에게 개방된 서울숲은 약 35만 평 규모에 104 종 42만 그루의 나무들이 푸른 숲을 이루고 있다. 고라니ㆍ꽃사슴ㆍ다람쥐 등 야생 동물 100여 마리도 뛰노는 서울숲은 개장 첫날에만 10만여 명의 시민이 찾아오는 등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황재성 기자 fotomeister@hk.co.kr
TU미디어는 19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국내최대 자동차 스포츠행사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와 연계해 차량용 위성DMB 단말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도우미가 달리는 자동차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TV를 즐길수 있는 TU단말기를 소개하고 있다.
위성 DMB 시연회 -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사업자 TU미디어의 차량용 위성 DMB와 DMB폰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 신영근 (용인=연합뉴스)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drops@yna.co.kr -
자유의 상징인 한 독수리가 17일 미 육군부대가 주둔했던 독일 가이사마을의 포인트 알파 초소 기념관에서 열린 독일 통일 공로상인 `포인트 알파상' 수상식에서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에게 코를 비비고 있다. 이날 콜 전 총리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 함께 독일 통일과 유럽 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공동 수상했다. /AP 연합 -
17일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진행중이 EU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잠시 고민에 빠져 있다. 한편 유럽연합(EU) 정상들이 헌법 비준 연기에 이어 2007-2013년의 예산안 합의에도 실패해 유럽의 경제 운용과 EU의 통합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AP=연합뉴스) -
19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 부상자 가족이 국군덕정병원 정문에서 출입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19일 오전 2시 30분께 경기도 연천군 중 면 중부전선 OO사단 최전방GP 내무반에서 김모(22) 일병이 수류탄 1발을 던지고 총 기를 난사해 소대장 김종명(26) 중위와 상병 7명 등 모두 8명이 사망하고 일병 2명 이 부상한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 부대 소속 김모 일병은 일부 동료들이 잠을 자고 있던 내무반 에서 수류탄 1발을 터뜨리고 개인화기인 K-2 소총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GP 소대장 김종명 중위와 전영철 상병을 포함한 상병 7명 등 모두 8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김유학(22).박준영(22) 일병은 다리에 관통상을 당해 인근 양주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사고를 저지른 김 일병은 사건후 내무반을 빠져 나왔다가 동료 부대원들에게 붙잡혀 육군 중앙수사단과 헌병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육군은 이와 관련, 총기난사 사고인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군 수사기관 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서 캣플라워 캐터리(www.catflower.com )를 운영하고 있는 페르시안 고양이 전문브리더 최선미씨가 '독도'의 동도 와 서도를 상징하는 점이 얼굴에 그려진 아기 고양이를 세계 고양이 혈통등록 기관인 CFA (The Cat Fancier's Association)에 '독도'라는 이름으로 등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이 19일 서울 종로구 씨네코아 앞에서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개최한 림보게임에서 참가자들이 여름용품 장만을 위해 보다 낮은 높이에 도전하고 있다. 배재만 (서울=연합뉴스) http://blog.yonhapnews.co.kr/f6464 scoop@yna.co.kr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건설업계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건설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조남원 삼부토건 대표이사와 정승일 세일이엔에스㈜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연합뉴스 -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지능형 로봇산업 발전전략 워크숍’에서 산업자원부 지원으로 개발된 지능형 로봇 ‘휴보’(왼쪽)가 정보통신부의 연구 과제로 만들어진 로봇 ‘마루’ 앞에서 한 발로 서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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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來疎竹,風過而竹不留聲.雁度寒潭,雁去而潭不留影.
풍래소죽, 풍과이죽불류성. 안도한담, 안거이담불류영.
故君子,事來而心始現,事去而心隨空.
고군자, 사래이심시현, 사거이심수공.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대숲은 소리를 남기지 않고,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가고 나면 연못은 그림자를 남겨 두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다가오면 비로소 마음에 나타나고
일이 지나가고 나면 마음도 따라 비게 되느니라.
菜 根 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