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나마 글로써 지금 저의 마음을 표현하면 .. 조금이나마 나아질것 같네요..
누가 저의 글을 보든지 안보든지 말이에요.. 그래서 그냥 편한 말투를 쓰겠습니다.^^
아... 어디부터 말해야 할까... 제가 기억하는 저는 .. 말랐던 적은 없는것 같아요..
그냥 키크고 날씬한 여자아이? 랄까요? 지금에 비하면 말랐지만..
와 말랐다.. 했던 몸매는 아니였어요. 어릴땐 먹는거에 관심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저 엄마가 주는 음식 먹고.. 엄마가 안주면 안먹고.. 과자? 돈이 없어서 못 사먹었죠.
엄마가 군것질거리는 사오시질 않아서 거의 안먹었어요. 그래서 살이 안쪘겠죠..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때쯤? 시골에 몇일 있었을 때, 그때부터 저는 살과의 인연을 맺게되었죠.
제가 귀여워 보이셨던 숙모 할머니께서 어린 저에게 밥그릇 가득 차게 밥을 주셨고..
어릴때부터 밥을 못남기게 하셨던 엄마땜에 다 먹었죠.. 배터지게.. 그때 위가 늘었나봐요.
그때부터 살이 쪘쬬.. ...... 그리고 5학년때 다이어트를 하게 됩니다.
그때 기억이 잘 안나는데.. 밥은 그냥 적당히 먹고 군것질 정말 하나도 안했어요..
제 느낌인데 처음 뺄때 잘 빼야할듯.. 한번 빼고나서 다시 찌면 유혹에 쉽게 넘어가요... 요령이 생겨서..
암튼 그때는 처음이라 정말 군것질 하나도 안하고 운동도 친구가 너 뒤에서 보면 진짜 심해..
이럴정도로 운동 열심히 했어요.. 런닝머신 엄청 빠르게 해서 1시간? 정도 걷고 요가, 태보 등등..
초등학생이 하기에 좀 많은? ㅋㅋ 그렇게 해서 168/55....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날씬했씁니다 ^^
그러다가... 중학교 올라와서 급 살이찌죠... 170/68
왜 살이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용돈이 늘어가고 군것질을 많이 하면서 찐거같기도 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의 스트레스때문인지... 는 모르겟지만 반년만에 살이 찌죠..
68키로를 찍었을때만 해도, 그냥,,, 살쪘다는 느낌은 별로 못받았죠..
그리고 중2가 되요.
중2때 대박이에요... 중2때 진짜 시험기간이라는 핑계로 엄청 먹어댓죠.
슈퍼에서 파는 빵 있죠? 돈이 없으니까 파리바게트 같은데는 못가고 그런빵 3개쯤 사서
방에서 혼자 다먹었어요.
엄마가 살찐다고 뭐라하니까 숨어서 엄청 빨리 먹었죠.. 누가 들어올까봐..
그런식으로 한달을 보낸다고 생각해보세요 살이 안찌고 배길까요 ? ㅋㅋㅋ
그리고 몇키로? 170/75 라는 스펙을 갖게 됩니다...헉....
충격을 먹은 저는 , 1년동안 안다니던 헬스를 다시 갑니다.
중2 여름방학때는 먹을거 조절을 못했어요..
이때부터 밥을 조금 먹기 시작한듯...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밥'은 적게 먹고 반찬위주로.. 대충 때우고
군것질은 매일 했던거 같아요.. 대신 운동을 엄청 열심히...
그렇게 방학이 지나 5키로가 빠졌어요. 와
근데, 170/70 이나 170/75나 별로 다른점은 없답니다 ^*^
그래도 다시 찌지 않앗어요.. 그리고 다시 중2 겨울방학,
이때는 먹는건 많이 안먹었는데 운동을 그냥 런닝머신 40분+요가 한시간?
이정도 햇네요.. 그렇게 또 5키로가 빠져서 170/65키로? 67? 정도 되었어요..
그리고 중3....1학기동안 도로 쪄서... 다시 70 정도 됐어요..
뭐 또 어떻게 어떻게 빼서 65? 66 정도 됐어요.. 이때 사진 찍은거
여기 카페에 올렸는데 ㅎㅎㅎ
막 댓글에 짜증난다고 이런사진 올리지 말라고..
막 살빼서 모델 하라고 그러시고..
날씬하다고 해주시고.. 그랫어요 ㅎㅎ 몸매평가갤? 거기에 올렸었는데~
암튼, 그리고 개학하고 2학기동안 다시 쪘어요..
제가 동산고라는 학교에 간다고
공부했는데..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혼자
핫도그 사먹고 .. 빵먹고 와플 맨날 먹고.. 이걸 한번에 다 먹었어요 매일..
거의 두달을 그렇게 보내니 살이 또찌죠 ㅎㅎㅎㅎ
그래서 다시 70키로....
그리고 제일 편하고 좋은 중3 겨울방학입니다..
동산고는 떨어졌어요~ 1점 차이로.. 뉴.뉴
암튼, 중3겨울방학에... 어떤 게임을 하면서 남자를 만납니다~
그 남자애랑 매일 문자하면서.. 연락하고..
처음으로 설렜죠..
그 남자애는 말랐었어요.. 언젠가 만날거 아니까.
전 초조해서... 살을 빼기시작했죠.
어떻게 하다보니 68키로 됐고, 이 남자애를 만나고나서
밥은 먹다시피 하고..(문자하느라.. 별로 밥생각도 없었음)
군것질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그리고 운동은 아무생각없이 요가+에어로빅 한시간씩 했어요.
열흘만에 64키로 됐죠.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안먹었는지..
하루에 아무것도 안먹은날도 있어요.
진짜 아무것도 안먹음...
먹어도 점심에 3숟갈?
이건 안먹어야지.. 해서 안먹은게 아니라
걍 먹고싶은 마음이 없어야 되는거 같아요 ;;;
암튼 64가 되고 나니
길가다가 누가 번호도 물어보고 (대학생...)
학원 선생님들이 왜케 이뻐졌냐고 난리고
친구들도 왜케 이뻐졌냐며...
단지 5키로 뺏을 뿐인데..
그리고 그 남자애도 만났는데..
저보구 말랐다구...
문자로 맨날 살뺀다고 다이어트 해야 된다고
살쪘다구 그랫거든요. ㅎㅎㅎ
말랐다는 소리 들었어요; 사실 그렇게 말라보이진 않았는데..
아 제가 얼만큼 안먹엇냐면
어느날 제 손이 막 떨렸어요. 부들부들
힘도 안줬는데 부들부들 계속 떨더라구요.
그 남자애한테 말했더니
너무 안먹어서 그런거라고 밥 좀 먹으래요 ㅎㅎㅎ
이정도까지 안먹었어요 ;;;
그리고 고등학교 교복을 맞추러 갔는데
교복 아줌마가
어머~ 키가 커서 너무잘 어울린다!!
이랫어요 ㅎㅎ 뚱뚱했다면 그런소리 못들었겟죠..
암튼 별로 날씬하지도 않았는데 그런소리듣고...
입학햇죠.
입학햇더니 친구들이 넌 왜케 뱃살이 없냐며
제가 친구보고 너 진짜 말랐다~ 이러면
친구가 저보구 너두 말랏거든???
이러면 제가 내가 뭐가 말랐냐~ 완전 살쪘지..
이러면 다른 친구가
똑같은것들끼리 놀구있네!
막 이랫는데....
ㅠㅠ 지금 친구들이 살좀 빼라고 난리 ㅋㅋㅋ
고등학교 갓더니 매점이 잇데요????
그런거 첨봤어요...
처음에 입학해서는 밥도 잘 못먹고
친구들아직 못사겨서
매점도 안가보고 그랫는데..
친구들을 사귀고 매점을 알게되면서
매 쉬는시간마다 매점갓다오는게 일이고
점점 학교 급식의 맛에 빠졌죠.
하아.... 그리고
결국 다시... 돌아왓어요..
72? 70 ?
그리고 여름방학때 겨울방학때 뺏던것처럼 노력해보려 햇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ㅠㅠ
이제 지쳣어요...
그래서 67까지 빼고 개학하고
다시 쪘죠..
야자 끝나고 빵먹는건 기본이고
맨날 과자 사먹고...
그래서 72로 쪘어요..
그리고 이번 겨울방학...
이래저래... 시간없다는 핑계, 시험본다는 핑계로
운동도 안하고 먹는것두 안줄였어요..
그리구 학교의 행사로 몇일동안 뭘 햇는데요~
그것하느라고 68키로로 빠졌어요..
그거 끝나고 나서 밥을 한 사흘동안 잘 안먹었는데
막 빠지드라구요~
근데 저는
제가 좀 빠졌네? 싶으면 막 먹어대요..
뭐 이정도면 날씬하네~ 이런 이상한 생각을 해요...
ㅠㅠ 그래서 엄청 먹어댓고, 오늘 설날까지도
진짜 하루종일 먹었어요...
안먹으면 한없이 안먹고..
한번 많이 먹으면 저는 배부름을 모르는거 같아요..
한없이 먹어대요.. ㅠ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근데
지금 좋아하는 아이가 생겼는데..
그 아이가
저보구 돼지래요
뚱뚱한 사람 싫대요...
그리고 항상 제가 찍은 제 모습만 봐왔는데..
얼마전에
남이 찍은 저의 모습을 봤는데
헐.. 완전 돼지 진짜..
키는 172이거든요..
뚱뚱하니까 정말 보기 싫어요..
그리고 요새 느끼는 건데
남자애들.... 어려도 알건 다알아요..
이쁘고 귀여운 애들한테만 연락해요 ^^
정말 슬퍼요....
예전에는 내가 키가 커서 싫은가봐..라고 생각햇는데
키가 커서 호감이 안 갈수도 잇지만
무엇보다 살이 쪄서 그렇다는거..
막 저번에 남자애들이랑 모여서 놀았는데..
엘리베이터를 탓는데.. 일단 남자애들이 다 탓거든요
그리고 저랑 제친구 둘이서만 딱 탓는데..
남자애들이 작은말로
누구냐 평균 몸무게 넘는사람?
난 아니야~
막 이러더라구요.. 킥킥대고
그리고 딱 내리는데..
한명 있짢아 방금 가운데 있던애
이러는거에요
ㅠ
저죠 물론...
하아................................
진짜 살 빼고 싶은데...
막 이렇게 다짐하다가도 내일아침이 되면
집에 잇는거 싹 쓸어서 먹고..
점심 많이 먹고나서
아 점심이니까 괜찮아..
이러다가 빵먹고 과자 먹고
누가 뭐 먹을래? 이러면 응!!!!!!!!!!!!!!!!
이러면서 엄청 먹어대고 또 후회하고..
이래뵈도 제가 공부좀 하거든요
공부해야지 운동하기는 무슨
이러면서 운동도 안하고...
정말 살빼고 싶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58키로까지만 빼고싶어요 정말
키는 172에요
정말
빼고싶어요
정말 간절히 바래요..
그 관심있다는 남자애가 제가 예전에 살뺏던 사진 보여주니까
살빼고 연락해라
이랫거든요..
저정말 예쁘게 살빼서
그 남자애한테 전화할거에요..
저한테 관심이 있던 말던.. ^^
이제 군것질 안할래요...
배부르다는 느낌 .. 느끼지 않을래요..
먹는다는 행위에 미련, 집착하지 않을래요..
지금 제 몸에 있는 지방으로
안먹고도 한달 두달은 버틸수 있을걸요 ?
안먹어서 빼는거 안좋은거 알아요
근데
저는 적당히 먹어서는 살이 안빠지네여 정말
핑계가 아니라
적당히 먹어서는 잘 안빠져요.. 정말
소식해야 빠져요..
그러니까
저 안먹어서 한번 빼볼래요...
운동은.. 집에서 간단하게 훌라우프 돌리고 하늘자전거 ...
하체가 발달한 사람은 오히려 걷기운동하거나
줄넘기하면 더 발달한대요.. 저희 과학선생님도 그래서
운동은 산책하고 탁구? 이정도로 하셔서 십키로 빼심 ㅎㅎ
역시 다이어트는 식이조절인듯...
아무튼 정말 독하게 해서...
58까지 빼고..
유지할땐 운동해서 ^^
예쁘게 살빼고 성형하고 ㅎㅎㅎㅎㅎㅎ
대학들어가고 싶네요 ~
이제 고2 학생입니다~
그냥 주절주절 해봣어요
저의 쓰잘데기 없는글
읽으실분 없다는거 알아요 ㅋㅋㅋㅋㅋ
그냥 주절여 봤씁니다~
ㅎㅎㅎㅎ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전 오늘 수학숙제를 하고
훌라우프 돌리고 하늘자전거 하고 잘래요~
ㅋㅋㅋ 부끄럽지만 사진...
75나갈때입니당 ㅎㅎ 이때사진을 많이 안찍어서..ㅠㅠ
요건 중3겨울방학때
요것두 중3겨울방학때 살빼고
중3겨울방학때
둘다중3여름방핚대.. 여기카페에 사진 올린적있어요 ㅎㅎ
요건 현재............. ㅠㅠㅠㅠㅠ살쪄서... 쌍커플도 연해지고... 얼굴도 커지고 에휴
사진은.. 글이 넘 길어서 지루해 하실까봐 ㅋㅋㅋㅋㅋㅋ
그냥 저의 마음 정리를 위해
우리 모두 열다해요 진짜
저 개학때까지 65꼭 만들꺼에요~
화이팅!!!!!!!!!!
첫댓글 화이팅!! 예전으로 돌아가서 여신이될꺼에요!!
ㅎㅎ 전 예전에도 여신이 아니였는데... 부럽네요 ㅋㅋㅋ 평범하기라도 했으면 좋겟네요~ 화이팅이요!
아니요...진짜.......몸무게 그거 순전히 키 때문에 많이 나가는 것 같아요 ~ 지금도 너무 귀엽고 깜찍한 스탈.......^^
제가 학원강사 인데....남자애들 키큰 여학생들한테 자격지심 같은거 있는듯....걱정말고...이쁘게 공부하고 살도 좀씩 빼요 ^^
아.. 그런가요 ㅠㅠㅠ 감사해요 !!! ! 힘이 나는거 같애요 ㅎㅎㅎ 새해복 마니 받으세요~ > _<
동산고 ㅎㅎ 제가나온 고등학교이름이 나와서 깜짝놀랬네요 ㅋㅋㅋ 졸업한지도 벌써 한참 ㅠ 힘내세요 ^.^ 전 고3때까지 쭉쭉 쪘지만 ... 역시 공부할때는 몸이 가벼워야 편한것같아요 . 살찌면 교복도 낑기고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네요 ㅎㅎ 지금 제일 집중해야할것에 집중하시면 살은 부가적으로 빠질거에요 ! 화이팅!
맞아요..저희학원선생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어떤 남학생이 살빼고 더 성적이 올랐데요... 그말 들으니 ㅎㅎㅎㅎ 공부한다고 살쪘다는건 핑계인듯~ 화이팅이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랬는데 ㅠㅠ힘내세요!
ㅠㅠㅠ 다 읽어셨으면 정말 짱bb 힘내요!! ㅠㅠ
힘내세요 살좀빠지면 세상이달라집니다.
ㅠㅠㅠㅠ 그럴거 같아요........ 몸도 가벼워지구...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저 사진은 ㅋㅋㅋ 65키로일때... ㅠㅠ 화이팅이요!!!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ㅠㅠㅠ
ㅜㅜㅜ화이팅이예욤!!
네네 ㅠㅠㅠㅠ 우리모두 화이팅!!!!!!
우아 ㅠ 밑에 부분 글 완전 공감....ㅜ 소식!! 배부르게 먹지 않기!! 우리같이 힘내요 !!^^*
ㅠㅠㅠ 오늘 점심 배부르게 먹었어요 ㅋㅋㅋㅋ 어뜩하죠 ㅋㅋㅋㅋㅋ
밑에 사진 대박이네요ㅠㅠ 저정도라도 됬으면 좋겠어요 저는 ㅋㅋㅋ 같이 힘내요!
네.....ㅋㅋㅋ 날씬한 사진들은 살빠졌을때 사진입니다 ㅋㅋㅋ 58키로 만들고 싶어요 ㅠㅠ 힘내요!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우.. 수고하셨어요 ㅎㅎ 저의 횡설수설.. 진짜 존경스럽습니다..ㅠㅠ 오늘부터 줄넘기 할래요!! 감사합니다.. 줄넘기가 간편하면서 살빠지는 운동이라.. 고민하고있었는데.. 하면 알생기고 더 두꺼워질까봐요..ㅠㅠ 감사합니다!! 정말루.. 저는 58까지만 뺐으면 좋겠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