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은 미국 맨해튼 어퍼 웨스트사이드(Upper Westside)에 있는 원형 광장으로 센트럴 파크 남서쪽과 브로드웨이의 교차로 어퍼 웨스트의 시작을 알리는 기점이기도 하다.
이곳에 센트럴 파크의 남서쪽 입구가 있다. 센트럴 파크를 설계한 페레데릭 로 올름스테드가 센트럴 파크의 인상적인 입구를 만들고자 설계했다고 한다.
콜럼버스 서클에는 중앙에 커다란 분수가 있고 중앙에는 18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대리석 동상이 서 있다.
분수 쪽에서 바라본, 콜럼버스 서클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 타임 워너 센터의 낮과 밤 풍경이 있는 이곳은 콜로세움이 있던 자리에 2004년도에 세워진 쌍둥이 빌딩이다.
콜롬버스 서클의 상징인 은색의 지구 조형물도 볼 수 있다. 원래 이 지구 조형물은 퀸즈에서 세계박람회가 열렸을 때 세워졌던 거대한 '유니스피어'의 축소판이다. 타임 워너 센터(Time Warner
Center: TWC)에서 바라본 콜롬버스 서클의 야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TWC의 중앙 홀 양쪽에 보테로의 조각품 남, 여가 서 있다. 남성 조각상의 특정 부위는 사람들(여자들?)이 하도 만져서 반질반질하게 광택이 나 있다.
유명한 부숑 베이커리가 있어서 갔는데 카페는 문을 오후 7시경에 닫고 빵집엔 먹을 빵이 별로 안 남아서 울면서 돌아왔다는데 지하에는 우리가 자주 애용해 준 홀 푸드마켓이 있다. 일찍 일어나야 하는 날은 저녁에 이곳에서 아침거리를 사서 호텔로 돌아갔다.
이곳의 푸드코트에 '인도커리'가 맛있다고 해서 기대에 부풀어 갔는데 인도커리는 없고 '스시집'이 있었다.
주말에는 분수가 시원하게 가동을 하고 있어 그 주변으로 많은 사람이 주말 낮에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봄을 알리는 빨간 튤립도 원형광장을 에워싸고 있다.
콜럼버스 서클 주변으로 MAD(Museum
of Arts and Design)뮤지엄이 있고 그 건물 뒤로는 CNN 건물이 보인다.
콜럼버스 서클 주변 건물인 트럼프 인터내셔널 건물 옆에는 스테인리스 지구본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다.
San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