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라디오열린세상 방송내용[346회]
방송일:2021년7월5일(월)오후6시10분/FM100.7
주제:예전, 썬플라워호의 영화를 떠올릴수 있게 하는 울릉도 여객선 시장.
-울릉사랑 상품권 출시
출연:울릉군발전연구소장 배상용
■포항~울릉항로에 2만톤급 대형 카페리호 사업자가 지난 1일 선정이 됐다는 소식이 있네요.
=> 예. 포항 해수청은, 지난 1일,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주)울릉크루즈를 포항 신항만~울릉 사동항 항로에 운항할 여객선 사업자로 최종 확정을 했습니다.
포항해수청은 이날, 1만9천988톤급 카페리선 뉴시다오펄호를 용선해서 해당항로에 투입하겠다며 공모에 참여한, 울릉도에 본사를 둔, 신규 여객선사 “울릉크루즈”를 선정을 했습니다.
■이번에 용선한다는 이선박은, 지금까지 전북군산~ 중국 석도간을 운항했던 선박으로 알려집니다.
=> 예. 이 선박은 지난 2017년 7월에 건조가 된, 4년밖에 되지 않은, 신조선에 가까운 선박이고요. 승객은 1천200명에 컨테이너 화물 200개 이상을 실을 수 있고, 속도는 20놋트(시속 37km) 수준으로 알려집니다.
포항해수청은 이 선박을, 포항 신항만 국제부두와 울릉(사동)항 여객선터미널에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수 있도록 정비하고, 울릉크루즈가 행정적 절차를 마친 후, 여객선을 취항시킬 계획입니다.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언제쯤 포항~울릉 노선에 이 선박의 운항을 볼수 있게 될까요.
=> 예. 울릉크루즈는 선박의 안전검사등 철저한 행정절차와 준비를 거쳐 오는, 9월중순께 여객선을 취항시킬 계획으로 알려집니다.
■선박의 재원은 어떻게 되나요,
=> 예. 1만9천988톤에 (전장 169.90m, 폭 26.20m) 이고요. 이 선박의 특징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선실에 의자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속도가 20놋트, (시속 37km) 수준에, 포항~울릉의 소요시간이 6시간30분정도 소요가 되니까. 이용객들의 멀미등 피로도를 감안해서, 의자 없이 누워갈수 있도록, 승객편의 위주로 설계를 한겁니다.
선실구성은, 로얄룸(1인침대 2개) 12실, 4인실 (2층 침대 2개) 28실, 2nd 킆래스 4인실 40실, 6인침대 141실, 10인 다다미 2실, 17인 다다미 2실로 구성이 되어있고, 편의 시설로는 1층 로비, VIP 식당, 게임룸, 노래방, 식당 및 공연장, 라운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입출항 시간대는 어떻게 되나요.
=> 예. 울릉크루즈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 영일만항 국제부두에서 오후11시에 출항해서, 울릉(사동항)에 오전5시30분에 입항을 합니다. 울릉(사동항)에서는 낮 12시30분에 출항을 해서, 포항 영일만항에는 오후 7시에 입항할 계획으로 알려집니다. 선박의 입출항 시간대가 여행객의 편의 위주로 무난히 잘짜여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와함께 우리누리1호를 운항하는 태성해운에서도 대형쾌속 카페리호의 건조계획이 있다고 알려지는데요,
=> 예. 포항~울릉간 우리누리1호를 운항하는 (주)태성해운이 현재 운항중인 우리누리1호를 내리고, 2천톤급 신조선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알려지기로는, 우리누리호는 총톤수 534톤에, 정원 449명으로 지난 2004년에 건조한 선령이 17년째인 선박인데, 여객선 선령이 30년인점을 감안하면, 아직 13년정도나 남아있는 선박임에도 불구하고, 대체선 건조를 선언 한 것입니다.
이에대해, 배성진 대표는, 우리누리 1호의 선령도 선령이지만, 소형여객선으로 울릉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배멀미 등으로 어려움이 많고, 잦은 결항등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어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대형선박으로 대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2천톤급 대체선 건조를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운항노선에 관련된 행정적 절차는 문제가 없는 건가요.
=> 예. 이에 대해 배대표는, 운항노선에 대해, 현재 우리누리1호는 포항~울릉(사동)항간 면허이므로, 특별한 항구의 이동등, 다른 행정적 절차 없이, 대형쾌속카페리가 취항해도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태성해운이 건조를 추진하는 대형쾌속카페리호는, 총톤수 2천400톤 이상이며, 여객정원 1천여명 이상, 화물 44.5톤, 승용차 15대이상 실을수 있는 규모로, 썬플라워호 보다 향상된 선박으로 알려집니다.
태성해운은, 대형쾌속카페리호가 취항하면, 울릉도 개척이래 가장 우수한 선박으로 기록될것이라 장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들은, 대저건설의 공모선인 2천톤급의 뉴ㅡ썬플라워호, 울릉크루즈의 2만톤급 뉴시다오펄호, 태성해운의 2천톤급 우리누리1호의 대체선으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들은ㅡ
예전의 썬플라워호의 영화를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새롭게 도약된 여객선들의 취항과 발전을 위한 무한경쟁으로 관광입도 울릉도의 미래가 다시 활활 타오를 전망입니다.
■울릉도에 “울릉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는 소식도 있네요.
=> 예. 울릉도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가계 부담도 줄여주는 “울릉사랑상품권”이 지난 1일 출시가 됐습니다. 울릉군은 30일, 지역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울릉사랑상품권을 출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습니다.
울릉군은 회의실에서, 지역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울릉농협, 울릉군 수협, 울릉새마을금고와 울릉사랑상품권 출시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출시 업무에 나섰습니다.
울릉사랑상품권은 울릉군의 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관내 유통증가로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가계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울릉군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입니다.
■발행규모와 구매는 어디서 하죠.
=>예. 발행규모는 10억원으로 지류(1만원권)과 모바일 2종류이며, 상품권 구매시 10%할인을 해주는 혜택과 1인당 연 1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구매는, 지류는 NH농협 울릉군지부, 울릉농협, 울릉수협, 새마을금고의 각 지점 포함, 10군데
판매 대행점에서 만 19세이상 본인에 한해, 신분증 지참후 구매할수 있고, 모바일은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수 있습니다.
김병수울릉군수는, 이번 상품권 출시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빠듯한 가정경제와, 침체한 지역경제가 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상품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판매, 유통, 그리고 업종별 가맹점 확대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 했습니다.
지금까지 울릉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