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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씨앗이 번식하는 방식
씨앗은 살기 위해 토양과 기후에서 적응하려고 합니다. 씨앗은 자신에게 맞는 조건에서 발아가 됩니다.
그렇지 못한 곳에서 더 오랫동안 기다렸다가 나오기도 하고 발아되지 못한 채 죽기도 합니다.
씨앗은 발아하고 성장하기 위한 필요 조건이 있으면 됩니다.
사람 씨앗도 어떨까요? 사람도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 가장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발 달린 동물이 어딜 못가겠습니까?
식물 씨앗도 한 곳에서만 자라지는 않습니다. 사람을 통해 바람을 통해 여기저기로 퍼집니다.
지구를 한 바퀴 돌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가서 자신이 적응하는 것이지요.
05. 텃새
식물이나 동물이나 씨앗은 생존을 위해 널리 널리 퍼뜨리려는 본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텃새가 있습니다. 식물씨앗도 텃새가 있는 곳에 가서는 고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텃새가 있는 곳에서 살아나려 지나난 과정이 필요하지요.
사람도 그렇습니다. 개를 길러보면 텃새라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우리집 개가 세 마리인데 그 중에 한 마리는 바깥에서 주인에게 학대받고 몰래 들어온 놈입니다.
우리집 개 두 마리는 어릴 때부터 있었구요. 본디 있었던 개 두 마리는 커서 들어온 산돌이에게 텃새를 부립니다.
주인인 나에게 귀여움을 받지 못하게 하거나 충견노릇도 자신들이 한다고 합니다. 먹는 것도 둘이 먼저 먹습니다.
산돌이는 이곳에서 살기 위해서는 두 개가 싫어하는 것은 안합니다.
으르렁 대면 발라당 누워 배를 보이며 신음합니다. 개들은 항복의 표시를 그렇게 합니다. 산돌이가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식물에도 텃새가 있습니다. 갈대나 억새에는 다른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뿌리를 깊게 내려서 절대 뽑혀가지 않을 기세입니다. 다른 식물을 심어도 여간해서는 그들이 점령을 해버립니다.
식물 텃새이지요. 대표적으로 억새나 갈대 텃새를 경험할 수 있는데, 저는 메밀이나 참깨로 억새나 갈대 텃새를 잠시 평정 시킵니다.
저는 억새나 갈대를 뽑지 않고 메일과 참깨 농사를 번갈아 짓습니다. 이런 방식으로는 그들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억새나 갈대를 뽑으려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식물로 식물을 이기거나 견디는 방식(자연스런)을 통해 해보고 싶은 게지요.
06. 난민문제
2018년에 예멘 난민들이 제주도에 대거 들어왔습니다. 젊은 남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들은 난민신청을 하였습니다. 이에 난민 반대 청원이 줄을 이었습니다.
난민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들어봅니다.
첫째. '젊은 사람들이 온 것은 난민이 아니다. 취업을 위해서 온 사람들이기에 난민허가 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들이 난민대우를 받으면 우리의 일자리들이 위협받는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이슬람교 사람들은 여성을 학대하고 범죄 소굴이라고 한국 사람들이 위험하게 될 거라고 반대합니다.
네 번째는 유럽도 난민을 쫒아내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죠.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우리도 힘든데 왜 그런 사람을 받아 들이냐고 합니다.
이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거리상 노약자가 올 수 없는 거리입니다.
당연히 건강한 사람들이 올 수밖에 없는 것이겠죠. 노약자들은 거리 이동이 짧은 곳을 택합니다.
멀리까지 오는 사람들은 중간상을 통해 돈을 주고 취업을 하러 왔다는 것입니다.
이건 거의 사실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동남아나 러시아 가깝게는 중국 동포들이 그냥 오는 경우는 소수입니다.
대부분 중간 거래상들을 통해 소개비를 주고 옵니다.
내가 중국에 있을 때 그런 제안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한 사람당 천 만 원이 거래되었습니다.
화폐가치가 다른 것을 이용하여 한국에서 몇 년 고생하면 중국에서는 식당이라도 차릴 수 있는 돈이 생깁니다.
6-70년대에 한국 사람들이 미국에 가서 고생하면서 돈을 벌어 한국에 돈을 보냈던 우리 이민자들이 그랬습니다.
타국에 까지 가는 이유지요.
베트남 여인네들이 한국 사람들에게 시집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난한 국가의 사람들이 화폐가치를 이용해서 돈을 벌고자 생활 문화와 언어가 다른 곳에서 와서 고생을 하는 이유입니다.
70년대 파독 간호사들이나 광부들 아프리카 건설노동자들 모두 달러를 벌어들이는 국가 일군이라고 칭송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일자리도 없는데 그들이 일자리를 다 차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 간병인이나 식당종업원, 제조공장에서는 그들이 빠지면 할 사람이 태부족이라고 합니다.
3D 업종이나 밤낮이 힘든 간병일은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지요. 특히 요즘 젊은 친구들이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건설 현장이나 3D업종에서 외국인들로 인해 저임금이 유지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
업자들은 돈이 덜 드는 외국인을 쓰려는 경향은 당연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고 해서 우리의 일자리가 크게 위협받는 것은 아닙니다.
대형 마트. 편의점, 커피점 등 알바 자리에는 대부분 젊은이들의 차지입니다.
젊은이들이 건설 일용직이나 제조공장이나 힘든 식당에서 일하는 경우를 많지 않습니다. 일하다가 금방 나간다고 합니다.
또한 이슬람 국가에 대한 편견은 매우 잘 못된 정보입니다.
오히려 이슬람 국가와 종교에 대해서는 기독교 우월주의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조종당하는 일입니다.
보수적 기독교에서는 자신의 종교 외에는 배타적입니다. 특히 이슬람 종교에게는 특히 그렇습니다.
우리 국민문화가 미국보수문화에 많이 길들여져 있습니다.
부지불식간에 흑인에 대한 편견. 종교에 대한 편견, 민족주의에 편견이 꽤 깊은 편입니다.
영어도 미국영어나 영국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 백인=영어 백인 우월주의에 잡혀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미군정 이후 우리는 미국의 세계관이 무의식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이슬람 국가와 종교에 대한 편견은 하나를 전체로 보는 우를 범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다양한 문화와 종교의 인정을 용인하지 않는 우월적이고 배타적인 생각이지요.
물론 난민 반대의 이유는 지금 너무나 먹기 힘든 경제사회에서 박탈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부터 가난해도 세 쪽을 나눠먹으려 했던 측은지심과 사랑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의 부모 세대가 어렵게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난민 문제 그 자체를 반대하기 보다 선별할 수 있는 정책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금의 난민 반대는 극단의 이기주의와 배타적인 태도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언어생활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서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끼리만’은 지속성은 없습니다. 다양해야 지속적일 수 있습니다.
우리끼리만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모든 생명은 그물망처럼 연결돼 있는데 우리끼리만 잘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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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e Jean / 마이클 잭슨
빌리진은 앨범 Thriller에 수록된 노래다. 마이클 잭슨이 직접 작사작곡을 하였다.
이 음악으로 마이클 잭슨은 2개의 그래미 어워드, 1개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받았으며 뮤직비디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다.
또한 흑인을 거부하는 거대한 성벽 MTV에서 마이클 잭슨과 같은 흑인들이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음악과 동시에 유명해진 춤-문워크 (Moon Walk)와 스핀(Spin)으로 세계적인 대중적 가수로 입지를 만들었다.
She was more like a beauty queen from a movie scene
그녀는 영화 속 미의 여왕처럼 아름다웠지
I said don't mind, but what do you mean I am the one
나는 말했어 "저는 상관 안 해요 그런데 내가 무대 위에서 춤출 단 한 사람이라니?"
Who will dance on the floor in the round
"그게 무슨 소리세요?"
She said I am the one who will dance
그녀는 말했지 내가 무대 위에서 춤출
On the floor in the round
단 한 사람이라고
She told me her name was Billie Jean,
그녀는 자기 이름이 빌리진이라고 말했어
As she caused a scene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Then every head turned with eyes that
고개를 돌리고 우리를 바라봤지
Dreamed of being the one
그들은 꿈꾼듯한 눈이었지
Who will dance on the floor in the round
그녀와 함께 춤을 추는 꿈을
People always told me be careful of what you do
사람들은 항상 무엇을 하든지 조심하라고 했어
And don't go around breaking young girls' hearts
그리고 절대로 젊은 여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라고 했지
And mother always told me be careful of who you love
그리고 엄마는 항상 신중히 애인을 고르라고 하셨어
And be careful of what you do
그리고 행동을 조심하라고 하셨지
'cause the lie becomes the truth
왜냐하면 거짓은 진실이 되니까
Billie Jean is not my lover
빌리진은 내 애인이 아냐
She's just a girl who claims that I am the one
그녀는 나를 그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거야
But the kid is not my son
하지만 그 아이는 내 아들이 아냐
she says I am the one
그녀는 나를 그 사람이라고 하지
but the kid is not my son
하지만 그 아이는 내 아들이 아닌 걸
For forty days and forty nights
40일과 40밤 동안
The law was on her side
법은 그녀의 편이었지
But who can stand when she ′ s in demand
그러나 그녀가 뭔가를 요구하는게 있다는 것을 누가 알 수 있겠어.
Her schemes and plans
그녀의 수단과 계획에 걸린 거지
′ Cause we danced on the floor in the round
왜냐면 우리가 무대 위에서 춤췄으니까
So take my strong advice, just remember to always think twice
그러니 나의 강력한 충고를 새겨 둬, 언제나 두 번씩 생각해야 해
(Do think twice)
(두 번 생각해)
She told my baby we'd danced till three
그녀는 새벽 3시까지 춤을 추었다고 했어
As she looked at me
그리고는 날 쳐다봤지
Then showed a photo of a baby cries
그리고 아기가 우는 사진을 보여줬지
Eyes would like mine
마치 내 눈을 닮았어...
caused we dance on the floor in the round
우리가 무대 위에서 춤췄기 때문이야
People always told me be careful of what you do
사람들은 내가 하는 것을 조심하라고 했어
And don't go around breaking young girls' hearts
그리고 절대로 젊은 여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라고 했지
She came and stood right by me
그녀가 나의 옆으로 와있네
Then the smell of sweet perfume
그리고 달콤한 향수 냄새가 나지
This happened much too soon
금방 일어난 일이야
She called me to her room
그녀가 그녀의 방으로 날 불렀네
Billie Jean is not my lover
빌리진은 내 애인이 아냐
She's just a girl who claims that I am the one
그녀는 그저 나를 단 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여자일 뿐이야
But the kid is not my son
하지만 그 아이는 내 아들이 아냐
Billie Jean is not my lover
빌리진은 내 애인이 아냐
She's just a girl who claims that I am the one
그녀는 그저 내가 그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여자일 뿐이야야
But the kid is not my son
하지만 그 아이는 내 아들이 아냐
마이클 잭슨은 빌리진이 누구냐는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고 한다.
마이클 잭슨 1988년 그의 자서전 인터뷰 '문워크'에 이렇게 말했다.
"There never was a real Billie Jean. The girl in the song is a composite of people my brothers have been plagued with over the years. I could never understand how these girls could say they were carrying someone's child when it wasn't true." - Michael Jackson, Moonwalk (1988) "
진짜 빌리 진은 없어요. 그 노래에 나오는 소녀는 수년 동안 내 형제들을 성가시게 따라다녔던 사람들의 복합체라고 보시면 돼요. 나는,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 여자들이 누군가의 아이를 데리고 다닌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지 결코 이해할 수 없었어요."
이 빌리진의 가사는 마이클의 나머지 생애를 그렇게 고통스럽게 한 음모를 예견한 노래가 되었다.
머리에 불에 붙는 사고 때문에 백색으로 피부가 변하는 백반증 환자가 백인이 되고싶어한다라고,
아이들을 좋아해서 어울렸다가 아동 성추행자로 낙인 찍혀 나머지 생애를 불면증에 걸려 살아간 사람.
이미 2차례나 아동성추행 건이 돈을 뜯어내려는 사기행각이었음이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주홍글씨처럼 지울 수 없는 낙인이 되었다. 이 모든 것이 그를 살아 숨쉰다면 시지프스가 거대한 바위를
산으로 올리고 또 올리는 숨쉬는 것이 너무나 고통스런 운명으로 태어났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기억하기에는 마이클 잭슨이 한국 공연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마이클 잭슨 공연을 반대하는 공동대책위를
임영선인가 하는 민간인이 이라크에 들어가 전쟁 참사를 알려주는 평화...어쩌구 해서 유명해진 그 친구가 공동대책위를
맡았다. 난 그 때 마이클 잭슨에 관심이 없었기에 '공연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이런 것까지 반대대책위까지 꾸려?'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기록을 보면 성추행 혐의자 마이클 잭슨을 사회가 용인함으로써 도덕불감증을 청소년들에게
조장하므로 티켓 판매를 교보문고와 은행에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해서 공연 티켓 예매처가 한 곳도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독교 단체가 마이클 잭슨은 영적으로 볼 때 사탄 숭배 추종자며 인간을 미혹하는 악마의 전령으로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친다고 협박이나 반대운동을 주도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지금 유투브에 들어가면 MBC "마이클 잭슨 한국공연
무엇을 남겼나?'라는 다큐를 보면 얼마나 부정적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공식적인 티켓 판매처도 없이 진행된 공연은 마이클 잭슨에 대해 흠집만 잡는 방식으로 다큐멘터리가 제작 방영되었다.
내가 마이클 잭슨의 진가를 알아본 지금 그 다큐를 보면서 한 국가의 공영방송에서 다룰 정도로 거대한 인물임에는
틀림없지만,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 언론이 여론을 조성하는 힘을 보여준다.
지금도 우리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손에 의해 움직여지는 언론의 힘을 본다.
특히 언론은 행간을 읽어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빌리진은 거짓말이 어떻게 사실이 되는지, 조직적 음모는 수많은 개인들을 어떻게 선동하는지
그의 개인적인 경험을 경쾌하게 은유적으로 풀어낸 최고의 노래다.
문워크라는 춤과 따라부르는 팬들의 몸짓에서 마이클 잭슨의 고통스런 음모의 저항이라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
그야말로 내가 어릴적에 배웠던 예술가의 정의를 그대로 구현한 최고의 예술가이다.
'예술은 사실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승화시키는.......'이다.
"A lot of people misunderstand me. that`s because they don`t know me at all" (마이클 잭슨)
'너무나 고통스런' 고독을 저리도 흥겹고 신나는 춤과 노래로 풍자한 <빌리진>
그가 예술가로서 전설로 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오전 비 예보, 늘어지게 자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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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중들은 비판없이 그냥 수용합니다.
나는 잭슨이 그냥 백인이 되고 싶어하는 흑인인줄로만 알았읍니다.
아동성추행사건도 마찬가지이구요.
저도 그랬으니까요...바로 잡으려고...마이클 얘기를 쓰는거예요. 음해하려는 백인우월주의자들과 언론들이 마이클을 죽였죠. 그래도 힘들었지만 그럭저럭 잘 버텼던 것 같지만...마이클이 저항을 선언하자 그냥 내버려둘 수 없었죠. 그래서 타살되었구요.
잘 읽어 보았고 음악 잘 들었네요. 몸이 쑤시나요.비가 오고 있는지 어떻게!. 현재 서쪽200키로 근처에서 곡성을 향하여 동진중 입니다. 비가 여론조성하는 언론처럼 번개 없이 소나기처럼 뭉쳐서 지금 04시에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만 비구름이 어떻게 변화가 될지는 하늘만이 알 수 있습니다. 건강 하세요.
아하~~
그랬었군.."이렇~게 깊은 뜻이~"
"사람은 자기가 아는 만큼만 보고..아는 만큼으로만 살아간다"는 말....절감합니다~^^
"따로 또 같이..사는 삶"이 절실합니다~^^
나의 오래지 않은 기억에 언론에 자주 등장하던 추악한 일본인의 한국 기생관광,한국의 현지처가 있습니다.
정태춘의 노래에도 그런 비슷한 내용이 있는 것은 많이들 아실겁니다.
일본인은 돈만 아는 경제동물이다 등등 우리를 공분하게 하는 기사들이 자주 등장했지요.
그런데 어느날 우리가 동남아에서 더욱 추악한 일들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모두는 피해자이며 가해자도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제치하에서 그들의 만행을 울부짖으며 정작 우리는 베트남에 용병으로 팔려나가 미군 보다도 훨씬 끔직한 만행을
현지인들에게 저질렀고, 제주도에서 몇만명의 자국인들을 몰살 시켰어도 이지껏 제대로 된 정부의 사과도 없었지요.
미국인들이 원주민들을 몇천만명 살육하고 흑인들을 끌어다 노예로 삼았습니다.
그들은 백인이 아닌 타민족 ,동물, 흑인들은 영혼이 없으니 그런 대우를 받아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굴러들어온 돌인 한인들은 미국에서 박힌 돌인 흑인들을 깜둥이라고 서슴없이 말하더군요.
우리는 단일민족이라고 세뇌를 받아서 그러나 싶기도 했고 우리 스스로를 준 백인이라고 생각하는가 싶었습니다.
이제 단일민족이라는 환상이 깨질 때도 되었습니다.
동남아,유목민,일본인,몽고인,중국인들의 짬뽕이 우리 민족이고 다른 모든 민족들도 그렇게 형성 되었을 것입니다.
잡종강세인 셈이지요.
@길위에서 요즘 저는 인간사에 있어서 개인이 집단화하면서 가져오는 폐해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흰그늘 집단이 광기를 불러 일으킬 때 희생양이 필요합니다.
그 대상인 소수는 속절없이 당하지요.
브레이크를 걸고 싶은 일부 이성적인 집단도 배신자로 낙인이 찍힐까 몸을 사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감성보다 차가운 이성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길위에서 이데올로기가 狂氣를 정당화합니다.
狂氣가 정의,배신,의리를 얘기합니다.
나는 그곳 개들을 볼때마다 산돌이를 받아준 두녀석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숫놈 두녀석이 갈곳없는 다른 수컷을 그렇게라도 받아준다는게 얼마나 大犬 스러운 일인지요~!!
ㅎㅎ..
산돌이는 순이와 산이 사이를 "왔다리갔다리"합니다..스트레스로 하얀털까지 누렇게 변하구 있습니다~^^
@흰그늘 다른놈들 같으면 근처에 얼쩡거리지도 못하게 할것인데 그나마 다행이지요.
난민문제에 우리도 좀 대견해지면 좋겠소이다~!
@내비도 네~~^^
개들도 주인을 닮아가면서 진화하는 듯 합니다~
@내비도 살아있는 것들의 치열한 생존경쟁을 보면 먹고 사는 것이 무엇인가 싶습니다.
진정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좋을까요? ㅠ
@길위에서 그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시시비비는 자의식을 가진 존재로 진화된 인간의 몫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내비도 가끔 개의 생각이 인간보다 더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흰그늘 그건 스트레스가 아니라 중용....순이는 하얀색..산이는 누렁색...그래서 산돌이는 누렇기도 하고 하얗기도 하고...
@단이 ㅎㅎ..
그럴 수도 있겄네....산돌이가 "산순이"가 되어가네~~지혜롭게..^^
예전에 TV에서 개통령이라는 개전문가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얘기했던게 기억이 나서유~~
그런 심오한 뜻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