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난 5월17일, 오랜 병상을 털고 일어나 산책을 나갔다가 너머져,
오른쪽 팔을 다쳐 긴급 입원 수술을 받았습니다. 팔 바깥쪽 뼈가 두 군데
하나는 완전 골절, 하나는 비스듬히 갈라져, 쇠붙이를 대고 나사를 박는
토목공사 같은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하다 8일만에 기브스를 하고 퇴원,
지금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소문이 나, 위문차 만나러 오겠다는 분들이 많아, 이제는 더 숨길
일도 아닌 것 같아 여기 공개합니다.
위 사진은 내가 수술 후 처음으로 가까운 분당으로 와 주신 친구들과 기념
사진(?)을 찍은 겁니다. 찍사는 우리 동오재의 달마 전태수님입니다
*좌로부터 이은정, 서정란 시인, 칠칠치 못한 강민, 그리고 소설가 정승재 교수
입니다.
첫댓글 아이고~~
언능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미인들하고 계시니 더욱 멋져보여요,
정교수님은 여자로 변신하신것 같아요, ㅎ
더운 여름 불편 하지 않도록 하루 빨리
본 팔을 찾으셔야지요,
선생님 모습 뵈니 안심이 됨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곤데 어케 기사를 쓰셨을까?
왼팔이 한 몫 단단히 했네요.
아이고~ 눈 어둡고 귀 먹을 나이도 아닌데, 몰랐습니다^^!) 빠른 쾌유바랍니다
어쩌다가~~빨리 쾌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