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일)
5시에 모닝콜, 그 전에 일어나 준비. 5시 15분 택시를 타다. 새벽 시간인데도 오토바이 2인승이 상당히 많고, 정체된 지역도 있다. high way 로 가지 않고 일반 도로를 이용하여 30여분 만에 공항에 도착하였다. 153바트 미터기에 나왔는데 155바트를 주었다.
공항 면세점에서 태국 술 Sang Som 0.7리터(40도수) 240바트, Black Cat 750cc (40도수) 285바트, 태국 담배 Falling Rain 90 2 보루를 500바트에 샀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 면세점 담배를 사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흡연가들을 위해 기념을 구입한 것이다.

수속을 받고 탑승하였다. 비행기 에어컨에 문제가 있는지 출발이 50여분 지체되었다. 자리가 절반도 차지 않았다. 여행 비수기로 접어든 셈이다. 침대처럼 의자를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 간밤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비행기 안에서 푹 잤다. 식사는 소고기 쌀죽과 달걀 스크램블 두 종류를 제공한다. 아침이라 그런지 술은 제공하지 않는다.

타이페이 공항에서 책을 샀다. 중국 위안화를 보여주었더니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은행에서 환전을 하였다. 타이완 돈도 중국 본토와 같은 단위인 원(元)인데, 타이완 원 : 한국 원 =1:0.02735이다. 32,000원을 주고 875元을 받았다. 공항 안에 있는 아열대 서점에서 台北市街道圖(Taipei Street Map) 80원, 臺灣公路導遊全集 450원, 台北市 通用商業地圖集 320원에 샀다. 잔돈으로 동전 25원이 남았다. 인터넷 http://www.emap.com.tw 에 접속하면 타이완 지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