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오랜만이네요^^ 명절들은 잘 보내셨죠???
지난주엔 추석연휴다 뭐다 해서 카페에 들어와서 글올릴 시간이 없었어요...사실 시간은 좀 있었지만 제가 컴터에 앉아있는꼴을 서방님께서 자꾸 이상한 눈으로 봐서 눈치가 보여서 카페에도 잘 못들어왔어요ㅋㅋㅋ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라 왜케 어색하죠?ㅎㅎㅎㅎ
다녀온지 열흘도 넘은 양평해장국가게인데 해장국을 먹으러간게 아니고 갈비전골을 먹으러 갔어요...
언니네집에 놀러갔다가 갈비탕 사준다고 해서 좋다고 따라갔더니만 갈비전골을 시켜주네요 ㅋㅋㅋ
공짜로 얻어먹는 밥이니 군소리 없이 조용히 먹어줍니다...
벽면 메뉴판이에요...가게 상호도 보면 본초쭈꾸미도 같이 하시더라구요...쭈꾸미도 못먹어보고 이집 해장국도 못먹어봤는데...
석이버섯이랑 목이버섯 볶음이에요...맞나??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콤하니 맛이 좋아요...
깍뚜기는 신거 좋아하는 제가 먹어봐도 심히 시더이다ㅋㅋㅋ
이 감자볶음 역시 청양고추가 들어가있어 매콤해요....
김치는 맛에 대한 기억이 없습돠...
가지무침 역시 별로 기억이 가물가물...
두둥~!! 갈비전골 등장...양이 보기에도 상당히 푸짐해 보이죠??진짜 푸짐해요...
사장님께서 살만 쏙쏙 발라주시고 뼈만 빼놓으셨어요...
한그릇 푸짐하게 담아서 열심히 먹어줍니다...
다음에는 만두를 위주로 한그릇...
어른둘에 아이하나 셋이서 진짜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요...다 못먹고 조금 남기고 나왔다는...
요즘같이 뜨끈한거 생각나실때 드시면 넘 좋을것같네요...
첫댓글 뼈를 잡고 먹는 재미도 있는데 미리 살을 발라주시다니...이유가 있을까요
글쎄요...먹고 편하라고아님 빨리먹고 꺼지라고
또는 갈비 자체의 문제
왜요??갈비가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대놓고 말하세요 갈비가 아닌 붙인거나 가짜 갈비라고 왜 말을 못해욧~~~ㅋㅋ
담에가면 직접 물어보겠...근데 갈비가 잘익으면 갈비뼈랑 쏙 분리가 되던데...전 그렇게 믿을래요...
갈비보다 만두가 더 많이 보이네요...매운게 아니라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겠군요
맞아요..전골이 담백해서 맛이 좋았어요..평소에 징그럽게 밥안먹던 조카도 고기랑 밥한그릇 뚝딱했어요...
만듀..동동...작렬이네요...ㅎㅎ
만두 동동 끝내줘요
아..여기에 이런메뉴도 있었군요...우리동네도 할려나~~
저도 저런메뉴도 있는지는 모르고 따라갔는데 맛있었습돠
만두 많다..그래도 난 저런국물에 밥 말아먹는게 참 좋더라구요.ㅎ
저두요... 고기는 고기대로 만두는 만두대로 남은 국물에 밥말아서 후루룩해줬다는...
비싼 석이버섯이 반찬으로 뜨끈한거 좋아하는데 맛나보이네용
흔한 버섯은 아니죠...볶음에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하니 맛이 좋았어요...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실때 함 다녀오세요
갈비 전골이 그냥 냄비가 넘치려고하네요~ 만두들어간게 먹음직 한데요?^^
간만에 공주님이랑 함께 다녀오세요
공주가 갈비 전골을 안좋아해용 하도 포장해다가 먹었더니..ㅎㅎ
아그렇군요,,안좋아한다면 어쩔수가 없죠...것보다 맛난것도 훨씬 많으니 좋아하는걸 먹어야죠
네 하지만 항상 제가 먹고싶은거만 먹어서 미안할 뿐이랍니다^^
그대를 식신클럽으로 정중히 모십니다
이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울 친구네 집이네요.친구네 집 대박나게 마니들 와주세요
어머...진짜 친구네집이에요그럼 까맹이님도 식사하러 이집 자주가시겠어요더 맛있는메뉴 있음 좀 해주세요..담에 또 가거든 그걸로 먹어보게요...
양평해장국... 위치가 바뀐것 같더라구요. 전에는 삼국시대 근처에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전 이집 내장탕 진짜 좋아했거든요~ㅋㅋㅋ
제가 간곳은 부영5차 아파트 정문 앞쪽에 있는곳이에요...간판이 양평해장국이랑 본초쭈꾸미랑 함께 되어있던데요...
헛 양평해장국에서 갈비전골도 파는군요~
저도 첨가봤는데 팔더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