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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영성
 
 
 
카페 게시글
그리운 마음*최화웅 죽을 집을 짓는다
그리움 추천 0 조회 111 17.02.01 16:09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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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2.01 21:36

    첫댓글 공감합니다..멋지시네요..^^

  • 작성자 17.02.01 22:28

    그렇게 보이십니까?
    저는 절실합니다.^^*

  • 17.02.01 23:34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집에서 건강되찾으시고 장수하시길 빕니다.

  • 작성자 17.02.01 23:46

    네,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햐을 팔지 않는다는 매화가 피기 시작했어요.^^*

  • 17.02.02 05:28

    참 좋은 집이 지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돈이 많지않아 단층 20평을 땅바닥에 딱 붙여서 지었습니다.
    다리 아플 때 층계 못 오를 것을 생각해서지요.
    청소하기 힘들 것 같아서 원룸 형태로 지었는데 살면서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동네에서 제일 작아서 좋고, 복잡한 구조 아니어서 청소하기 편하고, 사철 편안해서 좋습니다.

  • 작성자 17.02.02 07:28

    집은 편리하고 소박해야죠.
    제가 지으려는 나의 집은 살아서는 요람이고 영원히 잠들 자리라는 의미입니다.
    주변과 어울리면 두욱 좋겠구요. 감사합니다.^^*

  • 17.02.04 09:42

    호스피스봉사활동을 하면서 Well-Dying 의 중요함을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모두 언젠가는 그분 앞으로 돌아가지만 어떻게 준비하고 가느냐는 참
    절실함에도, 느적느적 거리기만 합니다. 다시 한번 고삐를 잡으렵니다.

  • 작성자 17.02.05 11:19

    Well-Dying의 시작과 끝은 '인간의 존엄성'이 아닐까요?
    죽음이 순간의 사건이나 슬픔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고 의지입니다.
    저는 집에서 죽어 리아가 불러주는 자장가를 들으며 눈을 감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길 기도합니다.^^*

  • 17.02.05 10:22

    축하드립니다. 지난 번 엘사 언니를 뵙고 얘기들을 때 그 용기와 지혜가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어요. 햇살이 비치는 예쁜 3층 집을 그려봅니다. 소망이 이루어지고 ' 충분하다' 라고 느끼시도록 기도합니다.^^

  • 작성자 17.02.05 11:26

    욕심 없이 천천히,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충분함이 깃들도록 짓겠습니다.
    요즘은 팔린 아파트를 비워주고 이사할 준비와 설계사와의 미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17.02.12 00:51

    저도 그리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요양원에 보내지 말라.'
    고 당부하신것, 무척 부럽네요.
    코에 줄 꼽아 수명연장 하는 것은 정말 싫다고 애들에게 말은 했지만, 요즈음 요양원이 우후죽순처럼 늘어가는걸 보면~~
    죽을 집을 짓는다구요?
    저도 봄에 이사를 갑니다.^^
    왠지 거기서 사는 날까지 살다가 제발 요양원에 안가고 가족의 품에 안겨 수명을 다해,
    주님의 품에 안길수만 있다면 하는 염치없는 꿈도 꾸어봅니다.

  • 작성자 17.02.18 18:56

    예, 누구나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겠죠.
    만남과 헤어짐을 내 정든 집에서 맞고 싶습니다.
    바흐의 무반주첼로모음곡을 들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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