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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점 : 경남 창원시 회원구 내서읍 감천마을 02. 산행종점 : 경남 창원시 회원구 내서읍 원계마을 03. 산행일자 : 2019년 11월 21일(목) 04. 산행날씨 : 구름 조금 05. 산행지도 : 참고 06. 산행코스 : 감천마을 상단 삼거리--->쌀재 직전 좌측--->삼거리 이정표보고 진입--->대곡산--->데크 전망대--->무학산 정상 600미터 전 이정표보고 우측 학봉 방향--->십자바위--->학봉(고운대)--->다시 무학산 정상 600미터 이정표 복귀--->무학산 정상--->시루봉--->시루바위--->내서 원계마을 07. 산행거리 및 시간 : 10k 내외(학봉 포함), 6시간(중식포함) 08. 차량회수 : 내서읍 원계마을에서 감천마을 차량까지 50분 걸어서 도착하였습니다. 원래는 내서읍에서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려했는데 여의치 않아 도보로 3k 이상을 걸었습니다. 08. 산행소감 : 주말 산행은 이루어질 수 없을 듯하여 주중인 오늘 미리 산행을 합니다. 주말 날씨는 전국이 비로 점철된다니...포항 봉좌산을 가려다 거긴 오래전 간곳이라 마땅한 산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에 대산에 올랐을 때나 쌀재터널을 지나칠 때 궁금했던 루트로 무학산으로 가려합니다. 쌀재터널 위로 가면 쌀재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감천마을로 들어가 쌀재가는 길을 찾아봅니다. 쌀재 20분을 남겨둔 시점 삼거리에 차를 세우고 무슨 확신인지 콧노래 부르며 달려갔습니다. 쌀재 고개 한 복판엔 민가가 모든 길을 틀어막고 서 있습니다. 산불초소 주인은 아직 출근을 하지 않았는지 기척이 없습니다. 우측으로는 대산 오르는 길이고 좌측으론 대곡산과 무학산을 오르는 길입니다. 쌀재고개를 오르면서 민가 좌측으로 난 길을 가니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낙엽쌓인 급경사를 올랐지만 숨은 가플(급할)뿐 마음은 평화 자체입니다. 이 길로 인해 마음이 편하니 산이야말로 일등 치유제입니다. 만날 고개에서 오르는 길과 쌀재에서 오르는 길이 만나는 곳에 대곡산이 서있습니다. 여기부터 무학산 정상까지는 말안장이나 학의 날개를 탄듯 평온한데 우측 바위산이 언뜻 보였습니다. 찾아보니 학봉이었는데 나무가지 사이로 볼 때마다 나를 유혹하니 마음이 심히 동요되었습니다. 마음으로 그칠 止를 아로새겼지만 심중의 제동장치는 고장이 났는지 무학산 정상 600미터를 앞두고 그만 학봉으로 내려갔습니다. 1.3k. 내려가면서 길은 굴곡이 심하고 급경사라 후회가 찾아왔지만 망외의 주기철 목사의 기도처인 십자바위에 올랐을 땐 전혀 후회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이 기도한 바로 그곳에 한가롭게 식사를 한다는게 자못 가책같은게 느껴지기도하였지만 늦가을 단풍이 끝물인 무학산 산새와 마산 앞바다의 잔잔한 바다를 보면서 오늘 이 산을 잘 왔다는 자부심도 느끼게 하였습니다. 십자바위 아래 학봉엔 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유적지인 고운대도 뜻밖이라 생각보다 볼 게 많다는 거였습니다. 약 15년전엔 무엇을 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그냥 바로 시가지로 하산하는 것도 싱거운 일이라 또 무학산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이상한 것은 하산하는 것보다 올라가는 일이 더 힘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시가 좀 넘어서 무학산 정상에 도착하였는데 아무도 없는 것은 그만큼 시간이 오래되었다는 뜻이겠지요. 눈에 거슬리는 송신탑말고는 사방이 그칠 것 없는 조망이었습니다. 그 무수한 산들을 거명해야 무엇하겠습니까? 단지 칠원 방향의 무릉산만 다시 한번 더 올라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루봉으로 갔습니다. 시루봉이라는 명찰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칠 봉우리였습니다. 오히려 가지 사이로 살짝 보였던 시루바위가 유혹하니 그리로 끌려갔습니다. 과연!!! 별천지 같은, 실로 백평은 더 되어보이는 반석이 하산해서 감천으로 걸어가면서 본 모습보다 더 기이하였습니다. 햇살 따스한 봄날에 자리를 깔고 누워서 하늘 위 물결처럼 흐르는 구름을 벗삼아 흥얼흥얼 콧노래 불렀으면 좋았을 시루떡 같은 바위... 쌀재터널 위로 가보았지만 등산길이 없어 감천마을로 들어가 쌀재까지 20분 걸리는 삼거리에 주차하였습니다. 거기서 내서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시멘트 도로따라 쌀재로 갑니다. 요 골짜기로 터널이 지나갑니다. 쌀재터널.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유독 시선을 끌지만 이름없는 봉우리인듯. 저 봉우리 넘어 무학산 정상 터널 위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여기가 쌀재 만날고개로 가려다 거기는 다른 사람이 이용하도록 양보하고 대곡산, 무학산 방향으로 갑니다 쌀재의 정자와 감시초소 재도 고개인데 ... 올 때 쌀재 못미쳐 좌측 민가를 보고 들어갑니다 사유지인 모양입니다 조금 오르다 대산을 봅니다 우측은 광려산 가운데 대산, 우측 광려산 대곡산 대곡산인데 곡자는 울 哭인듯 전망대 데크에서 바라본 마산 앞바다. 멀리 장유산이 보이네요 마창대교도 보이고요 마산항도 천혜의 항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좌측 멀리 무학산 정상 저 봉우리들을 보지않았으면 그냥 무학산 정상으로 갔을텐데...가운데 중봉, 십자바위, 학봉입니다 다시 학봉을 바라보며 고민에 빠집니다. 이 삼거리에 왔을 때 학봉으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좌측 멀리 천주산, 작대산 중봉이 가까워지자 호위무사처럼 바위가 버티고 서있습니다 좌측에도 무학산 능선 좌측 대곡산 뜻밖이었습니다 십자바위의 암봉들 여기서 기도를 드렸군요. 십자바위에서 본 학봉(고운대) 멀리 좌측엔 무릉산이 보입니다 저게 무슨 섬인지...돌섬인가봐 대곡산 고운대가 학봉 마창대교, 돌섬, 매립지같은데 서원곡 학봉에서 45분 걸려 아까 그 삼거리로 올라왔습니다. 올라 올때가 더 쉬웠습니다 무학산 정상부 이 조감도를 보니 왜 무학산인지 알 것같습니다 대산, 광려산이 낮아보입니다 창원시가지도 멀리 천주산 앞쪽은 상투봉같습니다 멀리 지리산도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내서중리역 방향으로 갑니다 언제 무학산을 다시보나? 그 심정으로 뒤돌아봅니다 시루봉은 특이하지도 않았습니다. 명찰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칠 정도 시루바위로 갑니다
내서읍이 보이고 멀리 의령 자굴산이 희미합니다 시루바위 시루바위에서 본 시루봉과 우측 무학산 시루바위 감천리 시루바위 시루바위와 무학산 한참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납니다. 임도로 가면 많이 걸을 것같아 전진하여 내서읍에서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려했습니다. 내려가서 알았습니다. 차라리 임도로 갈 것을... 대동아파트라 알고 잇습니다 광려천이 나오고 준설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올라서니 기름집이 나옵니다. 여기서 걸어 감천마로 갑니다. 매연을 마시면서... 시루바위도 보고 ...하면서 50분을 걸어 감천마을로 들어가 위쪽 아침의 캐빈(?) 카페를 지나 산쪽으로 가면 삼거리를 만납니다. 내 애마가 있는 곳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