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적인 자녀지도 - 114 - 부모의 마음은 시공을 초월 - 1

[대태양/김현수]

뜻적인 자녀지도 (114)
제2장 자녀와 부모의 사랑
제4절 부모의 사랑

2) 부모의 마음은 시공을 초월 - 1

세상의 타락된 인간 끼리끼리의 사이에도, 부자지간에 서로 갈라졌다가 어떠한 연유로 인해서 장년이 되어서 만나게 되는 것을 여러분은 영화 같은 데에서 봤을 거라고요. 그 아버지가 아들을 찾기 위해 고통을 극복하면서 수고하는 것이 부모 된 도리가 아닙니까? 자식은 모르기 때문에 생각하지 못하지요.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 부모가 수십 년이 넘어 50세가 된 아들을 만났다 하게 되면, 부모가 그 아들을 만남과 동시에 '야, 야, 이 녀석아, 50세가 되도록 내 생각도 한번 안 했어?' 이래요?

'야, 너하고 나하고 어디 한번 역사를 말해 보자' 이래요? 어때요? 역사는 다 집어치우는 거라고요. 역사를 초월하게 하는 것이 뭐냐? 심정입니다. 자기 사정을 초월하게 하는 것이 심정입니다.

아버지인 줄 알게 되면 과거야 어쨌든 체면불구하고 자식은 '아버지! ' 하는 거예요. 면목이야 있겠으면 있고 없겠으면 없고 그것을 모른다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 '야 아무개야!' 하며 벼락같이 부등켜 안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야, 야, 야, 조금 스톱, 생각해 보자' 이러겠어요?

'야, 너 아무개 녀석아, 어릴 때 고생한 것을 좀 알고 만나자' 그래요? '내가 너를 찾아 만나기 위해서 눈물을 이렇게 흘렸기 때문에 너도 한번 흘려 보고 만나자' 그래요? 그런 것은 다 초월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일화시키고 귀일화시킬 수 있는 것은 지식이 아니요, 사연이 아니요, 사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로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 그것뿐입니다. 이 힘만이 역사를 초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가 없을 거예요. (61-28) 

み旨にかなった子女指導 (114)
第2章 子女と父母の愛
第4節 父母の愛

2) 父母の心は時空を超越 - 1

世の中の堕落した人間同士の間においても、親と子が離ればなれになった後、何かの巡り合わせによって壮年になってから再会するのを、皆さんは映画のようなもので見たことがあるでしょう。

その父親が息子を捜すために苦痛を克服しながら苦労するのが、親たる道理ではないでしょうか。子どもは（親の苦労を）知らないので、考えもしないでしょう。

このように考えるとき、父母が数十年を越えて五十歳になる息子に会ったとするなら、父母がその息子に会うと同時に「おい、こいつ、五十歳になるまで私のことを一度も考えなかったのか？」こう言いますか。 「おい、お前と私とで一度歴史を話してみよう」こう言いますか。どうですか。　

歴史はすべてを忘れさせるのです。歴史を超越させるものは何でしょうか。心情です。自分の事情を超越させるのが心情です。父親だと分かれば過去はどうであれ、対面もお構いなしに子どもは「お父さん！」と言うのです。

面目などはあると言えばあるし、ないと言えばないし、それを気にしないというのです。「お母さん、お父さん！」「お前！」と稲妻のように抱きしめるのです。そうですか、そうではないですか。「おい、おい、おい、ちょっとストップ、考えてみよう」こう言いますか。「おい、こいつ、お前が幼い時に私が苦労したことを少し理解してから会おう」そう言いますか。

「私がお前を捜して会うために涙をこのように流したのだから、お前も一度涙を流してから会おう」そう言いますか。そのようなことはすべて超越するのです。

これを統一化して帰一化できるのは知識でもなく、事由でもなく、事情でもありません。それはひとえに父母が子どもを愛する心、子どもが父母を愛する心それだけです。この力だけが歴史を超越できるのです。これは否定できないのです。（一九七二・八・二〇、前本部教会）

Raising Children In God's Will (114)
Chapter 2. Children's Love and Parents' Love
Section 4. Love of Parents

2) The Heart of Parents Rises Above Time and Space - 1

I think you have seen in the movies, even in this fallen world, when a father and son separate. Still, years later, they get to see each other by some chance.

So, isn't it the duty of parents to overcome the pain and try to search for their son? The child doesn't understand it, so he doesn't know about it. 

So when you think about these things, when the parents finally get to meet their son who is now 50, would they say to him, "Didn't you ever think of me, not even once until now?"

Or would they say, "Let's talk about the past days."? History makes you overcome these things. What rises above history? A deep heart. A deep heart makes you overcome your personal problems. 

When the son recognizes his father, he forgets about his pride and runs to him calling, "Father." Dignity and appearance we can live without. The parents and children will call each other's name out loud and would hold each other. Isn't that so?

Or would the parents say, "Wait a minute, let's think about it first."? Would they say, "Now you must think over the hardships you gave us while we were raising you."?

Would the parents say to their child, "Since we have shed many tears while searching for you, you must do the same before seeing us?"

They overcome all of this. The thing that makes the parents overcome these things is not the children nor the circumstances.

The only thing that makes the parents overcome these problems is the parents' heart, their love towards their children. Only this power of love can rise above history. Nobody can deny this. (6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