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려』는 미국의 싱어 송 라이터 'Lou Christie'가
1966년에 발표한 "Saddle the Wind"를 번안 한 곡으로
국내에서는 1974년 「하남석」이 불러 원곡보다 더 잘 알려진
곡입니다.
「하남석」(1949)은 1973년 '밤에 떠난 여인'으로 데뷔하였으며
1974년 'Lou Christie'가 부른 'Saddle the wind'(1966년)를
번안한 곡 『바람에 실려』를 히트시켰습니다.
「하남석」은 가수와 DJ로 왕성한 활동을 하였고 방송국의 인기
가요 1위, 1984년 KBS 연말 가요대상 남자 가수상 등을 수상
하였습니다.
1974년에 발매한 「하남석」의 앨범 [바람에 실려, 밤에 떠난 여인]의
표제로 삼은 두 곡이 모두 히트하며 통기타 전성시대의 대표 앨범이
되었습니다.
특히 『바람에 실려』는 번안곡임을 밝혔음에도 많은 사랑을 받아
창작곡인 "밤에 떠난 여인"과 함께 「하남석」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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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새들
푸른 저 하늘 위에서
꿈 따라 바람 따라 날아서
희망을 찾아가네
바람 따라 떠나리 저 먼 곳에
고향 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 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 님 날 반기네
바람 따라 떠나리 저 먼 곳에
고향 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 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 님 날 반기리
바람 따라 떠나리 저 먼 곳에
고향 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 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 님 날 반기리
사랑하는 내 님 날 반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