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이라는 뜻으로] 맑고 고요한 심경(心境)을 이르는 말. 맑은 거울은 그쳐 있는 물이다. 맑고 깨끗한 마음씨는 담겨 있는 물과 같다.
[동]雲心月性(운심월선) : 구름 같은 마음에 달 같은 성품이란 뜻으로 욕심없는 말과 깨끗한 마 음씨를 일컫는다. 平易淡白(평이담백) : 깨끗하며 욕심이 없는 마음.
[출전]『莊子』, 德充符篇 [내용] 형벌로 다리가 잘린 왕태(王?)는 문하생(門下生)이 孔子의 문하생에 필적할 만큼 많았는데 상계(商季)가 그것을 불만스럽게 여겨 공자에게 물었다.“왕태는 자기 몸을 닦고 자신의 지혜로 마음의 본체를 깨달은 것 뿐이어서 자기를 위한 수행이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은 아닌데 어찌 그에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까?”「공자왈 사람은 흐르는 물을 거울로 삼지 않고 고요한 물을 거울 삼는다. [원문]孔子曰 人은 莫鑑於流水하고 而鑑於止水라
[예문] ▷ 과연 제대로 이 도를 밝힌다면 마음의 근원이 빈 거울이나 명경지수처럼 맑고 깨끗해져 옳지 않은 말이 마음을 미혹하지 못하여 발해 나오는 감정이 모두 중정해질 것입니다.≪번역 인조실록≫
▷지금 그대의 눈에는 청초호가 더럽게 비치겠지만 과거의 청초호 맑은 청춘의 샘이었으며, 미래의 청초호는 명경지수가 될 것임을 의심치 말아야 한다. 다시 노래를 불러주오. 청초호의 옛 모습이 오롯이 복원되는 그 모습을...<2006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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