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수도서울로 진입
서울 동부권과 서울교동중심지 용산 55분에 접근
【가 평 】 산소탱크지역 가평에 대변화가 예고됐다.
서울 용산과 춘천을 73분에 주파하는 준고속열차 ‘ITX(Intercity Train eXpress)
-청춘’이 28일 오전6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가평, 춘천등 경춘벨트가 교통,
문화, 경제적인면에서 실질적인 수도 서울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ITX-청춘운행은 산소탱크지역 가평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가평의 남북지역을 관통해 그 어느 곳 보다 발전이 기대된다.
국내 처음으로 경춘선을 운행하는 준고속열차 ITX-청춘운행은 고속시대를
실감하게하며 속도변화를 주도한다.
KTX를 제외하고 가장 빠른 속도인 시속 180km로 가평-청량리 간 42분,
가평-용산 간 55분에 주파한다.
국내 최초의 2층 객차와 다양한 고객편의 시설도 갖추고 서울 동부권의 중심인
청량리와 도심을 잇는 관문이자 교통요충지인 용산이 한 시간 내에 접어든 것이다.
운행회수는 주중 왕복44회(춘천-용산 간 34회, 춘천-청량리 간 10회),
주말 54회(춘천-용산 간 34회, 춘천-청량리 간 10회)로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ITX-청춘이 운행함으로써 경춘선은 기존 전동차를 포함해 현재
주중 138회에서 161회로, 주말은 114회에서 143회로 늘어난다.
2010년 12월21일 개통해 경춘벨트 전철시대를 연 전동차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춘천-상봉 구간만 운행된다. 요금은 청량리-가평 간 4,000원,
용산-가평 간은 4,800원이다.
준고속열차 ITX-청춘운행은 가평에서 서울중심지로의 한 시간 내의
접근성외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권 등 전국 어느지역과도 연계돼
한나절 생활권시대를 열게 됐다.
고속접근시대를 열게 된 ITX-청춘운행은 다양한 녹색자원과 녹색상품을
가지고 있는 녹색보물창고이자 백화점인 가평의 지역경제와 발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회를 맞은 가평군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923억을 투입하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북한강 수변문화체험단지,
농촌테마공원조성, 고향의 강 조성사업,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건립 등 환경, 수상,산림을 아우르는 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유?무형 자원을 융합해 가평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배움과
추억을 안겨주는 찾아가는 재즈, 가평올레길 답사, 체험숙박캠핑형
투어상품을 개발하는등 관광수용성을 높여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ITX-청춘 정차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