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옛 모습과 생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남산 한옥골
남산 북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남산 한옥마을을 찾아가기에는 남산 방향보다는 충무로역에서 찾아가는 것이 더 편리하다.
한옥마을이 들어선 이 자리는 조선 시대만 해도 맑은 물 흐르는 산골짜기에 천우각이 있어 여름철 피서를 겸한 놀이터로 장안에서 이름있던 곳이었는데, 청학이 사는 선향이라 하여 척학동이라 불렸다. 그리고 청학동은 신선이 사는 곳으로, 부러울 만큼 경관이 아름다워 한양에서 가장 경치 좋은 삼청동, 인왕동, 쌍계동, 배운동과 더불어 한양5동으로 손꼽히던 곳이였다고 한다.
남산 한옥마을은 1990년대부터 시작된 남산 제 모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오랜 세월 동안 훼손되어온 24,180 여평의 대지를 지형 복원하고 전통 정원으로 꾸미면서 서울 지정 민속 자료인 한옥 다섯 채를 이전 복원하여 1998년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한옥마을의 입구에 들어서면 정겨운 우리 고유의 전통 음악이 흘러나와 주위 경관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데, 입구에서 좌측으로 연못이 흐르고 있으며 다섯 채의 한옥이 옹기 종기 모여 있다. 여기 한옥마을에는 고궁과는 달리 사대부 집부터 일반 서민의 집에 이르기까지 집의 규모와 살았던 사람의 신분에 걸 맞는 가구들이 예스럽게 배치되어 있어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이 다섯 채의 집은 순정효 황후 윤씨찬가 , 해풍 부원군 윤택영 댁 자실, 부마도위 막영호 가옥, 오위장 김춘영 가옥, 도편수 이승업 가옥 등 그 당시의 명문가옥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통 공예 전시관에는 무형 문화재로 지정된 기능 보유자들의 작품과 관광 기념상품을 항시 전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옥마을에서는 각가지의 이벤트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데 전통다도 강좌 , 전통혼례등이 있다. 전통다도는 3개월 속성반으로 가격은 24만원 이며, 복잡한 시대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선인들의 지혜의 생활의 멋이 담겨 있는 다도를 공부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 예절의 문화를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에 마련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통 혼례의 가격은 대략 55만원 정도인데, 일반 예식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혼례를 치를 수 있다. 이 밖에 옛날 시대에 짐을 운반하는 용도로 쓰이던 지개를 져볼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과 활궁, 널띄기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점은 한옥마을에서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사항이라 할 수 있다.
교통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에서 하차 3번출구에서 중앙대 부속 병원 뒤로 도보 (2분 소요)
버스) 3, 6, 20, 56, 76, 77, 139, 588
nmetro에서 퍼옴
다녀온 소감
우상이와 함께 남산 한옥마을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 가을초여서 날씨도 푸근하고 싸간 도시락도 함께 맛있게 먹었었다.
한옥마을에는 여러 가지 볼거리들이 많았다. 이곳저곳에 옛날의 집들을 대표하는 한옥들을 지어놓았고, 널뛰기랑 활궁등도 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한옥마을을 조금 돌아다니다 보면 타임캡슐이 뭍여있는 곳을 볼 수 있다. 한양 도읍 600년을 기념하여 이곳에 타임캡슐을 묻은 것이다.
이곳에서 나와 지나가는 분의 도움을 받아 남산타워로 놀러갈 수 있다.(길을 몰라 본인이 그랬었음..^^:)
우리문화 유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었고 가족 또는 연인끼리 가기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서울의 오아시스같은 아름다운 호수공원
아름다운 호수가 동서로 가로지는 서울시의 유일한 호수공원인 석촌호수공원.송파대로를 중심으로 동호와 서호로 나뉘어져 있는 이 호수공원은 본래 서호의 남쪽에 나루터가 있던 한강이었으나 세월이 지남에 따라 토사가 쌓여 인공섬이 생기면서 송파강과 신천강을 이루는 샛강이 생겼다.
69년 한강본류 정비 개발에 따라 강을 매립하여 일부가 호수로 남겨지게 됐고, 그 후 80년대 호수와 수목이 어우러진 이상적인 형태의 공원으로 조성됐다.
호수를 중심으로 조깅코스, 산책로, 서울놀이마당과 롯데월드 등 휴식과 문화, 오락공간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이 곳은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 일대에서 오아시스같은 신선한 자극을 주는 곳.
아침에는 6시, 7시20분 두 차례 기공체조와 단전호흡을 무료로 배울 수 있고, 건강체조교실이 열려 시민들의 건강생활에 일조를 하기도 한다.
낮에는 녹음 우거진 벤치마다 이웃과 정담을 나누는 주부들과 재충전을 위한 주변 직장인들의 휴식처로, 또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되는데, 어둠이 깔리면 낭만적인 데이트코스로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곳이기도하다.
한쪽에는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송파나루 휴게소가 있어 연인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꽃향기와 음악이 흐르는 청결한 화장실이 매우 인상적이다
한편, 석촌 호수 서호쪽에 자리한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전통민속놀이 공연이 매주 토. 일 오후 5시부터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우리문화를 알리고 함께 어깨춤을 추며 신명나는 놀이마당이 벌어지기도 하므로, 모처럼 도심속을 떠나 인공적이지 않은 문화를 호수공원의 정취와 함께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교통편) 지하철 2호선 잠실역 하차 도보 10분
nmetro에서 퍼옴
다녀온 소감
우상이가 사는 곳이 잠실이기 때문에 한번 가 본적이 있다. 석촌 호수는 꽤 넓어서 둘이 그곳을 한 바퀴 다 도는데 약 한시간 정도가 걸렸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조깅을 하기도 하고 산책을 하기도 했다. 석천호수옆에 롯데월드가 있어서 밤에는 그 불빛으로 인한 야경도 무척이나 이뿌다.
많은 의자가 있어서 걷다가 잠시 쉬며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또 그 옆에 구민회관 같은 것이 있어 주말에는 여러 공연을 하는 것 같았다. 우리가 가던날도 공연을 하고 있어서 그 공연을 구경하다가 왔다.
그리 한적하진 않지만 도시에서 호수를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조선 왕조의 자존심
백악산을 등지고 당당히 서 있는 조선 왕조의 정궁 경복궁. 태조 이성계는 처음 조선 왕조를 세우고 난 뒤, 수도를 한양으로 옮겨 종묘와 사직 그리고 이곳을 세웠다. 이후 계속 왕족의 거처로 이용되다가 1592년 임진왜란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1867년 흥선대원군이 그의 아들 고종의 거처로 이곳이 재건축되었다.
관람 코스로는 우선 광화문으로 들어가 경복궁의 으뜸가는 건물인 근정전, 신하들과 나라 일을 의논하는 편전인 사정전, 잔칫날 누각으로 사용했던 경회루, 왕과 왕후의 침전이자 생활공간인 강녕전,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 교태전 동쪽에
있는 자경전, 못 위에 있는 향원지로 돌아보는 것이 좋다.
광화문으로 들어가면 멀리 북악산이 보이고 정면으로 복원 중인 흥례문 공사 현장이 보이고 왼편으론 국립 중앙 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은 경복궁과 입장료가 같고 월요일은 휴관이다.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시대별 유품들이 잘 전시되어 있고 경복궁의 모형물도 볼 수 있다.
경복궁에서 특히 유심히 관찰해야 할 곳은 근정전으로 그 내부에 있는 옥좌 뒤편을 자세히 보면 해와 달, 폭포와 소나무, 다섯 개의 산봉우리, 파도가 그려져 있다. 이를 일월오악병이라고 하는데 이는 권위의 상징이자 왕에 대한 송축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경복궁 내부에는 국립민속박물관도 있는데, 조선 왕조의 문화와 전통 민속 생활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곳이다. 경복궁 입장료로 이곳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복궁을 관람한 뒤 국립 민속 박물관쪽 문으로 나오면 돌담길이 덕수궁 못지 않게 운치 있는데 특히, 그 길 반대편으로 여러 갤러리와 프랑스 문화원, 분위기있는 카페 등이 있어 문화 생활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이용요금
- 어른(25~64세) 7백원, 청소년(19~24세) 3백원
관람시간
- 하절기(3~10월) 오전9시~오후5시<단 5~8월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9시~오후6시>
- 동절기(11~2월) 오전9시~오후4시. 매주 화요일 휴관
국립중앙박물관 - 하절기(3~10월)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9시~오후7시
- 동절기(11~2월) 오전9시~오후5시,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휴관
교통편
버스 - 일반 2, 153, 156, 543, 205, 20, 136-1, 205-1:한국일보사 하차
일반 53, 59, 좌석 16, 84, 150, 158, 907, 1005, 1005-1, 1007:교보빌딩에서 하차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 하차
nmetro에서 퍼옴
다녀온 소감
대학교 1학년 봄에 대학 친구들과 함께 갔었다. 한국사 숙제로 간 것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도시락도 싸아가고 사진도 찍고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경복궁은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다. 그 안에는 박물관도 있고 호수,그리고 예전의 궁이었으므로 옛문화유적을 잘 알아볼 수도 있다.
가족과 그리고 연인과 함께가서 역사공부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도심에 생명을 불어주는 문화공원
잠실의 또 하나 작은 휴식처로 각광받는 아시아공원은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내에 조성된 공원으로 86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선수촌 및 기자촌 아파트가 건립될 때 같이 조성됐다.
도로 안쪽으로 자리하고 있어 언뜻 눈에 띄지 않지만 이 작은 공원이 해 내는 역할은 사뭇 크다. 이 멋진 공원을 정원으로 얻은 인근 시민들은 행운을 잡은 샘인데, 자칫 인공적이고 폐쇄적으로 보일 수 있는 아파트 빌딩 숲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이곳에 대한 선수촌의 자부심은 정말로 대단하다.
철저한 계획과 설계 아래 조성된 공원이니 만큼 세련미와 조형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인데, 잘 정돈된 듯 하면서도 각종 수목과 꽃들로 커다란 정원을 꾸미 듯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여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잘 살리고 있다. 그리고 '빛과 소리' 같은 조형물을 적절히 배치하여 세련미와 현대적인 감각을 보탠것도 선수촌의 생동적인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데, 시와 그림의 광장, 부리도, 기념비 등을 포함한 많은 볼거리와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시와 그림의 광장'에서는 시 낭송회, 클래식 연주회, 전통 무용, 마당극, 발레, 째즈 등의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송파 문화예술회관과 야외공연장에서도 시민들의 건강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을 하고있다.
이 밖에도 나무 그늘 사이로 자리잡은 벤취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부근의 잠실야구장에서 덤으로 프로야구 게임을 관람 할 수 있기도 한데, 바로 길 건너편에는 먹거리와 놀거리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젊음의 거리 신천 로데오거리가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다면 아시아공원-신천 데오거리로 이어지는 코스가 건전한 놀이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교통편) 지하철 2호선 신천역 하차 도보 5분
nmetro에서 퍼옴
다녀온 소감
우상이 생일잔치를 여기서 했었어요. 그래서 처음 가봤었죠. 저희과 거의 모든 아이들이 가봤을 거예요. 우상이 말에 의하면 이 공원은 88올림픽때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 거액을 들여서 만든 공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거액의 돈을 들여 만든 공원은 역시 다르더라구요. 그 크기도 여느 공원의 한 4-5배정도는 더 큰 것 같았아요.
여러 가지 문화공연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앉을 수 있는 벤치들도 많았어요.
깨끗하면서도 조형미가 돋보이는 곳이었어요.
우상이 말에 의하면 밤이되면 조금은 조심해야 한다더라구요. 공원이 다른 곳보다 나무가 많아서 으슥한데 그 곳곳마다 연인들이 와서 조금 민망한 스킨쉽을 많이 한다더군요.. 혹시.. 뭐 그런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셔도.. 뭐.. 상관은 없겠지만 혹시 그러실 분은 안계시겠죠?^^;
덕수궁 돌담 길을 따른 또 다른 휴식 공간
시청 앞에는 볼거리와 함께 시민들의 휴식처가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데이트코스로 한번쯤은 거닐어 봤을 덕수궁 돌담길. 구불 구불 새롭게 단장된 돌담길 곳곳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 쉴 수 있기도 하고, 그냥 걷기만해도 운치가 있는 꽤 멋진 곳으로, 돌담길이 옛 부터 유명해서인지 주변에 데이트 코스 역시 좋은 곳이 많다.
여기에서 소개할 곳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쭉 들어가다 보면 많은 여학교들이 들어서 있고 그 중 예원 학교를 지나 오른쪽 오르막길에 들어서면 언덕 위에 구러시아 공사관의 흰탑이 눈에 띈다. 그 밑에 계단으로 이어지며 조그마한 공원이 자리잡고 있는데 여기가 바로 정동 공원이다.
덕수궁 주위에 있어 궁의 웅장함에 자칫 소외 받기 쉬울 수도 있지만, 공원의 주위에 다양한 문화시설이 많아 여가를 즐기기에 여러모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공원 바로 옆에는 정동 아트 홀과 이벤트 홀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곳에서는 각종 이벤트와 콘서트,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다. 특히 영화 상영은 영화 할인 쿠폰을 쉽게 얻을 수 있어 싼값에 볼 수 있어 종로나 다른 시내 극장의 복잡함을 떠나 조용하게 데이트 코스를 즐기면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먼저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시사회도 상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동 극장에서는 연극, 무용이나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무료 공연들도 많다. 이 많은 공연들을 관람 한 후 공연 감상을 정리하는 휴식 처로 이 곳을 찾는다면 어떨까. 도심 속에 있는 은은하고 소박한 데이트 코스로 전통과 낭만이 깃든 정동 공원을.
돌아가는 오후 길에는 돌담길 담 밑바닥에 들어온 불빛의 운치도 즐길 수 있어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느낄 수 있다. 일상생활에 찌든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하루동안 정동 공원에서 달래보는 것은 어떨지.각종 문화 공연들이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교통) 지하철1.2호선 시청역에서 하차. 덕수궁 돌담길쪽으로 도보. 5호선은 서대문에서 하차하여 도보
시내버스:5-1, 30, 131, 134, 154, 155,157, 302, 6, 8, 8-1, 23, 25, 53, 83-1, 83, 85, 89, 142, 147, 150, 151.
좌석버스:2, 37, 41, 41-1, 42, 5-1,129-1, 915, 915-1, 1005, 1007
nmetro에서 퍼옴
다녀온 소감
예전에 정동극장을 가다가 이곳을 지나친 적이 있다. 영화보러 갔었었는데 영화시간이 조금 남아서 들어가서 구경 한적이 있는데 무척 깔끔하고 예쁜 곳이었다.
이곳은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주위에 경찰들이 많다. 그래서 조금 무거운 감이 있지만 아마 제일 안전한 곳일지도 모른다(아닌가?..경찰이 많으면 그만큼 더 위험하다는 건가?)
아무튼 이뿌게 꾸며놓은 이곳은 날이 좋은날 놀러가기 좋은 공원인 것 같다. 그 근처에 정동극장에 영화를 본다던가.. 아님 시청이나 덕수궁에 놀러간다면 한번 들러도 좋을 것 같다
단, 시청역에서 이곳을 가려면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연인들은 조금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젊음의 향기를 만끽하는 M.T의 고장
청명한 바람이 마음을 들뜨게 하는 이 즈음이면 M.T 생각이 절로 난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동호회 등 나이에 관계없이 많은 이들이 즐거운 화합을 위해 떠나는 M.T. 그런데 M.T하면 생각나는 곳이 있다. 바로 대성리 국민관광지.
학창시절에 누구나 한 번쯤은 M.T로 찾았을 대성리. 특히 80년대에 대성리를 갔던 사람들이라면 정적으로 가득찬 시골마을의 밤하늘을 잊기 어렵다
한 밤중에 마지막 기차로 도착한 대성리 역 앞에서 마중나온 선발대와 길이 엇갈리기라도 하면 시끌벅적한 소리가 새어나오는 민박집을 찾아 밤새 가로등도 없는 마을을 헤매야 했고. 민박집의 커다란 방에서 밤새 술을 마시고 열띤 목소리로 토론을 하다 새우잠을 청하며 밤을 지새던 곳.
밤새 마신 술 때문에 쓰린 속을 달래기도 전에 강변 산책이라도 나서면 그야말로 아름다운 대성리의 정경에 취하지 않을 수 없다. 알싸한 아침 공기 속에서도 자욱한 물안개에 잠긴 강변을 거니는 상큼함이란! 모자란 잠도 쓰린 속도 다 잊게 할만큼 매혹적인 풍경 속으로 하염없이 거닐게 되던 곳. 그곳이 바로 지금은 국민관광지가 된 대성리다.
경춘가도의 마석을 지나 구운교를 넘어 대성리역을 중심으로 북한강변에 이루어진 대성국민관광지는 강과 계곡에서의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천연의 장소. 대성리 역 못미처 대성국민관광지 이정표를 따라 들어서면 기차길을 건너 멀리 강변이 보인다.
강변으로 내려서다 보면 울창한 숲 사이로 야영장과 호젓한 벤치, 넓은 공터에서는 족구를 하는 팀들이 보인다. 강변과 숲길 사이로 산책을 즐기는 운치가 데이트 코스로도 환상적이며, 나루터에서는 강 건너 마을을 오가는 유람선, 놀이보트, 모터보트 등도 즐길 수 있다. 북한강은 물이 깊어 수영은 못하고 보트놀이로 만족해야 하지만, 북한강과 합류되는 구운천이 바로 곁에 있어 계곡에서의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대성리 역 맞은 편에는 노란 아치형의 타워가 눈에 띄는 대성리 번지점프도 있다. 여자 친구 앞에서 용감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여자라고 못할 일 없다는 간 큰 여성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과 젊음을 자부하는 이라면 망설임 없이 도전해보자. 25M, 50M 용기에 비례해 높이도 선택할 수 있다. 젊음은 짜릿한 맛이 더욱 매력적이지 않은가.
태풍 지나간 후 높아진 하늘을 보며 벌써 짐을 꾸리고 있지는 않은지? 어디로 갈 것인가 고민할 필요는 전혀 없다. 마음 맞는 동호회에서 단체로 떠나는 M.T도 좋고, 가족들의 하루 나들이도 OK, 연인과 단 둘이 드라이브겸 데이트도 분위기가 넘친다. 바로 대성리가 있기 때문이다.
교통> 자가용 : 서울 - 춘천 방향 46번 국도 - 마석 - 대성리 유원지
대중교통: 상봉터미널 대성리행 시외버스 (1일30회운행, 1시간 소요)
청량리역 - 대성리역(경춘선.매시간마다 운행, 40분소요
nmetro에서 퍼옴
다녀온 소감
여기 써 있는 기사처럼 아마 MT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을 거쳐갔을 만한 곳이다. 그만큼 MT촌으로 유명한 이곳은 많은 엠티를 위한 민박집들이 즐비하다.
솔직히 거의 모든 MT촌들은 모두 그렇지만 별로 볼건 없다. 하지만 여러 많은 민박집들이 있고 큰방을 지닌 민박집들이 많아서 우리과같이 인원이 많이 가면 좋을 장소일 것 같다.
이곳엔 강이 하나 흐르는데 그 강을 따라 쭉 걷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 곳이다.
도시속의 또 하나의 도시
롯데월드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첨단 생활공간으로, 레쳐, 관광, 쇼핑, 문화, 스포츠등 제반 생활기능을 한 단지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소도시 기능을 갖춘 “또 하나의 도시이다.”
롯데월드 단지 내에는 테마파크(실내공원 어드벤쳐, 호수공원 매직아일랜드), 민속박물관, 스포츠시설(수영장, 아이스링크, 볼링장), 소핑몰(400여 전문점), 호텔 (535실), 면세점, 백화점, 마그넷(할인점), 식당가, 극장과 은행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있다.
“작은 지구마을”을 주제로 구성된 국내 최초, 세계 최대 전천후 실내공원인 어드벤쳐는 (1989년 7월 12일 오픈) 중앙에 있는 마법의 태양을 중심으로 독일/영국거리, 프랑스/네덜란드 거리, 이탈리아/스페인 거리, 아라비아/모로코 거리 등 유럽의 8개 나라로 구성된 이국적인 파크이며, 인공호수 위에 지어진 호수공원 매직아일랜드는 중앙의 마법의 성을 중심으로 한국, 영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의 작은 동화마을 풍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개의 공원은 모노레일과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 밤에는 호수바람이 시원한 매직아일랜드에서 연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기도 한다. 놀이시설은 매직아일랜드의 대표적인 “자이로 드롭”을 비롯해 후름라이드, 스페인 해적선 등 두 공원에 약 30여가지가 조성되어 있고, 퍼레이드와 뮤지컬, 시간마다 펼쳐지는 거리 공연들이 하루 70차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또한 너구리를 의인화한 로티(Lotty)와 로리(Lorry)를 중심으로 18종에 이르는 다양한 동물캐릭터가 있으며, 이를 이용한 상품들이 개발되어 파크 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어드벤쳐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연간 약 600만명에 이르고, 이중 10%는 외국 관광객이 차지하고 있다. 야간 입장객을 위해 매일 오후 6시이후부터 고객참여 행사와 공연등이 밤 10시까지 상설로 펼쳐진다.
교통편) 2호선 잠실역 하차 (공항에서 약 1시간 / 리무진 보스 이용시 약 40분소요)
강서방면 - 212 , 30 강북방면 - 235, 68, 69 좌석버스- 906 강남방면 - 21, 24, 56-2 좌석버스 - 1116 강동방면 - 300, 415, 555-2, 569, 812, 813, 813-2 성남방면 - 63-1, 570, 570-2, 906 강서방면- 좌석버스 30,64, 64-1, 933
nmetro에서 퍼옴
다녀온 소감
한마디로 하면 서울에 있는 놀이공원이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롯데월드는 실내와 실외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놀이동산은 실외일 것이다. 이런 실외 놀이동산은 비가오거나 눈이오거나 날씨가 추워질땐 운행을 안 할 때가 많다. 하지만 롯데월드는 실내와 실외 둘다 있어서 날씨가 않좋을 때는 실내에서도 충분히 놀 수 있는 곳이다.
놀이기구도 우리나라에 꽤 유명한 놀이동산의 어느것들보다 다양하며 무서운 것들도 많은 곳이다.
이곳은 연인이나 가족단위 또는 친구끼리도 자주 놀러오는 것으로 한번 와서 노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사계절 아름다운 호반의 정취
경기도 포천이 자랑하는 산정(山井)호수는 '산에 있는 우물'이라는 뜻의 이름 그대로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호반이다. 은빛 수면이 눈부신 산정호수는 서울에서 2시간이 채 안 걸리는 데다 호수 주변을 따라 도는 5km의 산책로의 운치와 아름다움 때문에 이미 소문난 데이트 코스다. 특히 각종 활엽수 우거진 산책로는 단풍빛이 깊어가고 있는 멋진 단풍을 연출하고 있어 찾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산정호수는 7만 8천 여 평의 인공 호수. 1925년에 포천 지역의 관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명성산 줄기의 골짜기를 막고 산을 깎아서 저수지로 만든 것인데, 주변의 높은 산봉우리와 기암괴석이 호수와 멋진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호반 여행지로 이름이 알려졌다.
봄에는 꽃, 여름에는 호수와 계곡의 물, 가을에는 산책로 단풍과 명성산 억새, 겨울에는 빙판과 설경 등 어느 계절에 찾아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여행지.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동에서 하동 산정폭포로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여느 곳보다 나무가 울울창창해 좋다. 나무 그늘 우거진 길을 따라 15분 정도를 걸으면 김일성의 별장터였다는 곳에 지어진 별장식당을 지나 산책로와 연결된 구름다리를 만나게 된다. 명성산의 그림자가 호숫물에 어리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전망좋은 곳에 위치한 이 구름다리는 아치형으로 축성돼 있는데 밤에 운치를 더한다.
구름다리에서 높이 15m, 폭 7m의 위용을 자랑하는 산정폭포를 바라보면 귀청을 때리는 요란한 물소리에 정신이 아찔하다. 수십 개의 조명장치(라이트)가 설치돼 있어 밤에도 이 폭포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산정호수에는 놀이공원과 자동차극장, 보트장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여름엔 보트놀이, 겨울엔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탈 수 있고 호숫가에는 넓은 운동장이 있어 단체 야유회로도 인기인 코스.
산정호수는 이왕이면 이른 아침에 찾는 것이 좋다. 호숫가의 산책로엔 밤이면 수은등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밤새 수면을 뒤덮었던 물안개가 서서히 벗겨지면서 이른 새벽 하얀 물안개가 전설처럼 피어오르는환상적인 비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산정호수를 찾는다면 호수가의 밤 정취를 즐기고 다음날 아침 일찍 명성산 등반과 자인사를 다녀오는 1박 2일으로 여유로운 호반의 정취를 즐기는 것도 좋겠다.
단풍빛으로 물든 주변의 산봉우리들이 호수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운치 가득한 산책로를 거니는 호반의 데이트. 깊어가는 가을빛 여행을 산정호수로 떠나보자.
자가용 : 수유리 - 의정부 43번 국도-포천읍 - 만세교검문소직진 - 38휴게소 성동삼거리 우회전 - 검문소삼거리 좌회전-문암삼거리(우회전) - 산정호수 주차장
대중교통: 1) 수유리시외버스터미널-운천행 시외버스 이용
2) 의정부, 상봉터미널- 운천행 시외버스
3) 운천- 산정호수행 시내버스
가격 : 어른-1,000원 청소년-700원 어린이-400원
주차 대형-3,000원 소형-1,500원
nmetro에서 퍼옴
다녀온 소감
고등학교 2학년때 수련회로 다녀온 적이 있었다. 가서 산에 올라가서 극기훈련받은 기억들만 나지만 그때 훈련을 받으며 저녁에 그 근처를 한 바퀴 걷는 것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이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밤이라 잘 보이는 것은 없었지만 달에 비추는 그 은은한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리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그 경관을 볼 수 있었는데 산수의 아름다운 조화가 잘된 곳이라 기억된다.
나중에 내가 자동차를 운전하게 되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어린이를 위한 교통학습장 어린이교통공원
아침 저녁으로 아이를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를 보낼 때 혹시 교통사고를 당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면 당장 어린이 교통공원에 데리고 가자.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 공원은 오전 10시만 넘으면 이곳을 찾는 유치원생들로 활기를 찾는다.
“우리 친구들, 신호등에 파란 불이 들어왔더라도 길을 건널 땐 어떻게 하라고 했죠?”
“손을 들어야 해요.”
“다음엔 어떻게 해야 하죠?”
“차가 멈췄는지 왼쪽을 쳐다봐야 해요.”
“중앙선까지는요?”
“오른쪽에 차가 멈췄는지 봐야 해요.”
“참 잘 맞췄어요. 그러면 배운대로 한 번 길을 건너볼까요?”
교통교육을 맡은 여경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넜다가 육교를 오르내리는 등 아이들의 잔걸음이 바빠진다.
송파경찰서가 운영하는 어린이 교통공원은 3천 8백여평 규모에 여러가지 교통시설 및 유희시설, 휴식시설 등을 갖추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즐겁게 뛰어놀면서 교통질서와 교통도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장소로, 경찰청에서 마련한 공원으로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들이 직접 도로를 돌아다니면서 실습을 통해 교통학습을 받을 수 있다.
길을 가다가 자주 발견하게 되는 교통 표지판을 이곳에서는 한눈에 볼 수 있고, 경찰청 측에서는 어린이들이 표지판을 보고 어떤 뜻인지 알 수 있도록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또한, 신호등과 횡단보도 모형도 있어 두려움과 호기심으로 이제 막 거리에 나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받음으로써 안전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접해보지 못한 지하도나 터널, 고가 차도 등도 설치해 혼자서 길을 가다 이러한 시설물들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교육시켜 준다.
경찰청이 발표한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13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모두 3만여 건으로 7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91년에 1천4백여 명이었던 어린이 사망자가 700여 명으로 해마다 조금씩 감소하고는 있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도 갈길이 멀다. 교통 선진국인 스웨덴의 경우 1년 동안의 교통사고 어린이 사망자는 겨우 50명이고, 독일은 160명, 일본은 300여 명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그러나,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학습을 받은 어린이들이 늘어난다면, 우리도 곧 교통사고 어린이 사망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교통공원의 활성화가 속히 이루어지길.
교통) 지하철 2호선 잠실역 하차 2번 출구로 도보(5분 소요)
지하철 8호선 잠실역 하차 3번 출구로 도보(5분 소요)
버스 21, 21-2,21-5, 501, 555-2, 569, 813-1, 813-2 잠실역에서 하차
nmetro에서 퍼옴
다녀온 소감
초등학교 때 교통안전 교육을 받으러 이곳을 갔을 때가 생각이난다. 이곳에선 자전거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교통안전에 관한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초등학교 때 이곳을 갔을 때 자전거를 타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교통에 대한 여러 가지를 배워올 수 있었던 곳이었던 것이로 기억된다.
나중에 내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 때도 그때처럼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
도심에서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녹색공간
여의도 공원에는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고른 연령층이 시민들을 위한 여가와 휴식, 산책과 운동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여러 테마의 시설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1만1천여평의 생태의 숲 안에 위치한 생태연못, 생태의 숲에는 다람쥐 등 각종 야생동물이 방사되어 있어 도심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산 자연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전통의 숲 안에는 지당을 운치있게 볼 수 있는 정자가 있고, 폭 70㎝, 길이 30m의 건강 지압보도가 근처에 위치해 있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신발을 벗고 맨발로 산책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건강도 지켜나간다.
지당은 전통의 숲 안에 위치해 있는 전통연못으로서 단지 연못 뿐만 아니라, 오솔길도 조성되어 있어 도심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지당에는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하는 세 개의 작은 인공섬들이 조성되어 있고, 잉어 등 각종 물고기가 자유로이 헤엄쳐 다니도록 하여 마치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도시 한복판에 옮겨놓은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다.
우리네 조상들은 동네 어귀나 뒷동산에 나무를 심고 보호 관리해온 관습이 있었는데, 이곳 여의도 공원에도 ‘전통의 숲’ 이라하여 이와 같은 풍습을 재현해 놓고 있다. 전통의 숲에는 팔각정을 지어 숲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팔각정으로부터 30m에 이르는 구간에는 지하수를 퍼올린 폭 3∼4m의 인공시냇물도 만들어져 있기도 한데,이 안에 있으면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 몸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자연 생태의 숲을 벗어나면 야외무대가 있는데, 단체 행사나 방송국 공연 시 이용되어 시민들의 자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문화마당과 잔디마당 사이에는 높이 50m의 태극기 게양대가 원을 이루고 있어, 그 자체의 숭고한 의미외에 공원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통) 버스 9,48.70,133-2,145,326,823-1 좌석72-1,30 여의나루 역 하차 도보 5분거리
여의나루 역 1번 출구, 여의도 역 3번 출구 도보 10분거리
nmetro에서 퍼옴
다녀온 소감
여의도 공원은 몇년전에 도시계획으로 새롭게 새 단장을 한 곳이다.
예전에 이곳은 자전거와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곳이었는데..^^;
새롭게 바뀐 여의도 공원은 다른 공원보다 더 볼거리가 많은 곳같다. 내가 생각하기엔 아시아공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도 역시 여러 가지 문화시설이 있으며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도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자세한건 잘 모르겠다~
여의도 공원은 예전의 아스팔트거리를 녹지로 바꾼 것으로서 도시에서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곳으로 여겨지며 연인이나 가족끼리 나들이 삼아 한번 가봐도 좋을 듯 싶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관광까지 겸할 수 있는 곳
전등사는 강화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한 곳이다.단군의 세 아들들이 지었다는 유래가 있는 삼랑성(일명 정족산성이라고도 함), 특히 자연적으로 축조된 것이 이 곳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 주는데, 전등사는 바로 이곳 삼랑성 내에 위치하여 있다.
강화도하면 고려시대 몽고의 침략부터 시작하여 조선시대의 정묘, 병자 호란을 거쳐 병인, 신미 양요를 지나 운요오호 사건까지 실로 우리네 역사의 아픔들을 단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는 산 역사와도 같은 유적지이다.
바로 이곳 한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기에 전등사도 그 파란만장한 역사의 궤적을 함께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왜란중에는 왕실의 임시보관 서고로 사용 되었고,조선말에는 무기 창고이자 특수 병참기지로서 중요한 역할들을 수행하였다. 오늘날에는 기도도량으로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전등사에 들리면 우선 이 곳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대웅전을 만나게 된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대웅전의 기둥 위에는 벌거벗은 듯한 여인상 조각을 배치하여 추녀를 떠받치고 있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이 절을 건축한 목수가 자신을 버린 여인에 대한 연민으로 평생 지은죄와 업보를 이고 가라는 뜻에서 이런 형상을 배치 하였다고 한다
보물 제 178호인 대웅전 부근에는 커다란 범종(보물 제 393호)이 자리 잡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것은 일제시대에 강제로 공출 당하여 없고 지금은 중국의 것이 빈자리를 메꾸고 있다 한다.
기타 약사전과 선원 보각등을 관람할 수 있고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모금으로 갈증을 해결 할 수 있다.
관광지라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입구에서는 주차비를 별도로 2,000원씩 받고 있고, 입장료는 어른이 1,800원, 청소년이 1,300원, 어린이 요금이 1,000원 이다.
교통) 자가용 : 강화대교를 건너서 검문소를 지나자 마자 좌회전하면 강화 역사관이 나오는데 그 우측길, 해안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한다. 전등사 이정표가 계속해서 나와 있어 찾기에는 어려움이 없다.
대중교통 *신촌역에서 그랜드마트 출구쪽으로 나온 후 그랜드 극장 왼쪽으로 100m 쭉 걸어가면 신촌터미널이 나옵니다. 신촌 터미널 : 온수행→ 강화터미널→ 전등사 입구행→ 전등사 입구 하차(1시간40분)
*인천쪽에서 가실 것이면 부천, 부평, 계산 등에서 좌석버스 90번을 탄 후 강화터미널에서 전등사입구행으로 갈아타신후 전등사입구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다녀온 소감
올겨울에 갔었었다. 우상이랑 둘이 갔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는 곳도 아니었다. 그런데 차비가 조금 많이 든 것이 흠이었다. 신촌에서 갈 경우 좌석버스 한사람당 4300원인가 정도 들었던 것 같고 올 때는 90번 버스를 타고 학교 앞에서 지하철 타고 왔는데 90번 좌석버스가 계산동까지 19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겨울에 가서 눈이 많이 쌓여있어서 산사의 풍경이 더욱 아름다웠었다. 언덕에서 눈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했다. 그리고 전등사 안쪽에 있는 서점에서 좋은 책들과 관광기념품을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절 군데군데 있는 미술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고 맛있는 약수물도 먹을 수 있었다.
첫댓글 너무 길나?
ㅋㅋ 이정도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