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이면서도 작금이 좋아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은 이레호 정형진 권찰을 만나러 갔다가 대한노인회 작금지부 박재윤 총무(사진, 70)를 통해 70년대 섬 사람들의 생활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가졌다. 작금에서 나고 자라고 군 전역 후 27세 때 해녀사업을 시작해 36세 때 그만 두었다고 한다. 그 시대에 지금은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는 연도 김기수 님, 역포 오덕수 님, 서고지 부도 배복영 님 등 해녀사업을 했던 분들 이름을 줄줄 외운다.
옛날에 비해 많이 발전했고, 작금이 2022년 어촌 뉴딜300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199억 원이 투입, 어촌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작금은 11일 월요일 관련모임에 참석한다. 선착장 연장, 부잔교 설치, 레저어업 복합센터, 마을 회의실 및 어민쉼터 조성, 해안도로 보행로 포장, 몽돌해변 전망쉼터, 마을 안길 정비, 마을 휴게실 정비 등 레저어업의 내일을 주도하게 된다. 지금은 대횡간도에서 생산되는 낭장망 멸치를 부산 등 전국에 배달하는 일을 한다. 작금 이영수 목사 사돈인 김수옥 횡간도 낭장망 선장의 농악 상쇠를 잘 한다는 말도 해준다.
역시 대횡간도에 뼈를 잘 맞추는 접골 치료자로 전국에서 온 환자들을 치료한 김홍기 님에 대한 얘기도 해준다. 금성초 재학생이 3, 4백명이었고 여일 호, 창영 호를 타고 송시에 있는 중학교를 다닌 추억도, 다른 때는 산길을 걸어서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 작금마을엔 지금도 창가학회를 신봉하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작금출신 목회자들이 15명이 넘는다고 한다.
예광교회/호렙산기도원 김군선 목사에 대해 목사같은 목사라고 칭찬한다. 부인을 따라 금성교회에 부활절, 성탄절에 교회에 나간다고 한다. 사돈 장로 권사도 있다. 시내에서 출석하는 교회에서 아들 며느리는 기타로, 키보드, 피아노로 봉사한단다. 여수은천수양관에 놀러 오신다는 인사를 나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