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01월17일(토) 맑음 연무 찬바람
장 소) 경기 광주..태화산(641m) 마구산(595m) 정광산(562m) 백마산(464m)*동행: 단독
교 통) 갈때: 1113-2번-> 37-3번 버스 * 올때: 13번-> 1113-2번 버스
코 스) 도척초교-노곡천-서남능선-△275.3봉-△미역산- 시어골고개- 태화산-
△연지봉-터걸고개- 마구산- 김량고개-△마락산- 바람냄이재- 활공장-
휴양봉(큰산)- 벌덕산- 정광산- 노고봉-△삼각점?- 용인고개- 발리봉-
탑골고개-△용마봉- 백마산-△448봉- 공작현- 마름산- 경안교.경안천
*휴식 외 9시간 30분 (07;39~17;09).. 실 산행 8시간 20분
메 모) 제 2015 003 1050 호
*백마~태화산은 07,09/22(대쌍령-백마산-용마봉-노고봉-정광산-마구산-태화산-도척교)후,2차
*진행 구간은 산 8개,봉 5개,지리원 삼각점 7개+기타 삼각점 1개로'팔*오*팔 종주'란 명칭 부여를..
체크: 미역산9;21~3 연지봉10;09~15 마구산10;41~3 정광산12;07~30백마산15;16마름산16;16
비용: 교통비 ₩4.500 외 합 ₩15.000 *출발에서 귀가까지 (06;00~18;20)
지 도) 진행거리 도상 약 22.0km
*비포어,예상보다 빠른 무르팍 원상회복이 조금은 미덮지 않아 근교산 중에 암릉지 없으며 덜 식상한 곳을 선택
곤지암터미널에서 첫 버스 이용, 많이 알려진 들머리로 향하던 차에 생각을 바꿔 도척초교에서 하차를..
◆ 면사무소 앞 정자에서 채비 후 방향 나침반 확인,가로막은 노곡천을 건너 텃밭 가로질러
산자락 진입,다급한 생리현상 해결하고 능선에서 출발지 면사무소와 노곡천 건넌 곳을..
▲ 출발 23분 소요 275.3봉 정상에 삼각점 확인과
▼ 휘돌아 가야할 미역산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를
◆ 간밤에 내린 싸락눈은 쌓인 낙옆과 조화를 이루며 산객의 발걸음 짓 따라 바스락 또는 사각 등 여러 소리가
흡사 격조높은 클레식 부터 다양한 장르에 음향처럼 귓가를 맴도는데,내가 음악적 재능이 있었다면 아마도
명곡은 못되더라도 세상에 내놓을 정도의 악보를 몇장 정도는 만들지 않았겠냐는 망상에 젓다보니 어느새
은곡사에서 올라오는 반질등로를 만나게 되고 곧 바위 전망처에서 역시 휘돌아 올라야 할 태화산 조망 후,
▲ 올라선 헬기장에서 평소 고맙게 생각되는 대구 김문암님의 산이름 표시와 삼각점 확인 뒤
▼ 한꺼풀 벗어 제끼는 복장 정리후에 군데군데 빙판 피해가며 안부 시어골 고개에 내려서고
▲ 진행방향 우측 방대한 면적이 서울대학교 소유 토지라는 것을 알게 되고 (클릭=> 확대)
▼ 엄청 큰 정상석과 정자 등이 설치된 태화산 정상은 낮설지 않다는 생각을..(09;57)
◆ 곧 바로 내려선 헬기장이자 연지봉에는 의외로 일등 삼각점 있으며 재차 연지봉 내리는 등로를 보니
빙판지 급내림으로 한방에 골로 갈 것 같아 배낭 속 준비된 아이젠을 의자 펴고 않아 차분히 착용 후,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며 풀어헤친 배낭에서 준비한 따근 녹차 한잔하고 터걸고개 내렸다 오름 짓에
◆ 태화산에서 불과 38분 소요되고 산이름과 정상석이 어울리지 않게 큰 것도 마음에 안드는
마구산 또는 말아가리산에서 서남향 용인시 석성산(415m)으로 추정되는 조망도 션찮고↓
◆ 옛적 사람 왕래 많았을 것 같은 김량고개 내렸다 가볍게 오른 4등 삼각점 봉은 마락산(475m)이라네
▲ 지나온 미역산 태화산 연지봉 마구산 마락산이 가까히 한눈에 관측되는 활공장 통과
▼ 07년 9월 반대로 진행시는 없었던 포장도로 완만히 오르면 데크와 역시 큰 정상석이
▲ 다소 생소하지만 믿어도 괜찮을 듯한 벌덕산과 헬기장도 지나고
▼ 가까운 용인 거주하는 사람들 자주 찾는다는 정광산에서 점심을
◆ 정광산에서 10분 거리 노고봉은 확연한 분기점이며 이정표 보고 좌'진행 중 전망바위에서 조망 후
목계단을 내린 진행 중에는 방향이 영아니라는 판단에 노고봉으로 급 복귀 후 차분히 지도정치를..
결과,진행은 맞았는데 스키장 공사를 하며 능선을 깊숙이 손상시킨 탓에 급 돌아선 지점에서 불과
십여m 전방으로 90도 우꺽임을 모르고 성급히 알바라 했던 머쓱한 해프닝은 왕복 18분 동안ㅜ.ㅜ
◆ 차라리 독도를 할 줄 몰랐다면 편안히 내렸을 것이란 핑계를 삼고 진행'중 지도에 없는 삼각점이..
나중 찾아보니 약 550m봉에 새재달음산이란 지명도 있다는 믿어야 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림 속
오늘은 봉'따묵기 산행으론 최대이지 않겠냐는 이기적 생각으로 돌리며 용인고개에 내려서기도
▲ 내림마다 빙판이고 오를 땐 발바닥 흙 들러붙는 양지길로 완만히 길게 오른 발리봉과
▼ 군 훈련장 임도를 오르고 내리는 진행 뒤, 막바지 계단길 포함된 급오름 짓을 끝내면
▲ 주변 군부대 훈련장 영향으로 용마봉인지 생각케 만드는 3등 삼각점 용마봉 정상에서
▼ 유일하게 보여지는 동북향에 앵자봉~양자산으로 이어지는 라인 조망 후 짧게 휴식을..
◆ 어느덧 산행은 종반부에 접어들며 백마산 통과하고 굴곡없는 편안한 진행에 너른 헬기장이자
◆ 4등 삼각점이 귀퉁이 설치된 447.8m봉에서 식수 조절하는 간식시간 10분 후에
오늘 산행지는 특이 볼만한 꺼리도 없지만 조망도 별로'라 앵자~양자산 만을↓
◆ 이후,산책로 같은 등로 따라 공작현 통과 후 오른 이정표 세워지고 기타 삼각점 중앙에 설치된 곳을↑
다수의 사람들은 마름산이라 칭하지만 산세를 봐서는 이곳이 아닌 4분을 더 진행 구덩이와 귀퉁이에
작은 돌땡이 한개 있으며 둔덕봉 같은 곳이 마름산 정상이라는 것은 봉따기 달인 시그널이 보증을..↓
◆ 닦여진 길은 진행 중 한두 곳 갈림 있지만 오차없이 경안교 경안천을 내려 보는 곳에서
마치, 길고 긴 기맥을 마무리 짓는 기분으로 경안교 아래를 통과,경안천에서 디 엔드를..
◎ 다쳤던 무릎 이상'無..확인산행
*애프터,본래 삼겹살과는 친하지 않았으나 오지팀을 만나 90회 넘게 산행하며 뒤푸리시 주구장창
삼겹살 탓인지.. 오지팀 붙박이 뇬네께서 내가 가면 불참석 하는 짓이 안되보여 오지팀과
거리 두게 되었으니 각설하고 식당에서 혼자 먹는 게.. 간만에 홈에서 삼겹살과 쏘맥으로~
첫댓글 오래전 갔던 코스지만...하튼 길좋았던...혼자겹을 드시궁...소맥까장...
길이 너무 좋아 동계에는 체인젠도 감당못하는 빙판이 가끔 있다는ㅎ
평소 존경하는 金錢無 님의 글을 항상 감명 깊게 읽고 있습니다.
아울러 金錢無 님의 글에서 늘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일전에 다치셨다는 무릎이 조속히 완쾌되어 퍽 다행입니다.
金錢無 님께서는 무언가 언짢으신가 보입니다.
金錢無 님이 오시면 불참석 하는 짓이 안되보이는
오지팀 붙박이 뇬네 또한 맘이 그리 편치 않습니다.
하여 조심스럽게 한 말씀 올립니다.
부디 이 카페에서는 글을 쓰시고 댓글을 다실 적에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카페의 위신을 감안한 덕담으로 이 카페를 더욱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도 즐겁운 산행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오지팀 붙박이 뇬네 올림
어지간한 바람에도 미동않던 분께서..
암튼 이렇게라도 뵙게되여 영광임다.
날 선 듯한 댓글은 참고하지여, 문득
옛적 어떤 여배우 멘트가 스쳐갑니다.
조만간 산행에서 만나 뵙기 희망하며
무릎 걱정 감사와 늘 강건하시기를..^^
일본 북알프스 봉우리들을 봤더니(사진으로) 정성석들이 아주 작든지 아님 없더군요. 정상석도 사실 자연훼손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허례허식이 큰 정상석을 만드나 봅니다. 불상도 세계에서 제일 크고 모든 다리는 다 大橋...저 태화산줄기는 한 15년전에 갔었나? 언제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변형시켜서 함 가보믄 옛생각두 나구...저렴한 비용에 고효율 운동코스지요
8년전 다녀왔던 곳인데 무섭게 변했더군여
하물며 15년 전이라면 격세지감을..
찾아봤더니 2002년에 갔구만요...
한번도 못가본 곳인데~~~덕분에 지도와 더불어서 산경표까지 확인해 봅니다.나중에 가게 되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앵자산이 저리 생겼네요~~경안천도~~
자년에 앵자지맥에서 골프장을 이어 갔던 길인데...
참 좋은 길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