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불 피해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황망해 하는 피해 주민들을 보니 마음이 많이 무겁고 아픕니다. 우리 에스겔 선교회도 적극 나서서 조금이라도 저들에게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2. 우리 에스겔 선교회는 구호단체가 아니라 선교회이기 때문에 어떤 구호든 궁극적으로 선교적인 목적을 달성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난민 구호도 선교사들을 통해서 하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지금 당장 꼭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그 물품들을 구입하여 박스를 만든 후 그것을 피해 지역에 있는 교회를 통해서 전달하게 한다면, 물품만 전달하지 않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함께 전달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오늘 에스겔 선교회 운영위원회를 열어(카톡방) 우선 1억 원을 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일이 신속하게, 정확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 Comfort my people!
에스겔 선교회를 통하여 흘러간 물이 많은 슬픔 당하고 고난 당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은퇴하고 가급적 일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나님은 자꾸 일꺼리를 만들어 맡기시네요. 하나님도 우리 에스겔과 함께 일하시는게 좋으신가 봅니다.
4. 2022년 들어서서 이제 두 달 조금 지났는데 벌써 에스겔 선교회를 통하여 지출된 돈이 3억 원을 넘었습니다. 산불 피해 지역에 1억 원을 지출한다면 3개 월 동안 4억 원이 넘는 돈이 에스겔을 통해 흘러 나간다는 뜻입니다. 네팔 다일공동체에 지원하기로 결정된 1억 원과 말라위에 여자중고등학교 건축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1억 원까지 집행이 된다면 수문 열린 저수지 같이 시원한 물줄기를 신나게 쏟아내어 에스겔 선교회라는 이름 값 단단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선교회 이름 한 번 잘 지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귀한 헌금 낭비되거나 실수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