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갈근탕)
ㅎㅇㅎㅇ
난 가끔씩 여행후기를 올리곤 하는 장돌뱅이임
올해부터 베트남 밀시가 되기도 했음
베트남은 휴일이 없기로 악명이 높은데 4/30~5/1 휴일이 있길래 재빨리 사파로 떠남!
<요약 정보>
1. 여행 기간 : 2024.04.27~05.01
2. 여행 경비 : 솔직히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남ㅠ
비행기 : 231,300원(호치민<->하노이 비엣젯으로 231,300원이었는데 다.시.는. 비엣젯을 타지 않기로 함^^^^^^^^)
숙소 : 휴일이라 10만원쯤 준듯
하노이-> 사파 슬리핑 버스 : 1인당 왕복 약 6만원(하노이 고스트투어)
3. 인원 : 여자 2명
4. 숙소 : 사파 kk 호텔
우리의 플랜은 호치민 거주 중인 나와 한국 거주 중인 친구가 각각 하노이로 가서 하노이에서 관광없이 바로 사파로 이동하는 것이었음
원래 그닥 계획적인 편은 아니나 워낙 베트남 연휴기간이라 숙소와 버스는 예약했음
호텔은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한국인 후기가 많은 무난한 kk 호텔(연휴 기간이라 이미 마감된 데가 많았음)
슬리핑 버스는 마찬가지로 업력이 좀 되어 보이는 하노이 고스트투어로 예약함
이렇게 아주아주 러프한 계획을 가지고 나는 대충 짐을 꾸려 하노이로 떠남~
Day 1
버스는 11시 50분 공항 출발이었는데 나는 하노이 공항에 7시 쯤 떨어짐
버스 시간이 더 이른 것은 놓칠 확률이 있어서 안전한 시간으로 한 건데 시간이 꽤 많이 뜸
시간 뜰 거는 예상했고 대충 공항에서 시간을 떼울 생각이었는데 내가 국내선으로 움직이다 보니 진짜 공항 내에 할 게 0이었음;
그래서 한국에서 온 친구가 잡은 공항 근처 호텔로 이동해서 나도 걍 좀 자다가 같이 시간 맞춰 다시 공항으로 옴.
(한국에서 온 친구는 전날 밤 도착!)
호텔 근처 쌀국수집에서 쌀국수도 하나 때림
쏘쏘 로컬이었는데(쓰레기가 굴러다니는^^;;) 맛이라도 개쩔겠지?? 했지만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실망하고 터덜터덜 돌아옴
https://maps.app.goo.gl/pJ4N3ww6dgg1CcT19
후기는 좋은데;
나중에 종합적으로 느낀 건데 음식이 전반적으로 북부가 맛이 없어;
먹는 건 남부가 진리인 건 만국 공통인듯😇
호텔은 dragon airport hotel이었고 진짜 그냥 공항 옆에서 잠만 자고 갈 요량이라면 가도 됨
근데 진짜진짜 걍 허름한 모텔같은 데임
맛없는 쌀국수를 먹은 뒤 드디어 슬리핑 버스 탑승!
슬리핑 버스는 픽업 장소를 공항으로 해도 되고 호텔로 해도 되는데 난 공항으로 함
짜잔~~✨️✨️
생각보다 겁나 쾌적했음
원체 아무데서나 잘 자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개피곤해서 그랬을 지도 모르지만 난 거의 뭐 자다 깨니 사파인 느낌이었음ㅋㅋㅋㅋ
근데 길이 진짜 나중에는 개험하고 꼬불대서 펜스 없었으면 굴러떨어졌겠다 싶었음^^;;
대충 6~7시간 걸린듯
중간에 배고플까봐 반미랑 콜라도 하나 사들고 탔는데
반미 개맛없(이때부터 슬슬 조짐이 이상했음. 반미가 맛없기가 쉽지 않은데..?)
드디어 사파 도착!
원래 사파 호텔까지 데려다준다고 했는데 왜인지 시내 진입이 불가하다며 외곽 버스회사 앞에서 내려줌
갑자기 사파 경찰이 그렇게 정했다고 함ㅡㅡ
휴일이라 그랬을 거 같은데 개얼척없지만 이것이 공산국가임ㅎㅎ
중국에도 살아보고 베트남 주재원도 2번째인 나는 이미 해탈했기에 그냥 받아들임ㅎㅎㅎㅎ
그런데?
아무것도 안 알아보고 간 우리
사파에선 그랩이 잘 안 잡힌단 사실을 몰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회사 직원이 불러준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함
거리대비 호치민에서 그랩타는 거에 비해 비쌌으나 어쩔 수 없는 일^^;;
캬~
호텔은 진짜 깔끔했음
넓기도 넓고 뷰도 힐링 그 자체
그치만 우선 배를 채워야 했으므로 짐만 놓고 바로 시내로 이동
얼마 안 되는 거 같아서 걸어가는데 꽤나 언덕이고 먼지바람? 모래바람 같은 것이 몰아쳐서 그리 만만한 길은 아님
하지만 그랩도 잘 안 잡히기 때문에 오토바이를 타거나 걸어가거나 둘 중 하나가 최선이었음
기가 막힌 노을녘 풍경과 함께 먹은 저녁은
맛이 없었음...^^...
이때부터 약간 확신하기 시작함
이 동네 자체가 음식이 맛이 없구나.....!
https://maps.app.goo.gl/k2ctcrTmA9VuQMVb6
풍경은 좋았지만 맛없었던 식당 링크 참고혀
맛이 있든 없든 우선 배를 채운 우리는 더 읍내쪽으로 구경을 감
계속 걸어서 이동했는데 할만 했음!
광장에 Sun plaza라는 백화점 같은 게 하나 있는데 엄청 예뻤음
판시판 모노레일도 여기서 탄다고 함
근데 우리가 갔을 땐 내부에 가게 같은 건 하나도 안 보임
뭔가 리뉴얼 중이라고 현지인이 알려줌
나름 예쁜 야경을 구경하고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베트남 카페인 콩카페에서 코코넛커피를 한 잔 들이킴
호치민에서는 굳이 안 마시는데 사파에선 진짜 북부와서 먹은 것 중 가장 맛있었음^^;;
배경도 넘넘 이쁨
사파는 예전에 프랑스놈들의 휴양지로 개발된 도시였기 때문에 건물들이 예전 프랑스 양식이 꽤 많음
하여간 양놈들은 세계 곳곳에 똥개마냥 지들 흔적을 남기고 다녀서 이런 곳들이 전세계에 개많음^^
Day 2
한 거 없이 이동으로 소진한 첫날을 뒤로 하고 맞이한 둘째 날
조식을 때려먹고 호텔 발코니에서 풍경 한 번 찍고 바로 수영을 하러 감~
조식 사진은 없는데 뭐랄까
딱히 맛있진 않으나 먹을 게 아주 없지는 않은 그런 정도였음
수영장은 실내 수영장이라서 예쁜 것보단 걍 아레나 느낌임
하지만?
수영에 진심인 내 입장에선 오히려 좋았음
괜히 예쁘기만 하면 사람만 많음ㅇㅇ
아무도 찾지 않는 수영장에서 물안경 끼고 자유형 무한 뺑뺑이 갈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수영장
수영하면 배가 개같이 고프죠?
바로 먹으러 옴
그리고 드.디.어
사파의 맛집을 찾음
https://maps.app.goo.gl/oucjpWfCqP8MxjSZ7
이름부터 야미한 야미 레스토랑~
실패한 메뉴 하나도 없고 다 맛있었음
메뉴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사진으로 주문 ㄱㄱ
기분이 한껏 좋아진 채로 사파의 메인인 판시판 산으로 출발~
판시판 산은 올라가는 방법도 좀 여러가지고 티켓도 각각 예약해야 해서 복잡한 거 싫어하는 우리는 도착한 날 바로 호텔에 부탁해서 예약함
차로 호텔에서 판시판 케이블 타는 곳까지 이동해서 케이블로 중간까지 간 담에 다시 모노레일로 올라가는 코스였음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도 광장에 있던 선플라자에서 모노레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호텔 직원이 지금 계절엔 딱히 볼게 없고 웅앵~ 하길래 걍 순응하고 차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꽤나 비쌈 잘 기억 안 나는데 1인당 6만원 돈쯤 하는듯
하지만 사파는 판시판 산이 메인이기 때문에 안 갈 수 없음ㅎㅎ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내려다보이는 그 유명한 사파의 계단식 논 풍경
진짜 예쁘고 좋았는데 저때 왜인지 모르겠지만 중국인 밭이어서 진심 귀에서 피나는 줄
잊고 있던 중국의 개질리는 면모를 올만에 다시 떠올림ㅎㅎㅎㅎㅎ
이어폰 없었으면 중국어로 시발 닥치라고 소리질렀을 지도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요기 중간 지점임
이미 풍경이 미쳤음
사파가 날씨가 굉장히 오락가락하고 극악이기로 유명한데 우린 운이 좋아서 하늘도 쨍하니 파랗고 이뻤음
다만 바람은 진짜 미친듯이 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이런 정도
동방신기 라이징썬 머리가 걍 유지됨
다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거기서부터 정상까지는 내 발로 올라가야 함(그렇게 빡세진 않음)
가는 길에 사진 오억장 찍으면서 올라가다 보면 힘든 줄도 모름ㅋㅋㅋㅋㅋㅋㅋ
해발고도 3,143미터
예전에 갔던 중국 위난 옥룡설산이 4680메다 였는데 거긴 ㄹㅇ 산소통 없인 안 되는 곳이었는데
여긴 걍 괜츈한 정도~
추워서 친구 옷 빌려 입었는데 왜인지 중공군같음;;
웅장한 풍경
이제 선셋을 봐야하니 슬슬 기어내려와서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음
보니까 딱히 어디가 개쩐다! 이런 포인트가 확고히 있는 것 같지는 않았음
아니, 있을지도 모름 우리가 몰랐던 걸지도;;
암튼 우리는 칼바람에 덜덜 떨며 아메리카노 하나 달랑 손에 들고 하염없이 선셋을 기다림
원래 해 지는 게 어라? 하면 순식간인데 왜인지 판시판은 진짜 드럽게 느리게 짐;
폰카로 비루하게 찍어본 노을
물론 예뻤는데 난 개인적으로 노을 지기 전에 어스름할 때 찍은 이 영상이 진짜 이쁜듯
내려가는 케이블카에서 찍은 멀리 보이는 사파의 불빛이 넘 이쁨
올라갈 땐 요란한 노랫소리에 중국어 러쉬에 귀가 찢어질 것 같았는데 밤엔 고즈넉하고 좋은 판시판 입구
호텔 가는 길에 사람들이 많이 사먹길래 우리도 좌판에서 꼬치 한 번 사먹어봄
되게 맛있을 줄 알았는데 걍 그럼^^;;
Day 3
사파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는 판시판이고 그 담으로 유명한 게 깟깟 마을인데 깟깟 마을을 4일차에 가기로 하고 나니 3일차에 딱히 정해진 할 게 없었음
그래도 워낙 사파가 산간지역이니 여러 트랙킹 코스가 있었는데 검색해서 대충 산책코스나 다름 없다는 만만한 함롱산 코스를 도전하기로 함
오 좋은데?ㅎㅎ
동네 약수터온듯 한적하게 사진이나 찍는데 갑자기 불어닥치는 태풍급 바람
어느정도였냐면 물이 반 이상 차있던 물병이 날아가서 굴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재난 사탠가 싶어서 내려가려고 했음;;
하지만 원래 종종 일어나는 일인듯 평온한 사람들에...
우리도 용기를 얻고 다시 올라가기 시작ㅎㅎ
함롱산은 굉장히 뭐랄까.. 재밌는 곳이었음
갑자기 등장한 십이지신 찾기 구역..
진짜 곳곳에 숨어있어서 장난으로 다 찾자~ 했는데 12지신 찾다가 땀 한 바가지 흘리고 결국 1개는 찾지도 못함ㅋㅋㅋㅋㅋㅋㅋ
올라와서 꼴랑 12지신 찾은 거밖에 한 게 없는데 이미 너무 힘들어서 카페인듯 공사터인듯한 카페에서 코코넛 워터를 호치민 핫플 카페 값으로 주고 마심ㅋ
올라갈 수록 풍경은 진짜 예뻤음
오히려 판시판보다 아기자기하니 예뻤던 거 같음
입장료도 훨씬 싼데!
고산 지대는 고산 지대라 과자들이 다 빵빵함
인생샷 양산중~~
예쁜 풍경을 거쳐거쳐 올라가다보면
이런 길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좁은 바위틈이 나옴
여기에 구겨들어가면 또 올라가는 길이 있고 여길 다 올라가면 대망의 전망대임!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파의 전경
진짜 너~~~~~~~무 예뻤음
인생샷
하산하자마자 바로 야미식당으로~
이 동네엔 맛집이 거의 없다는 확신으로 가득 찬 우리는 야미식당만 거의 3~4번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패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 있는 메뉴 거의 다 먹어본듯
밥먹고 호텔에서 좀 씻고 쉬다가 저녁 먹으러 읍내로 걸어나감
운치있는 거리 사진 좀 찍고 새로운 식당에 용기있게 도전
순서대로 달랏 화이트 와인, 사파 라이스 와인, 레드플럼 와인
주인 아주머니가 레드플럼 와인을 추천했는데 우리가 감히 무시하고 나머지 2개를 시키니까 맛알못들이 안타까웠는지 서비스로 레드플럼 와인을 주심
그리고 과연 그게 제일 맛있었음^^;;
역시 현지인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제일 좋은듯
그리고 중요한 건
이 식당이 매우 맛있었다는 것임.............!
https://maps.app.goo.gl/sSA7RB2SEu23s4K37
이래서 사람이 도전을 멈춰선 안 되는 거였나봄...
이후로 또 맛집을 하나 발견하는데 너무 야미만 다녔나 좀 후회가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여튼 다 맛있었음
Day 4
전날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고 도전정신이 살아났으나
아침에 시간이 없었으므로 호텔 코앞에 있던 야미식당에 또 감
이번엔 반쎄오
호치민 반쎄오에 비해 하나당 크기가 작은데 비슷하면서 조금 다름
암튼 중요한 건 매우 맛있었다는 점
사파에서의 마지막 날
깟깟마을 데이였음
블랙흐몽족이 사는 소수민족 마을인데 지금은 완전 관광지 그 자체😇
호텔에 부탁해서 택시를 불러타고 갔는데 깟깟마을이 워낙 혼잡하고 나올땐 특히 택시를 잡을 수가 없다고 해서 아예 왕복으로 예약하고 감
남들 하는 대로 전통옷 하나 빌려입고 시작~
전통옷 빌려주는 샵 건물 위에 저런 공간이 있음
알차게 꾸며놓은 포토존에서 시키는 대로 사진 찍고 내려오면 됨
나는 어떻게 찍어도 파묘 바이브였지만 남들은 예쁘게 잘 나옴
사실 깟깟마을을 거의 그냥 시장에 가까울 정도로 가는 내내 다 상점인데
이 귀여운 아기들에 홀려서 이 집에서 헤어밴드랑 팔찌를 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은근 잘 쓰고 있긴 해^^
무보정인데 풍경 미쳤음
사람만 없다면 완벽
독사진은 불가함
어떻게 찍든 친구 개많은 사람 됨
사람 많은 거 극혐하는 우리는 빠르게 리얼 깟깟마을로 걸음을 옮김
리얼 깟깟마을이 뭔가 했더니
그냥 진짜 소수민족이 일상을 살고있는 구역이었음
그래서 사람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고산민족을 만만히 봐서는 안 됐던 것임^^;;
길이 진짜 힘듦
그리고 딱히 아무것도 없음ㅎㅎ
나중엔 진짜 꾸역꾸역 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겨우겨우 깟깟마을을 빠져나와서 혼돈의카오스인 주자창에서 겨우겨우 택시기사님을 만나 호텔로 복귀함
내 생각에 깟깟은 그냥..
안 가도 된다고 생각
오히려 함롱산이 훨~씬 좋고 사람도 없음
하지만 이건 사바사니깐 알아서 판단하길
사파의 마지막 밤인 만큼 저녁은 개같이 맛있는 걸 먹고 싶었음
미친듯이 서치해서 호텔에서 걸어가기엔 무리수인 식당을 발견함
근데?
택시는 너무 비쌈
그래서 걍 지나가던 오토바이 흥정해서 타고 감
우리나라에선 오토바이에 3명이 탄다는 게 상상하기 힘든 일인데 3명이 타도 꽤나 안정적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가끔 호치민에서 오토바이 그랩 탈 때가 있지만 3명이 타보긴 처음이었는데 나름 재밌었음
https://maps.app.goo.gl/Us3ZuTzdpSoENGfz8
제법 핫플 느낌이 나는 식당
저 식당이 있는 거리 자체가 사파에서 좀 핫한 고급진 거리인 것 같았음
음식도 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사파의 마지막 밤에 딱 어울리는 식당이었음bbb
배가 부르니 가는 길은 좀 멀지만 걸어서 가기로 함
가면서 아무데나 이쁜 데 있음 사진도 찍고~
소소하게 기념품 쇼핑도 하면서 사파 여행을 소소하게 마무리함
딱히 살 건 별로 없었는데 귀걸이랑 파우치를 꽤 비싸게 주고 삼ㅎㅎ
근데 지금도 잘 쓰고 있고 볼때마다 이뻐서 후회없음
나는 베트남 휴일에 가서 이래저래 한적이랑은 거리가 있는 여행이었지만 비수기에 가서 한적하게 있으면 그렇게 좋다고들 함
나도 물론 좋았음!
여시들은 시기를 잘 골라서 더 좋은 여행을 하길 바라며 소소한 사파여행 후기는 마무리 할게ㅋㅋㅋㅋㅋㅋ
혹시 궁금한 게 있음 댓글로 달아주면 대답해보겠음!
+ 내가 비엣젯을 다신 안 타기로 맘먹은 이유
존나 3시간 연착돼서 캡슐호텔에서 잠ㅋㅋㅋㅋㅋ
캡슐호텔 처음 이용해봤는데 나름 쾌적하고 좋았음ㅎㅎ
첫댓글 오 얼마전에 우연히 유튜브에서 사파 여행 영상 보고 와 이런데가 있네 나도 꼭 가봐야지 했는데 거기서 본 곳들이넼ㅋㅋㅋㅋ 음식은 그냥 그렇구나ㅠㅠㅋㅋㅋ 역시 풍경이 넘좋다!! 잘봤어여샤!! 넘 좋앗을듯ㅋㅋㅋ
풍경 너무 멋지다 감탄… 늘 가보고싶은 곳이었는데 다녀왔다니 부러울 뿐ㅠㅠ 음식이 의외네ㅋㅋㅋ나중에 가면 참고할게 고마워 파묘여시!!! 장난이구 사진 진짜 잘나왔다!!!❤️
오 베트남 도장 깨기 하는데, 사파 음식 별로구나.... 뭔가 달랏스럽기도 하고 예쁘다! 맛집들은 뽀려가욘. 잘 봤어 고마워
앗 나도 혼자 사파 다녀왔는데 진짜 진짜 좋았어..
근데 맛집이 너무 없음 ㅠㅠㅋㅋㅋㅋ
나도 작년에 사파 갔었는데 ㅋㅋㅋ 생각보다 꿀노잼(?)인 도시였어 ㅋㅋㅋㅋ 여시글 보니까 새록새록 생각나고 나랑은 또 다른 일정이라 재밌당 ㅋㅋㅋ thong dong이라는 식당 있는데 여기 갠찬더라 사파계획하고 있는 여시 가보삼요
진짜..진짜 다 맛없었어 나랑 비슷힌시기에 갓다!!
사파 하노이에 비해 너무 좋아ㅠㅠ..이번 10월달에 갔다왔었는데 좋아! 나는 음식 그래도 맛있게 먹은 곳들 있어서 괜찮았는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뭔가 좋지만 작아서 노잼이긴 해..
오 ㅋㅋㅋ 생각보다 노잼에 나도 2표..ㅋㅋㅋㅋㅋ 고산지대라그런가 하늘이 흐려서? 좀 이쁜줄 모르겠더라 그래도 한번쯤 가보면 좋지 ㅋㅋ
사파 꼭 갈거야 진짜…! 고마워!!
우와 너무 정성글 찬찬히 봐야지
나도 얼마전에 일주일정도 사파 다녀왔는데 익숙한 풍경과 식당들이라 반갑네 사파시내가 워낙 좁아서 맨날 가는데만 가고 먹는데만 먹었어서ㅎ
나도 올해 사파 갔다가 kk호텔 묵었어!! 야미레스토랑도 갔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사파에서 트래킹한게 제일 재밌었어!
난 사파 넘 좋았어ㅠㅠ 퓽경 좋아하면 사파 핵 만족임..
밥은 진짜 ㄹㅇ 노맛 ㅜㅜ
사파 개좋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