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전에 한 것
-구글맵에 맛집들 전부 체크하기
-다낭도깨비,고스트에서 정보 알아보기
-호텔예약
-대략적인 계획
-호텔 바우처, 항공 바우처 프린트 해놓기
-준비물 체크해놓기
-나의 멘탈케어 부모님에게 애교부리고 신나게 할 준비
-강남대로에서 미리 100달러 환전하기
-그랩기사 미리 예약하기
-여행은 돈 쓰러 가는거라고 부모님 세뇌 시키기
-트래블카드 발급 및 외화충전
-그랩어플/배달K어플 다운로드
준비물 목록
유용하게 쓴것은 굵은 글씨로 표시
샤워필터,인슐린파우치,각종상비약,들고다닐가방,속옷,충전기,보조배터리,비행기방석,비행기목베개,동지갑,선크림,목욕용품,안대,한시장시세표,넥선풍기,귀마개,얇은점퍼,락앤락, 코이티비를 보면서 베트남에 관심이 많아진 상태의 호기심이 왕성한 부모님
미리 예약한 그랩기사 하루종일 같이 다니기로 했는데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다.
여시에서 추천받았는데 엄청 친절하고 한국인이라고 K팝도 틀어줬당.
부모님이 자꾸 팁주라고 했음
한시장에서 대략 얼마정도 하는지, 어떤 가게가 좋은지 체크한 목록
아침 6시 비행인 우리에게 라이엇존은 허락받지 못했다..
비행기값 1인 수화물 추가해서 2인 대략 55만원 아침 6시 출발 비엣젯항공 좌석은 작았는데 키 167인 나는 크게 안 불편했음!
헉헉..베트남 도착..
공항에서 미리 연락한 픽업 서비스 받으면서 유심 교체!
부모님이 배가 별로 안고프다고 하셔서 한시장 냐벱에 방문해서 식사할건데 잠깐 한시장 다녀온다고 양해 구한뒤 캐리어 맡겨놓고 한시장감!
왜냐하면 내가 옷을 안 들고 와서 ㅎ 5일내내 아오자이 입고 다닐거라 숙소에서 입을 옷 한벌만 들고옴! 속옷도 와서 사려고 두 벌 들고왔다
아오자이 맞춤으로 구매 (30만동) 후 식사 하러 옴
분짜뒤에 저거 김치야 ㅋㅋㅋㅋㅋㅋㅋ
부모님이 한입 드시더니 베트남 살아야겠다고 하셨다
무슨... 이렇게 입에 맞는 외국음식이 다있담
나도 필리핀이랑 말레이시아에서는 한 입도 제대로 못 먹었는데 베트남와서 살쪗음 ㅠ
식사 후 캐리어 보관해달라고 하고 콩스파가서 마사지 받았다! 확실히 한인 업체 보다는 싸다
다만 커텐이 없으나 우리에게는 문제될게 없었다.
마사지 후 냐벱가서 캐리어 받고 브릴리언트 호텔로 걸어서 입성! 미리 호텔에 뷰가 좋은 방으로 해달라고 부탁해놔서 그런가 뷰가 아주 좋았음!
케이크 담고 있는데 직원이 크로와상 맛있다고 추천하길래 먹었다.
추천할만함 맛있음.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먹으러 포박하이 옴!
베트남 동 환율로 간단하게 계산하는법 -> 0하나 빼고 1/2하면 됨 ex)3만동 -> 3천원 -> 1500원
원래는 안토이 갈 예정이였으나 부모님이 현지 사람들이 길에서 먹는거 해보고 싶대서 최대한의 로컬식당으로 방문
쌀국수도 맛있다고 좋아하셨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네끼를 쌀국수로 해결했다...
코코넛물 먹어보고 싶다길래 시켜드렸는데 이건 별로라고 하심
밥 먹고 부모님이 돌아다니고 싶어하는거 같길래 데려간 선짜 야시장
화장실 돈내고 써야함!
여기서 내가 쓰고다닐 농 구매완료 (5만5천동) 아오자이 입고 농 쓰고 다니면서 부모님한테 사진찍어달라고 조르기용 이였는데 비가 계속와서 꽤나 유용하게 쓰였다.사실 나는 여행가면 사진 안찍는 사람인데 부모님한테 애교 부리기 용으로 사진 엄청 찍고 다녔다.
베트남에서 찍은 사진 갯수가 혼자 갔던 필리핀이랑 말레이시아에서 찍은 사진의 3배 하는듯
선짜 야시장에서 돌아오면서 미미네 과일에서 과일들 픽업!
맛보기용으로 산거라 일부러 한 컵씩 샀다 그래도 양 짱 많음..
구아바는 엄청 맛 없고 파파야는 밍밍했다. 망고랑 망고스틴이 인기많은 이유가 있슈
야시장에서 산 바나나로띠
나는 음식도 잘 안 사먹는데 부모님한테 애교부리기 용으로 샀다
나 저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저거 하나만 사가요! 하면서 사왔음
근데 맛있더라
하루를 마무리하며 내일 일정 체크 어차피 부모님이랑 여행가면 내가 짠대로 못다님 대충 크게 해놓고 주변에 뭐있는지 구글맵에 다 저장한 다음에 부모님이 피곤하다 하면 구글맵보고 근처 마사지가고 뭐 먹고 싶다 하면 구글맵 보고 근처 식당가고 이러는게 짱이여 이것만 봐도 계획이랑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겠지?
다행이 문제 없이 잘 보낸 하루였다.
첫댓글 스크랩이라 글수정을 못하는데 비엣젯은 의자가 납작납작해서 비행기 방석 아주 유용하게 썻어! 걍 효도템임 그리고 편한대로 적다보니 부모님이라고 적긴했는데 제가 엄마가 없어서 아빠랑 둘이 갔슈 ㅎ.. 사실상 부님이니까 워딩은 봐주세유..
콧멍에 안 어울리는거 같으면 언제든지 말해줘
역시 부모님이랑 가기엔 베트남이 짱이구만..가보고싶넹 아빠랑 친해서 부럽다 여시 잘봤어 ! 비행기방석도 검색해봐야지
로컬스럽게 잘다녔다~
옷 안가져가고 아오자이로 여행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넘 괜찮다
나도 담에 도전해볼래 ㅋㅋㅋ
아오자이 맞춤은 1시간 반 정도 걸리니까 해놓고서 밥 먹거나 마사지 받거나 하고 받으러 가면 돼~!
와 아빠랑 단둘이 갔다왔다니 넘 신기하고 부러웤ㅋㅋㅋ 다낭 여행 곧 갈 예정이라 앞으로 올려줄 후기도 기다릴게!
오 나도 부모님이랑 가보려고했는데 패키지로 갈지 자유여행으로 갈지 고민했는데....! 자유로도 괜찮나 보구나!
우리 부모님은 패키지를 엄청 싫어해서 ㅠㅠㅠ 어쩔 수 없이 자유로 했어. 다낭은 자유여행 난이도가 엄청 낮아서 관광지들이랑 식당들만 잘 찾아보면 자유로도 괜찮은것 같아! 대신 자유인만큼 정보 찾는것에 시간을 많이 들여야돼!
@룰루가장 내년에 가게 될 거 같은데 나도 엄청 찾아봐야겠다!! 이번에 엄마랑만 패키지 갔는데 너무 별로더라고ㅜㅠ
후속기사 원해요
효도.
나도 1월에 다낭가는데 ㅋㅋㅋㅋ!!
준비물 챙길때 참고할게❤❤
와 효도여행 나도 가야하는데 참고해야지
여행만 해도 힘들텐데 글 써줘서 고맙고
남은 시간도 잘 보냈음 좋겠고
여시는 끝까지 행복했음 좋겠고
글은 삭제되지 않았으면 좋겠음
효도하는 여시 고마워 나도 다낭 친구랑 갔는데 부모님이랑 또 가도 좋을거같아 꿀팁 엄청많네 친절한여시
대박야무지다..ㅋㅋㅋ중간에 분짜랑 파인애플볶음밥은 나두먹고싶네!!
가족여행 다낭이랑 나트랑 고민중인데 마침딱이네 후기 더조요
아오자이 보여조요 효녀강쥐헴
여깄어요 햄 브릴리언트호텔에서 찍었답니다
@룰루가장 와 너무예뻐 저게 우리나라돈으로 만오천원이야..????????????? 심지어 맞춤???
@하시라 예 햄 이 한벌로 여행 내내 입고 다녔다죠
헉 아오자이 맞추는데 한시간 반 걸리는이유가 내 몸에맞는 기장으로 수선해야돼서 인거야??! 나도 1월에 가족여행가는ㄴ데 아오자이 맞춰입기로해서 걍 사서입음돼지~~ 생각하고있는데 오..오래걸리네?!!!
맞아! 몸 치수 다 재고 몸에 맞춰서 제작해줘! 기성으로 나온거 구하면 안 기다려도 되는데 아오자이가 몸에 딱 맞아야 이쁘더라구 그래서 걍 맞췄슈 한시장 옆에 식당도 꽤 많고 마사지 숍도 많구 카페도 있어서 오전에 가서 주문 해놓고 마사지 함 받고 점심 먹고 오면 돼유
@룰루가장 헉 정말 감사합니다!!!!!!!!!와 짐자 여시 넘알차게 효도여행 잘다녀왔다,,나도 한달남았으니까 얼릉 여시가 준비한것만큼 해야겠어 ㄷㄷ 혹시 숙소비용은 총얼마나왔어??!🥹🥹🥹
@아개비뱅 나는 계획표 보다시피 숙소를 4곳을 갔는데 호이안은 조금 저렴한 곳을 가서 40만원 조금 안 나왔어! 호이안은 저렴한 곳 갔고 그 외 숙소는 전부 조식제공에 오션뷰 투베드 수영장이랑 헬스장 있는 조은곳 갔슈!
@아개비뱅
@룰루가장 우와 되게 저렴하게 잘다녀왔다,,,,,,고마워 여샤!!!!♡♡♡♡♡ 여시가 간 숙소들 다 넘좋아보여서 내가 가는날짜알아봐야겠업!!!진짜고마워
@아개비뱅 수영장 안갈거고 오션뷰 원하는거 아니면 브릴리언트 추천! 한시장 옆이라서 교통이 너무너무 좋아 조식 맛없다고 유명하던데 내가 갔던데 중에서는 조식 제일 괜찮았고 방도 넓고 깔끔했어! 수영장이랑 오션뷰 원하면 르샌즈 추천! 방은 좀 작은데 오션뷰가 좋아 발코니도 있고 근데 위치는 그닥임..! 본문에 있는 호텔뷰가 브릴리언트여 그리고 TMS가 조식 맛있다고 유명하니까 여기도 함 봐바 TMS인기 많더라 댓글 사진은 르샌즈 발코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