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 가능 발언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5%], 달러화 약세[-0.4%], 금리 하락[-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파월 의장 발언 이후 투자자 심리 회복되며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영국 예산안 관련 긍정적 평가 등으로 0.4%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보다 파월 의장 발언이 매파적이지 않다는 평가 등을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0.5%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주요 고용지표의 전월비 부진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약보합
※ 뉴욕 1M NDF 종가 1328.6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0.7원, 0.29%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의장, 연내 금리인하 가능.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 지속할 것으로 예상
○ 파월 의장은 하원에 출석하여 연내에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
다만 연준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확신을 가지기까지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
특히 정책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
○ 또한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 침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발언.
다만 경제가 연착륙을 향해 나아가고 있냐는 의원들의 질문에는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대답
○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 영향으로 일부 은행의 손실이 예상되지만, 이는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
은행의 자본규제 강화 계획 관련하여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향후 큰 폭의 변화가 가능하다고 언급
○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 관련 새로운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며,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는 점이 안도감을 준다고 평가(JPMorgan).
단기간 내에 금리인하가 시작되지는 않겠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은 금리가 정점을 지났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Interactive Brokers)
○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는 공급 부족에 의한 주택가격의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월 구인건수, 노동시장 냉각 신호 발신. 2월 ADP 민간고용은 예상치 하회
○ 1월 구인건수는 886.3만명으로 전월(888.9만명) 대비 감소.
특히 자발적 퇴사자는 5.4만명으로 '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
실업자 1명당 구인건수가 1.45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평균(1.20)을 상회하는 등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강하다고 볼 수 있으나, 점차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 한편 2월 ADP 민간고용은 14.0만명으로 전월(11.1만명) 대비 증가했으나 예상치(15.0만명) 하회.
연간 임금 상승률은 5.1%로 '21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
향후 임금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될 수 있음을 시사
n 미국 베이지북,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성장. 고물가가 소비지출에 일부 영향
○ 베이지북에 따르면, 경제활동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연초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
다만 소비자들의 지출은 최근 제품가격의 상승 등으로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이며,
이는 기업들이 더 이상 비용증가를 소비자에게 전가시키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평가.
최근 원자재 가격은 점차 하락하는 것으로 진단
n 경제연구소 Ifo와 IfW, 금년 독일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소비둔화 등을 예상
○ Ifo는 금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0.7%→0.2%)하고 소비둔화, 고금리, 물가상승,
정부의 긴축적 정책, 글로벌 경기 부진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
IfW 역시 금년 성장률 전망을 낮춰서 제시(0.9%→0.1%)하고
독일 경제가 구조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단기간 내에 회복이 쉽지 않다고 분석
n 중국 인민은행 총재,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 가능. 통화완화 기조 재확인
○ 판궁성 총재는 현재 지급준비율이 평균 7.0%로 추가 인하 여력이 있다고 발언.
아울러 통화정책을 통해 소비자물가는 소폭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첨언.
또한 현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화정책이 많이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금융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
n 일본은행,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의견 제기될 전망
○ 일부 언론들은 일본은행의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
한편 최근 시장에서도 3월 혹은 4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가
n 캐나다 중앙은행, 정책금리 동결. 금리인하 검토는 시기상조
○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
위원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금리인하 검토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제시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파월 의장 및 클리블랜드 연은 메스터 총재 발언, ECB 통화정책회의
○ 미국 1월 무역수지, 3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중국 2월 수출입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바이든대통령의 물가 안정을위한기업압박, 실제 효과는불투명
WSJ (The Biden ‘Strike Force’ IsComingforYou)
○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 예정된 국정연설을 앞두고
기업의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가격인상 등에 대해 범정부 차원에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발언.
하지만, 이는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한다기 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이 주요 이유인 것으로 추정.
실제로 기업의 불법적인 가격 인상은 많지 않은 편
○ 아울러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가 실제로 물가 하락 효과를 발휘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
실제로 최근 의료보험제도 관련하여 보험사의 이익을 제한했으나 의미있는 수준의 효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
정부는 당국의 규제 강화가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비용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
n 영국의 세금감면 정책, 총선 이후에는 결국 세금인상 초래할 소지
Financial Times (A payday loan of a Budget)
○ 헌트 재무장관은 총선을 앞두고 국민보험 부담금 요율을 2%p 인하하는 등대규모 추가 감세안을 발표.
그러나 이러한 세금감면 정책으로 `28~`29년까지 정부부채의 지속적인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 재정부채 증가로 인한 위험성을 감안한다면,
보수당과 노동당은 경제 성장을 위한 생산적인 대책 마련 등의 논의가 필요.
하지만 관련 논의는 유권자를 의식해 부진.
한편, 향후 공공서비스 개선 요구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총선 이후 재원 확충을 위해 세금 인상 등이 조치가 필요할 수 있음을 제시
n 중국의 경제모델 변경 추진, 경제성장과 양립하기는 어려울 전망
Reuters (Can China maintain growth and 'transform' its economy atthe sametime?)
○ 리창 총리는 5% 경제 성장률을 목표로 제시하는 동시에,
국내 소비확대 및 지방부채 억제 등의 경제개혁 의지를 표명.
일부에서는 이를 부채에 기반을 둔 투자확대, 저조한 소비지출 등의 구조적 불균형이 개선될 수 있다는 청신호로 해석
○ 그러나 부동산이나 지방정부의 부채를 활용한 제조업 투자 등이
경제 성장의 핵심 요소였음을 감안한다면, 이를 억제하는 것은
결국 단기적 측면에서 저성장을 용인한다는 의미.
아울러 경제모델 전환 관련 구체적인 세부 내용이 없다는 점은,
그러한 전환 노력 자체에 커다란 한계가 존재함을 시사
n 중국 경제 성장률의 신뢰성 부족, 당국의 정치적 의도·통계적 오류 등이 원인
WSJ (Why You Shouldn’t TrustChinese Growth Data)
○ 중국 정부는 금년 5% 내외의 성장률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시장에서는 부동산경기 위축, 인구감소 등으로 이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다수.
정부 당국이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 목표를 제시하는 것은
중국 경제가 우월하다는 점을 내비치기 위한 것으로 판단
○ 또한 다수의 기관들은 정부의 통계 방식이 많은 오류가 존재한다고 지적.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당국에서는 자료를 집계할 때 변칙적인 방법을 사용할 때가 존재.
당초 집계한 수치가 최종 결과가 다를 때 수정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
n 연준의 금리인하, 양호한 경기 여건 등으로 예상보다 늦을 가능성
Financial Times (Strong US economy brings betsthat Federal Reserve will wait on interestrate cuts)
n 중국의 국내 금융시장 안정 노력, 역외자산 투자 증가 등으로 난관에 직면
Reuters (Chinese investorsrush abroad, hitting outbound investment limit)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