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0회 구립 공릉청춘카페 시낭송 시치유 특집1(24.10.26.)
2024년 10월 26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구립 ‘노원실버카페’에서 우리
‘한국시낭송치유협회’가 주관하는 제500회 시낭송 시치유 행사가 있었습니다. 2011년에 시작하여
이곳에서만 14년차 500회를 맞은 이 행사는 시를 잘 모르거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 특히 정신적으로
소외되어 힘들게 지내시는 분들에게 시낭송을 통하여 정서적인 풍요를 안겨드려서 자아를 찾고
자신감을 키워서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무르익는 가을 속에서 이날도 관객들은 카페를 찾아주셨고 그중에서 즉석에서 객석에 계시던
어르신들과 관객 9분을 무대 위로 오르시게 하여 시낭송을 하시게 했습니다. 여전히 시낭송이
좋아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도 있고, 차를 마시러 들렸다가 진행자의 지명을 받고 망설임과
사양 끝에 마지못해 무대에 올라 시낭송을 하신 분도 있었지만 하나같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
하다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몇 번씩 하셨습니다.
이번 행사는 500회 특집으로 꾸며져서 100권의 시집과 100개의 음료. 200개의 구운 달걀을 준비하여
시집 1권과 음료 1개 달걀 2개씩을 봉투에 담아 100개의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카페에 오시는 분들에게
드렸습니다. 작은 선물에도 즐거워하시는 분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보다 더 많은 날을 함께했던 분들과
앞으로도 더 아름답게 엮어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또 이 프로그램을 위하여 늘 수고하시는 실버카페
매니저님께 감사장을 드리려고 했는데 마침 안 계시어 다른 분께 전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치유협회에서도 멀리서 가까이에서 14분이 오시어 선물을 드리고 시가 주는 시낭송이 주는 치유
효과를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우리의 실버카페 담당자인 이ㅇㅇ 선생님도 더 좋은 행사를
위해 정성을 다하셨습니다. 이리하여 정말 뜻깊은 제500회의 행사를 잘 마쳤고, 다음 주 제501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 제501회 시낭송 시치유 행사는 11월 2일 오후 2시 30분에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구립
‘공릉청춘카페’에서 진행합니다. 이날은 평소보다 시간을 30분을 앞당겨서 하는데 한 곳의
어르신들만을 챙길 수가 없어 특집행사를 한 번 더 진행합니다.
※이 아름다운 행사에 시낭송 재능봉사를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나눔의 길에
멋진 동행이 되어보세요. 순수 봉사단체인 우리 ‘한국시낭송치유협회’는 2010년에 창립하여 2014년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로 등록되었고, 지방에 4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중앙본부에서는
이곳에서만 14년 차로 500회의 봉사를 하였고, 다른 시설까지 합해서 3천여 회의 시낭송 시치유
봉사를 했습니다. 여기에는 배경음악이나 특별한 의상이 전혀 필요하지 않고 진심어린 시낭송 만이
필요합니다. 참여하시는 분에게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2시간의 재능봉사 시간을 등록해 드립니다.
뜻이 있으신 분은 연락을 주세요. ☎: 010-2692-5103. 도경원.
※참여하신분(무순, 존칭생략)
어르신 및 관객 = 정도하. 양승덕. 이규량. 이문종. 이흥구. 이영희. 조은영. 박유정. 김금자.
출연진 = 이정현. 박일순. 김호순. 나선자. 김순자. 권점늠. 김사랑. 이경숙. 길숙경. 이상희.
김기래. 유이정. 김지연. 도경원. 총 23명.
아주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봉사를 하겠다는 사랑과 열정만으로 충분합니다.
우리 협회는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 1751호로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곳을 포함, 매주 10곳에서 10회씩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과 정신장애인(조현병)들을 위하여
연간 430여 회의 시치유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뜻이 있으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한 국 시 낭 송 치 유 협 회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
☎ 010-2692-5103.
도경원.
첫댓글 교수님~ 500회까지 장수 프로그램을 이끌어오심을 축하합니다.
시낭송 프로그램을 시작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한데
벌써 500회를 맞이했군요.
10년이란 세월이 후딱 지나간 것 같아요 그쵸?
참여를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뭘 했다고 제게 감사장을 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매니저님께로부터 전달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활동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시인. 낭송가님들의 수고하심에 감사 인사 올립니다.
김선생님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올 수가 있었던 것은 선생님 덕분이지요.
선생님도 저도 인생의 5분의 1을 실버카페에서 보냈어요. 그 시간들이 참 행복했습니다.
2011년 11월 7일 첫 번째 행사를 시작하고서 부터 함께했던 어르신들도 그립습니다.
시낭송을 하시면서 삶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