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10월 07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사람은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1
[마가복음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조치원에 있는 어느 교회 사모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해 여름 성경학교 행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 까만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모님 집은 제방보다 낮은 지대에 있어서, 비만 오면 하수구가 역류하여 침수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성경학교를 하는 내내 마음은 집에 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경학교를 하다 말고 달려갈 수는 없어서 마음속으로 다급하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어쩝니까? 다른 집들은 지금 다 분주하게 짐들을 빼고 있을 텐데, 저는 지금 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 집 문만 굳게 닫혀 있으면 사람들이 뭐라 하겠습니까? 다들 제가 지금 교회에 가 있다는 걸 아는데, 우리 집이 물에 잠기면 저도 창피하지만, 하나님도 함께 웃음거리가 될 꺼에요. 아버지, 몰라요 몰라. 먹구름이 우리 집을 피해 가게 하소서."
사모님은 성경학교 행사를 마치자마자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수근거렸습니다.
"저거 바라 저거. 자기 집이 물에 잠기는 것도 모르고 교회에 가서 뭐하다가 이제사 터덜거리고 오는지… 저거 좀 봐라 저거. 어디, 월매나 하나님이 대단하신 지 좀 보자"
동네 사람들은 도와주려는 순수한 마음보다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사모님을 놀리기 위하여 물을 퍼낼 양동이를 들고 사모님 뒤를 따라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문을 여는 순간… 집 안에는 물이 한 방울도 없이 뽀송뽀송 아침에 나간 그대로였습니다.
세 집이 나란히 붙어 있었는데, 양쪽 집은 물 속에 잠겼지만 신기하게도 가운데 집에는 물 한 방울이 안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놀라운 광경에 할 말을 잃고 들고 있던 양동이를 떨어뜨렸습니다.🌱
[창세기18: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
여러분의 기적과 기도의 능력을 믿으시나요?
믿는 다면 얼마나 믿고 계시나요?
저명한 신학자이자 스콜라 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 (Thomas Aquinas, 1224~1274)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믿음이란, 믿음이 있는 이에게는 설명할 필요가 없고, 믿음이 없는 이에게는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다.'
신앙생활은 겨우겨우 하거나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영광돌리는 예배를 통하여 영적인 쾌거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복락의 강수를 경험하고, 영혼의 세포가 춤 추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는 것은 능력의 근원이 피조물인 인간에게 있지 않으며,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피로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능력은 인간의 확신이나 자기계발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운이라던지 우연의 일치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은혜’라고 말합니다.
운은 의도가 없는 무작위적인 결과물이지만, ‘은혜’에는 하나님의 인격과 사랑과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기적은 하나님의 은혜로 신적 개입을 체험하는 일입니다.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교회 안에도 자기 의를 따르는 종교인과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는 신앙인이 있습니다.
교회를 오래 다닐수록, 직분이 높아질수록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은 사라지고 점점 종교인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지는 않는지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면서 ‘그게 되겠냐?’며 비아냥거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면서 자신은 어떤 시도나 노력도 안하고 있지는 않나요?
겉으로 보면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전통과 윤리에만 얽메여 조화처럼 종교생활을 하면서 살아있는 믿음이 아니라 죽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우리는 내 힘으로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힘으로 합니다.
살아있는 믿음, 참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2024년 10월 6일 주일예배 설교 말씀 참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의 은혜로 불가능을 돌파하게 하여 주소서.
제 안에 있는 율법주위와 종교인의 모습을 버리게 하사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이 회복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능력을 제가 제한하거나 의심않게 하시고 참믿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ca00eR0cdMf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