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틸/상사/기계 유재선]
한국전력
정책비용 후불결제 서비스
□ 목표주가 3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국전력 목표주가 3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한다.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전기요금 인상 효과로 매출은 증가하는 가운데 성수기 진입 전 높은 예비율로 SMP가 낮아짐에 따라 구입전력비 부담이 감소할 전망이다. 유연탄 가격이 꾸준한 약세 흐름을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2025년 1월 LNG 연료비단가가 전월대비 하락한 점도 우호적이다. 높아진 환율과 유가는 시차를 두고 비용 증가로 연결되지만 아직은 요금 인상 효과가 크기 때문에 실적은 성장이 가능하다. 2025년 기준 PBR 0.3배다.
□ 4Q24 영업이익 2.8조원(YoY +46.0%) 컨센서스 부합 전망
4분기 매출액은 23.4조원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할 전망이다. 다른 용도별 요금과 달리 산업용 판매량은 둔화가 예상되나 요금 인상 영향으로 외형은 성장할 것이다. 영업이익은 2.8조원으로 전년대비 46.0% 증가가 예상된다. 연료비와 구입전력비는 5.4조원, 7.8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0.9% 증가, 2.1% 감소로 추정된다. 연료비는 유연탄 가격이 전분기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석탄화력 Mix 하락으로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구입전력비는 기저발전 비중 감소에도 외부 구입량 증가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가운데 정산단가가 낮아지면서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원자력, 유연탄 발전소 이용률은 각각 86.4%, 45.5%로 전년대비 1.0%p 상승, 5.2%p 하락으로 예상된다. 경평 등급 향상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원전 충당금 반영 규모 증가 등 영업비용 중 기타 항목의 증가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 매크로 변수만큼 중요한 정책. CHPS 등 주요 비용의 전가 수단 필요
4분기는 정책 관련 비용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시기다. 방폐물 관리법 개정안이 7월부터 시행되었고 원전 해체 충당금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3분기 누적 RPS 비용은 REC 기준가격 상승폭 이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4분기 일부 안정화가 기대된다. 온실가스배출권은 가격은 약세를 지속했기 때문에 단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기 어려울 전망이며 향후 4차 계획기간 유상할당 비율이 관건이다. 2025년부터 일반수소발전 구입비용이 반영되기 시작한다. 기존 RPS 제도에서 연료전지에 부여된 REC 가중치 2배를 감안하면 매년 1,300GWh 이상 발전량 구입에 소요될 비용은 상당할 것이다. 2028년부터 시작될 청정수소발전은 낙찰량이 적지만 단가가 높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부담 요인이다. 비용이 요금으로 적절히 전가되기 어려운 국내 영업환경 특성 상 기존 기후환경요금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고서 링크: https://buly.kr/9tA16X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