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새벽 사이 : http://cafe.daum.net/aaabbbcc1
원출처 : 수정이개썅극성맘
안녕 반디들 .. 일단 이런거 올려서 미안 ...^^ 욕해도 봐줄게 ㅎ ...... 일단 퇴폐적인걸로 가자 ! 했는데 그냥 중2병 걸린거 같음 ... 동성이니까 싫은 사람은 보지말구 오글거리는거도 있으니까 보지말고 ... 그냥.. 하 .... 쓰레기 집합소에요 여기가 ...
1. 크리스탈
그녀가 결혼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 그녀의 집안은 돈 많고 권력있는 집안이었다.
드라마에서나 나오던 정략결혼따윈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
하루종일 그녀생각을 하고, 울고, 울다 지쳐 잠에들고 몇일을 반복하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전히 그녀는 연락도 무엇도 없다.
그리고 초인종이 울리고, 문을 열고, 나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오랜만이야,"
그녀였다.
하루종일 나를 붙들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든 장본인.
"들었잖아, 내얘기."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너가 날 정말로 안다면, 사랑한다면 그 얘기를 입밖으로 뱉어내, 어서.
"너도 많은 생각을 했겠지. 그래, 완전히 미친거 같은 상상들도 같이."
"많이 고민했어, 걱정도 엄청나게 해댔지. 근데 이젠 아냐."
그녀는 나를 꿰뚫고 있다.
그녀도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무슨 마음을 먹었는지.
나는 너의 분신이자,
나는 너의 끝이야 수정아.
"떠나자, 어디로든지"
그리고 너는 나의 분신이자,
"우리가 함께라면 걱정따윈 필요없어."
나의 끝이지, 수정아.
2. 전지현
밤마다 남편을 마중나오는 그녀를 만난다.
나는 항상 상상한다.
그녀가 입맞춤 하는게 그녀의 남편이 아니라 나이기를.
나는 그녀와 마주칠 때마다 착한아이가 되어 그녀와 얘기했다.
이미 마음속에선 불순한 감정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아가, 안녕? 혼자 먹기 쓸쓸한데 우리집에서 같이 저녁 먹어줄래?"
그녀였고, 나는 거절할 이유가 없다.
그녀의 남편은 긴 출장을 갔다고 했다.
"아가, 나는 항상 무엇인가에 굶주려 있었지."
"돈이던 사랑이던 난 고팠어."
그녀는 저녁을 먹으며 공허한 눈으로 과거를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를 만났지, 돈 많고 다정했던."
"아가, 나는 남편을 사랑한다 할 수 없어 대신 좋은 아내가 됐지."
"그런데 말야, 좋은 아내도 못할거같아."
나는 혼란스럽다.
어느새 불순한 감정은 싹터 꽃을 피웠다.
"좋은 아내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거든."
우리는 홀린 듯이 입을 맞췄다.
내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아니, 난 그녀에게 미쳐서 아무것도 생각할 겨를이 없다.
그리고 이것이 미친거라면 백번이고 미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내가 다 감당할게. 그러니 아가, 너는 내 옆에만 있어."
3. 설리
그녀를 처음봤을 때, 그 순수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천사같은, 아니 나의 천사를 보고 있으면 자꾸만 나쁜 마음이 요동쳤다.
하이얀 날개를 갖고 있을까 그녀 몰래 뒷모습을 자꾸 훔쳐보기도 했다.
"나 유학가 "
집으로 가는 골목길에서 그녀가 덤덤하게 내게 말해왔다.
아아, 나는 정신이 까마득해졌다.
어린 마음을 감추고 옆에 있을 수 있기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다.
어두운 밤하늘의 골목길, 쓰레기가 나뒹구는 그곳에서 나는 그녀를 붙잡고 흐느끼며 내 마음을 토해냈다.
내 울음소리가 잦아들을 때 쯤 그녀는 내게 말했다.
"근데 나 유학가는거, 거짓말인데."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도 전에 내가 고백한 것이 생각났다.
더럽다고 하면 어떡하지, 앞으로 친구는 못하겠지 따위의 생각이나 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를 도저히 알 수 없기에, 그녀가 무슨 말을 할 지 두렵다.
의문과 궁금증이 내 머리를 헤집어 놓고,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다.
"내가 왜 거짓말 했게?"
그녀의 속마음을 알 수 없어 나는 괴롭다.
짧지 않은 침묵이 지나고 그녀는 빠알간 입술을 달싹였다.
"너무 오래걸렸어, 난 널 처음 봤을 때부터 이날만을 기다려왔어."
"반디야, 너는 내가 얼마나 널 원했는지 모를거야,"
나는 고개를 들어 그녀와 눈을 맞추었다.
그녀는 천사였다.
비로소 나를 구원해줄.
죄송합니다..정말 ...... 내 이기적인 맘때문에 올리긴.. 올렸는데 ....이런 걸 보게 해서 미안해 ..^^ .....
그리구 봐줘서 고마워요..♡
문제시 공지 10번 정독했지만 틀린 내 뇌 탓하면서 클쓰 설리 전지현언니 입덕함
첫댓글 헐 와..
수정아 같이 도망가자ㅠ
크리스탈쩔으..
1 클스쩐다
아 미치ㅣㄴ 잠시만 수정이랑 지현ㅇ언ㄴ니..
설리 막짤 너무 예뻐서 홀렸..ㅠㅠ
지현이를 보는순간 지현이가 나의 세상인걸 깨달았다
1 2 제발 와
또 만들어줘ㅠㅠㅠ
.......................................................................... 또와줘 이건 진짜 못고르겠다
뭐야 22쩐다 지현갓
3..진리야ㅠㅠ
수정아ㅠㅠㅜ어디갈까ㅠㅠㅜ가자ㅠㅜ
헐 난 다 좋아ㅠㅠㅠ
1 2ㅠㅠㅠㅠ
333!!!!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111111111111111111111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 2 1 2 완전 고민된다... 하
아니......아니....그냥....다.....다....너무 좋슴다....다 사랑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