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토욜이 결혼식이니까, 딱 일주일 남았네요...
지금까지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넘 바빠서 머리가 아픈건지, 웨딩플래너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가 아픈건지..
머리가 아파서 누워있다, 넘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평생 한번 있는 결혼식인데, 깜빡깜빡 매사 잊어먹기만 하는 웨딩 플래너, 금액도 왔다갔다 사기 당한듯 하고,,
넘 속상하네요..
촬영날짜 잡을때도 몇일 출장갔다와서 연락준다고 메세지 한통 보내더니,
귀국예정일이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연락엄꼬,, 그러다 제가 연락해서 날잡았네요..
좋은시간은 다 마감되서 저녁 6.30 타임... 서운했지만,, 걍 잊었죠..
그 후로도 바로 연락준다고 하더니 몇일동안 암 소식 없고,,, 매일매일 제가 챙겨야 했죠..
다행히 전 꽁꼼한 편이라.. 조금씩 전 마음이 상했고..
그 와중에도 자기네 거래하는 예물.한복업체에서 준비하라고.. 이거는 꽤나 열정적으로 하더군요..
그러다 결국, 몇일전에 스튜디오 촬영 사진 초이스하러 가는날, 액자디피는 촬영하시는 분께 서비스로 나가는
거라는 말에... ' 엥~~ 우리는 액자디피하는걸로 20만원 더 주고 계약했는데...'
그래서 웨딩플래너한테 전화해보니... 자기는 그런적 없다고 총계약금액에 액자값까지 포함된거고.. 액자용 별도로 20만원
더 받은건 아니라고 합니다.. 황당.. 남친까지 기억하고 있는걸..
조금 안좋은 소리했지만, 그래도 결혼이니 안좋게 할순 없어서, 나름대로 감정 조절하고 다른얘기를 했죠..
근데 또 황당!!
동생 머리메이크업 살짝한건데 얼마냐고 물으니, 165,000원이랍니다..
일전에는 어머님 메이크업 물어봤더니 265,000이라서, 어머님 넘 비싸서 다른 미용실에서 하신다 했습니다..
그런데, 혼주님이던 어떤분이던 무조건 165,000이랍니다.. 그럼 일전에 265,000 머냐고 했더니, 또 그런적 없답니다..
갈수록 황당..
근데, 지금 무엇보다도 걱정인거는, 주례선생님을 한달전쯤에 웨딩플래너한테 의뢰해서, 아무개 선생님으로
차질없이 해드리겠다고 하더니,,, 이번에 다시 확인하자,, 주례선생님은 결혼식 3.4일전에 결정된다고,, 또 그런적 없답니다..
미치겠네요.. 무조건 그런적 없답니다... 지금까지 맘 많이 상했지만, 그냥 넘어갔지만,.
일주일밖에 안남았는데,, 주례선생님때문에 또 걱정입니다...
정말 느낀거는 웨딩플래서 섭외 정말 중요한거 같네요... 평생 한번있는 결혼식, 그녀때문에 맘 많이 상하고,,
이젠 두통으로 누워있습니다. 가뜩이나 일주일밖에 안남아서 좀 예민해져 있는데, 아주 기름을 붙네요...
부탁드려요...
여동생이 4/11일 결혼예정입니다...
좋은 플래너님 소개좀 시켜주세요.. 동생은 저처럼 이런 과정을 거치게 하고 싶진않네요..
<광고는 사양합니다>
첫댓글저 지금 진행하고 있는분 소개시켜 주고 싶네요.. 사실 저 드레스 투어 1차때 4곳 다녀오고.. 맘에 안든다고 2차가서 3곳 더 둘러보고.. 촬영드레스 초이스 하고 와서.. 몇일뒤..넘 맘에 안든다고.. 저 완전 땡깡부리는거 2시간동안 전화통화하면서 풀어주시고.. 촬영3일전..급.. 다시 드레스 초이스 하고 촬영마쳤어요.. 사실..금액 다른곳이랑 비교하니.. 같은조건에 중간가격으로 한듯해서.. 에이~ 나보다 더 저렴한 사람도 있네..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늘 먼저 전화해서..이거이거..예식장에 전화해서 체크해 보세요.. 예식장 측에서 안된다고 하면..제가 처리할께요..등등.. 먼저 꼼꼼히 잘 챙겨주싣더라구요..
익명
08.10.31 20:56
추*클* 인데..혹시 그쪽 싸이트 보시고.. 드레스, 등등 협력업체 맘에 드심 플래너 소개시켜 드릴께요.. 진행해보니..전.. 플래너 선택전에..드레스/ 메이크업/스튜디오 협력이 되는지를 알고..그 후에 플래너를 선택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첨엔 암껏도 모르고 그냥 이곳에서 진행햇는데..제가 원하는 드레스샵이 없어서.. 중간에 잠깐 후회한적도 있었거든요..
익명
08.10.31 23:33
저도 정말 좋은 플래너분 소개받아서 했는데.. 넘 맘에 들고 꼼꼼하게 잘 해주시고 하셔서.. 다른 친구한테도 소개해주고 그랬거든요.. 소개시켜 드리고 싶네요.. 혹시 생각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익명
08.11.01 00:29
이런 플래너도 있군요. 저는 신랑도 바쁘고 친정 식구들도 도와줄 수 없어 제가 다 알아서 준비해야 했는데, 플래너 언니가 혼수 구입하는 거까지 다 도와주셨거든요. 친언니같이 잘 도와주시고, 업체들하고도 잘 쇼부봐주시는 분 저도 소개시켜드릴 수 있어요...
익명
08.11.01 01:04
저는 플래너끼고 안해요...정말 어이없당...저 플래너...회사에 항의라도 하시지 그랬어요.. 전 가구 들이다가 혈압올라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ㅡ.ㅡ 저는 웨딩드레스 직접 만드는데서 드레스 고르고, 그쪽에서도 연계된 한복, 스튜디오 등등 고를 수 있어요. 여러군데라서 고르기도 좋았구요. 저는 한복을 연계된데 말고 다른데서 했는데 네번이나 다시 저고리 맡겼어요. 연계된 데 평이 아주 좋던데 거기서 할 것을..ㅠㅠ
익명
08.11.01 01:29
어느회사에서 하셨는데요?? 저는 정말 좋은 플래너님 만나서 지금까지 제가 신경쓴게 하나도 없었는데요~~ 참고로 저는 LG웨딩클럽에서 했어요~ 우리는 결혼후에도 연락하며 지낼 생각으로 지금 만나고 있는데~ 속상하시겠어요..
저는 2월결혼식인데 성격이 워낙 귀찮은걸 싫어하는 편이라 그냥한번 상담받고 계약 진행했는데 건건이 플래너한테 속상한게 많아요 그래서 오늘 뒤집으러 갑니다. 친구선배가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거기 가서 견적짜보고 나쁘지 않고 사기당한다는 느낌 안들면 거기서 계약하고 원래 했던 플래너하고는 계약 파기 시킬려구요 2달전에 파기하면 계약금 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역겨서 한복이랑 여행이랑 가전부터 가구 전부다 할려고 견적도 다 짜놨는데 일두번하는것같아서 짜증 지대로에요
첫댓글 저 지금 진행하고 있는분 소개시켜 주고 싶네요.. 사실 저 드레스 투어 1차때 4곳 다녀오고.. 맘에 안든다고 2차가서 3곳 더 둘러보고.. 촬영드레스 초이스 하고 와서.. 몇일뒤..넘 맘에 안든다고.. 저 완전 땡깡부리는거 2시간동안 전화통화하면서 풀어주시고.. 촬영3일전..급.. 다시 드레스 초이스 하고 촬영마쳤어요.. 사실..금액 다른곳이랑 비교하니.. 같은조건에 중간가격으로 한듯해서.. 에이~ 나보다 더 저렴한 사람도 있네..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늘 먼저 전화해서..이거이거..예식장에 전화해서 체크해 보세요.. 예식장 측에서 안된다고 하면..제가 처리할께요..등등.. 먼저 꼼꼼히 잘 챙겨주싣더라구요..
추*클* 인데..혹시 그쪽 싸이트 보시고.. 드레스, 등등 협력업체 맘에 드심 플래너 소개시켜 드릴께요.. 진행해보니..전.. 플래너 선택전에..드레스/ 메이크업/스튜디오 협력이 되는지를 알고..그 후에 플래너를 선택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첨엔 암껏도 모르고 그냥 이곳에서 진행햇는데..제가 원하는 드레스샵이 없어서.. 중간에 잠깐 후회한적도 있었거든요..
저도 정말 좋은 플래너분 소개받아서 했는데.. 넘 맘에 들고 꼼꼼하게 잘 해주시고 하셔서.. 다른 친구한테도 소개해주고 그랬거든요.. 소개시켜 드리고 싶네요.. 혹시 생각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이런 플래너도 있군요. 저는 신랑도 바쁘고 친정 식구들도 도와줄 수 없어 제가 다 알아서 준비해야 했는데, 플래너 언니가 혼수 구입하는 거까지 다 도와주셨거든요. 친언니같이 잘 도와주시고, 업체들하고도 잘 쇼부봐주시는 분 저도 소개시켜드릴 수 있어요...
저는 플래너끼고 안해요...정말 어이없당...저 플래너...회사에 항의라도 하시지 그랬어요.. 전 가구 들이다가 혈압올라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ㅡ.ㅡ 저는 웨딩드레스 직접 만드는데서 드레스 고르고, 그쪽에서도 연계된 한복, 스튜디오 등등 고를 수 있어요. 여러군데라서 고르기도 좋았구요. 저는 한복을 연계된데 말고 다른데서 했는데 네번이나 다시 저고리 맡겼어요. 연계된 데 평이 아주 좋던데 거기서 할 것을..ㅠㅠ
어느회사에서 하셨는데요?? 저는 정말 좋은 플래너님 만나서 지금까지 제가 신경쓴게 하나도 없었는데요~~ 참고로 저는 LG웨딩클럽에서 했어요~ 우리는 결혼후에도 연락하며 지낼 생각으로 지금 만나고 있는데~ 속상하시겠어요..
<<글쓴이>> 윗분들 답변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멜주소라도 있으면 제가 멜을 보낼텐데.. 멜도 쪽지도 보낼수 없네요.. 웨딩플레너분 소개 부탁드려요.. csms9022@hanmail.net로 좀 부탁드릴께요...
저는 2월결혼식인데 성격이 워낙 귀찮은걸 싫어하는 편이라 그냥한번 상담받고 계약 진행했는데 건건이 플래너한테 속상한게 많아요 그래서 오늘 뒤집으러 갑니다. 친구선배가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거기 가서 견적짜보고 나쁘지 않고 사기당한다는 느낌 안들면 거기서 계약하고 원래 했던 플래너하고는 계약 파기 시킬려구요 2달전에 파기하면 계약금 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역겨서 한복이랑 여행이랑 가전부터 가구 전부다 할려고 견적도 다 짜놨는데 일두번하는것같아서 짜증 지대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