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뉴스 구독자 17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일보가 강원도 내 언론사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를 활용한 가상 디지털사업에 나선다.
(주)강원일보(사장 박진오 50회)와 글로벌 테크 미디어 기업인 퍼블리시는 지난 3월 31일 강원일보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독자 보상서비스 활용과 블록체인 NFT 관련 기술 및 신규 사업 개발에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NFT(Non-Fungible Token)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 토큰(Token)을 말한다.
올해로 창간 77주년을 맞는 강원일보는 오랜 역사 속에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자료와 사진들을 NFT와 접목시켜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현재 강원일보는 열악한 지역언론 환경에서도 디지털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170만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상태”라고 전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강원일보 독자와 기자 그리고 회사가 선순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강원일보가 실시간 뉴스에 독자 반응까지 추가한다면 강원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지역매체의 성공 사례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