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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rld of connections
연결/접속의 세계
Online social networks are changing the way people communicate, work and play, and mostly for the better, says Martin Giles (interviewed here)
온라인 소셜네트워크가 사람들이 소통하고 일하고 노는 방식을, 보다 나은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고 마틴 자일스는 말한다.)
THE annual meeting of the World Economic Forum in Davos, currently in progress, is famous for making connections among the global
great and good. But when the delegates go home again, getting even a few of them together in a room becomes difficult. To allow the leaders to keep talking, the forum’s organisers last year launched a pilot version of a secure online service where members can post mini-biographies and other information, and create links with other users to form collaborative working groups. Dubbed the World Electronic Community, or WELCOM, the forum’s exclusive online network has only about 5,000 members.
현재 진행 중인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의 연례 회의는 전 세계의 유력자들을 연결/접속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단 각 대표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면 더 적은 수일지라도 사람들을 한 방에 모이도록 하는 일은 어려워진다. 그들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보스 포럼의 주최자들은 멤버들이 간략한 바이오그래피를 비롯한 정보들을 포스팅하고 협력적인 작업 그룹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른 멤버들과 링크를 걸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작년에 시범적으로 런칭하였다. 이와 같은 다보스 포럼의 온라인 네트워크는 세계 전자 커뮤니티 혹은 WELCOM이라 이름 지어졌긴 했으나, 아직 5천명 정도의 멤버만이 가입된 상태다.
But if any service deserves such a grand title it is surely Facebook, which celebrates its sixth birthday next month and is now the second most popular site on the internet after Google. The globe’s largest online social network boasts over 350m users—which, were it a nation, would make Facebook the world’s third most populous after China and India. That is not the only striking statistic associated with the business. Its users now post over 55m updates a day on the site and share more than 3.5 billion pieces of content with one another every week. As it has grown like Topsy, the site has also expanded way beyond its American roots: today some 70% of its audience is outside the United States.
만약 그러한 거창한 이름(world..전세계... )을 가질 만한 서비스가 존재한다면, 단연 다음달로 런칭 6주년을 맞이하면서 구글 다음으로 가장 방문객 많은 인터넷 사이트인 Facebook을 들 수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이 온라인 소셜네트워크(=Facebook)는 3억5천만명 이상의 유저가 가입되어 있는데, 이는 만약 하나의 국가였다면 중국과 인도 다음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가 되는 수치다. 이는 산업적으로만 놀라운 통계적 수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 유저들은 현재 매일 5천5백만 건의 업뎃을 하는 동시에, 매주 서로 35억 개에 이르는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급속한 성장을 통해 Facebook은 (서비스가 시작된) 본토인 미국을 훨씬 넘어서고 있는데, 유저의 70% 이상이 미국 외의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grow like Topsy = 짧은 시간내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
Although Facebook is the world’s biggest social network, there are a number of other globetrotting sites, such as MySpace, which concentrates on music and entertainment; LinkedIn, which targets career-minded professionals; and Twitter, a networking service that lets members send out short, 140-character messages called “tweets”. All of these appear in a ranking of the world’s most popular networks by total monthly web visits (see chart 1), which also includes Orkut, a Google-owned service that is heavily used in India and Brazil, and QQ, which is big in China. On top of these there are other big national community sites such as Skyrock in France, VKontakte in Russia, and Cyworld in South Korea, as well as numerous smaller social networks that appeal to specific interests such as Muxlim, aimed at the world’s Muslims, and ResearchGATE, which connects scientists and researchers.
Facebook이 전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소셜네트워크이긴 하지만,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MySpace나 커리어 중심의 프로페셔널들을 타겟하는 LikedIn, tweets라고 불리는 140글자 정도의 짧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네트워킹 서비스인 Twitter와 같은 전지구적 인기 사이트들은 여럿 존재한다. 이 모든 사이트들은 전세계 방문객 월간 순위에서 가장 인기있는 네트워크 랭킹에 들어있는데, 여기에는 인도와 브라질에서 인기 있는 구글의 Orkut이나 중국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QQ도 포함되어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국가별로도 거대한 커뮤니티들이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프랑스의 Skyrock, 러시아의 VKontakte, 한국의 Cyworld가 있으며, 또한 전 세계의 무슬림들을 타겟으로 하는 Muxlim과 과학자들과 연구자들 간을 연결하는 ResearchGATE와 같이 특정한 목적에 부합하는 좀 더 작은 규모의 소셜 네트워크들도 많다.
Going public
All this shows just how far online communities have come. Until the mid-1990s they were largely ghettos for geeks who hid behind online aliases. Thanks to easy-to-use interfaces and fine-grained privacy controls, social networks have been transformed into vast public spaces where millions of people now feel comfortable using their real identities online. ComScore, a market-research firm, reckons that last October big social-networking sites received over 800m visitors. “The social networks’ greatest achievement has been to bring humanity into a place that was once cold and technological,” says Charlene Li of the Altimeter Group, a consulting firm.
이 모든 현상은 온라인 커뮤니티가 어느 정도까지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러한 네트워크들은 온라인의 가명 뒤에 숨는 괴짜들만들 위한 게토에 가까웠다. 사용하기 편한 인터페이스와 정밀하게 개선된 프라이버시 통제를 등에 업고, 소셜네트워크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진짜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광대한 공공장으로 변모하였다.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ComScore는 작년 10월 거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들이 8억명의 방문객을 넘겼다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의 가장 큰 업적은 한 때 차갑고 기계적이기만 했던 공간에 인간성을 부여했다는 점입니다”라고, 컨설팅 업체 Altimeter Group의 Charlene Li는 말한다.
Their other great achievement has been to turn themselves into superb tools for mass communication. Simply by updating a personal page on Facebook or sending out a tweet, users can let their network of friends—and sometimes the world—know what is happening in their lives. Moreover, they can send out videos, pictures and lots of other content with just a few clicks of a mouse. “This represents a dramatic and permanent upgrade in people’s ability to communicate with one another,” says Marc Andreessen, a Silicon Valley veteran who has invested in Facebook, Twitter and Ning, an American firm that hosts almost 2m social networks for clients.
소셜 네트워크의 또 다른 업적은 스스로를 매스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훌륭한 도구로 변환시켰다는 점이다. 그저 Facebook의 개인 페이지를 업데이트하거나 트위터질(트위터로 짧은 메시지 보내기)을 하는 것만으로 유저들은 친구 집단(때로는 세계에)에게 자신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알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은 비디오, 사진, 콘텐츠들을 클릭 몇 번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는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능력을 극적이고 영구적으로 업그레이드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라고 Facebook과 Twitter, 그리고 고객들에게 근 2백만개의 소셜 네트워크를 호스트하는 미국계 회사인 Ning에 투자한 실리콘밸리 전문가 Marc Andreessen은 말한다.
And people are making copious use of that ability. Nielsen, a market-research firm, reckons that since February 2009 they have been spending more time on social-networking sites than on e-mail, and the lead is getting bigger. Measured by hours spent on them per social-network user, the most avid online networkers are in Australia, followed by those in Britain and Italy (see chart 2). Last October Americans spent just under six hours surfing social networks, almost three times as much as in the same month in 2007. And it isn’t just youngsters who are friending and poking one another—Facebook-speak for making connections and saying hi to your pals. People of all ages are joining the networks in ever greater numbers.
사람들은 그러한 능력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Nielson에 따르면 2009년 2월 이래 유저들이 이메일보다 소셜 네트워킹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격차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유저당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사용시간을 측정한 결과, 가장 열성적인 온라인 네트워크 사용자들은 호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영국과 이탈리아가 따르고 있었다. 작년 10월 미국인들은 소셜네트워크를 서핑하는데 6시간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7년 10월에 비해 거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또한 서로 친구하고 포킹하는 것 - 이 표현은 페이스북에서 코넥션을 잇고 친구에게 안부인사하는 것을 이르는 용어다(싸이월드의 일촌맺다 정도의 표현같은) - 은 비단 애들만이 아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이 네트워크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Social-networking sites’ impressive growth has attracted much attention because the sites have made people’s personal relationships more visible and quantifiable than ever before. They have also become important vehicles for news and channels of influence. Twitter regularly scores headlines with its real-time updates on events like the Mumbai terrorist attacks and on the activities of its high-profile users, who include rap stars, writers and royalty. And both Twitter and Facebook played a starring role in the online campaign strategy that helped sweep Barack Obama to victory in the presidential race.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이와 같은 놀라운 성장은 많은 이목을 끌고 있는데, 왜냐하면 이 사이트들이 사람들의 인간관계를 전례없이 가시화시키는 동시에 (수치적으로) 양화(예를 들어 방문객 몇 명 하는 식으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는 또한 뉴스가 전달되는 중요한 매개물이자 영향력을 미치는 채널이 되고 있다. Twitter는 정기적으로 뭄바이 테러와 같은 사건들과 랩퍼, 작가, 왕족 등과 같은 유명인들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업뎃하여 헤드라인으로 올린다. 그리고 Twitter와 Facebook 모두 오바마를 당선시키는 것을 도왔던 온라인 캠페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Delivery time
But like Mr Obama, social networks have also generated great expectations along the way on which they must now deliver. They need to prove to the world that they are here to stay. They must demonstrate that they are capable of generating the returns that justify the lofty valuations investors have given them. And they need to do all this while also reassuring users that their privacy will not be violated in the pursuit of profit.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소셜 네트워크는 또한 그것들이 지금 반드시 성취해내야 하는 거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전세계에 자신들이 지속될 수 있음을(즉 버블이 아님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투자가들이 자신들에게 부여했던 높은 가치 수준을 정당화해주는 보상을 만들어낼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또한 이 모든 일들을 유저들의 프라이버시를 수익 추구의 목적을 위해 침범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시키면서 이루어내야 한다.
In the business world there has also been much hype around something called “Enterprise 2.0”, a term coined to describe efforts to bring technologies such as social networks and blogs into the workplace. Fans claim that new social-networking offerings now being developed for the corporate world will create huge benefits for businesses. Among those being touted are services such as Yammer, which produces a corporate version of Twitter, and Chatter, a social-networking service that has been developed by Salesforce.com.
한편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소셜 네트워크와 블로그와 같은 테크놀로지를 작업장(직장)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경향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인 “엔터프라이즈 2.0”을 둘러싸고 많은 열성적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지자들은 기업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들이 거대한 상업적 수익을 생성해낼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가운데 가장 유력한 것으로는 Yammer와 같은 서비스로, 이 서비스는 기업 버전의 Twitter와 Chatter와 같은 것으로 Salesforce.com이 개발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이다.
To sceptics all this talk of twittering, yammering and chattering smacks of another internet bubble in the making. They argue that even a huge social network such as Facebook will struggle to make money because fickle networkers will not stay in one place for long, pointing to the example of MySpace, which was once all the rage but has now become a shadow of its former self. Last year the site, which is owned by News Corp, installed a new boss and fired 45% of its staff as part of a plan to revive its fortunes. Critics also say that the networks’ advertising-driven business model is flawed.
회의론자들에게 있어 twittering, yammering, chattering에 대한 이 모든 잡설들은 또 다른 인터넷 버블에 불과한 것으로 인식된다. 그들은 Facebook과 같이 거대한 소셜 네트워크마저도 수익을 창출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변덕스러운 네트워커들이 한 공간에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기 때문으로, 한 때 엄청난 붐을 일으켰지만 지금은 자신의 예전 위상의 그림자에 머물고 있는 MySpace를사례로 든다. News Corp가 소유하고 있는 MySpace는, 수익 제고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작년에 새로운 대표를 선임하고 45%의 직원을 감원했다. 비판가들은 또한 MySpace의 광고-주도형(advertising-driven?) 비즈니스 모델에 결함이 있다고 지적한다.
Within companies there is plenty of doubt about the benefits of online social networking in the office. A survey of 1,400 chief information officers conducted last year by Robert Half Technology, a recruitment firm, found that only one-tenth of them gave employees full access to such networks during the day, and that many were blocking Facebook and Twitter altogether. The executives’ biggest concern was that social networking would lead to social notworking, with employees using the sites to chat with friends instead of doing their jobs. Some bosses also fretted that the sites would be used to leak sensitive corporate information.
직장에서의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의 장점에 대해서도 많은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작년에 리크루팅 회사인 Robert Half Technology가 진행했던 1400명의 CIO 대상의 서베이에 따르면 그들 가운데 1/10 정도만이 피고용인들로 하여금 낮동안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응답했으며 많은 이들은 Facebook과 Twitter를 모두 막아놓겠다고 응답했다. 경영자들의 가장 큰 걱정은 피고용인들이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일하는데 사용하는 대신 친구들과 수다 떠는데 사용함으로써 소셜 네트워킹이 소셜 낫-워킹으로 이어지는 것이었다. 일부 경영자들은 그러한 사이트들이 민감한 기업 정보가 새어나가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걱정하기도 한다.
This special report will examine these issues in detail. It will argue that social networks are more robust than their critics think, though not every site will prosper, and that social-networking technologies are creating considerable benefits for the businesses that embrace them, whatever their size. Lastly, it will contend that this is just the beginning of an exciting new era of global interconnectedness that will spread ideas and innovations around the world faster than ever before.
본 스페셜 리포트는 이러한 이슈에 관해 좀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 리포트는 소셜 네트워크가 그 비판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강건하다고 주장할 것이며, 비록 모든 사이트가 번성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소셜 네트워킹 테크놀로지가 그 규모가 어떻게 되든지 간에 자신을 수용하는 비즈니스를 위해 상당한 수익을 생성할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리포트는 이 모든 것이 아이디어와 혁신성을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전세계에 퍼뜨릴, 전지구적 상호연결의 새로운 시대가 이제 막 시작한 것일 뿐임을 주장할 것이다.
첫댓글 느닷없이 불쑥 번역 올립니다^^;; 회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고 싶었어요 보라나님 언제합류할 수 있나요. 해석할 때 시간 내어서 참관이라도 해 주세요.
네 방장님~~ 여전히 열정적이신 모습 멋지십니당^^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