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빛’으로 물든 논산의 늦가을 만나러 '양촌곶감축제'로
내달 9~11일 논산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열려
‘감빛’으로 물든 논산의 달콤한 늦가을 만날 수 있는 '양촌곶감축제'가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에는 풍물놀이, 밸리댄스, 평양예술단 공연 등의 다채로운 예술 무대를 비롯해 개막 퍼포먼스와 공식 개막식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이어 둘째, 셋째 날 역시 본무대에서는 △관광객 노래자랑 △전국곶감 가요제 △청소년 댄스대회 등의 신명나는 무대가 벌어질 예정이며, 특히 양촌면 주민자치회가 갈고 닦은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진행돼 함께하는 축제의 묘미를 살린다.
이와 동시에 즐길 거리가 가득한 상설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메추리 구워 먹기 체험 △감 깎기 체험 △곶감 덕장 포토존 △감식초 시음 △떡 메치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촌에서 생산ㆍ·건조된 명품 곶감과 지역 농·특산물이 가득한 특설 홍보·판매장이 열려 ‘논산의 맛’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농업인 판로 확보와 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용헌 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장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달콤한 곶감의 맛과 향을 즐기는 동시에 따뜻한 정과 풍성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양촌곶감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방식 축제임을 감안, 체험형 프로그램 구성 및 방문객 안전 도모에 초점을 맞추고 전국 관광객을 맞이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투어코리아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