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지위 높은 사람에게 자존심 밟히고,일본이 개소리해도 우린 찍소리도 못 하고, 민족적 자긍심은 부서지고. 대학생들 절반이상은 빚쟁이로 사회 시작하고, 물가는 미친듯히 오르는데, 월급은 거의 오르지 않고, 대출 안하면 집을 못 구하고. OECD국가중 일하는 시간이 제일 많고, 그래도 즐겁게 살지도 못 하고, 이게 제대로된 나라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혹시 부모님 밑에서 사시는 분인가요?
지금 즐거우세요? 꿈을 가지고 자신을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어요? 아니면 생존을 위해 꿈을 포기하셨는지요?
본인 일가를 이루셨나요? 아니면 부모님 밑에서 같이 사나요?
살아보면 아실 거 같지만, 우린 즐겁게 살지를 못 해요. 스트레스는 미친듯히 쌓이니 아저씨들도 놀때 어두컴컴한 룸에서 변태플레이쪽으로 가는 거구요. 14.01.21| | 추천 수 : 17
윤산고등학교 (xsx**) // 야근야근열매를 처먹었는지 매일같이 릴레이로 이어지는 야근덕분에 몸은 썩어가는데 그 썩어가는 몸으로 바꾼 연봉으로 집장만은 커녕 전세나 회사근처 월세라도 어떻게 감당이 될는지 조마조마하면서 살아가는 인생이 부지기수다... 그 직장조차 과연 정년이 언제까지일지 조마조마 한데다 정년이후 내 남은인생 받쳐줄 이가 없어 남들 다하는 치킨이나 튀겨야하나 고민을 하다 말다 하고있는데.. 그나마 나는 집이 유복한 편이라 남들 다 짊어진 학자금 대출이 그나마 없다는 게 다행이지만 그럼에도 내가 말한 상황에서 크게 다르지 않아 결혼은 커녕 연애조차 꺼려지는게 요즘현실이다... 사회생활 좀만해봐도 이 나라의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란걸 몸으로 깨달을텐데? 단순히 gdp나 ppp같은 수치상의 경제지표로 잘사네 마네를 논하는게 얼마나 어리석은것인지나 아나? ㅉㅉ 14.01.21| | 추천 수 : 8
윤산고등학교 (xsx**) // 여러가지 병폐는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러한 병폐는 어느나라에도 있습니다. 적어도 삶의 질이나 소득수준의 관점에서 봤을땐 oecd평균에도 못미치더라도 전세계평균과 비교해보면 압도적으로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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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서 나라가 선진국이 되는길과 후진국이 되는길을 가르쳐 줄까? 네 말대로 다른나라도 다 ㅄ같고 우리가 평균적으로 좋으니 괜히 불만갖지말라고 사람들 입을 다물게 하고 그대로 살아가면 마지막에 우리가 비교할 대상은 아프리카 짐바브웨나 부카니스탄 같은 막장족속밖에 안남게 된단다. 선진국이 되고, 설령 되었다해도 그 지위를 놓치싫으면 조그마한 치부라도 숨기긴 커녕 꺼내고 도려내가며 개선해 나가야하는거고. ㅉㅉ 14.01.21| | 추천 수 : 7
윤산고등학교 (xsx**) 한국은 지금도 잘 사는데요?? 17:16 | 신고 하기 | 추천 수 : 0
답글 윤산고등학교 (xsx**) 친일파를 죽이는 못했지만 매국행위를 한 악질적인 친일파들은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하여 정치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한걸로 압니다. 군경쪽의 친일경력자들은 잘 처리를 못했지만 북한과 대적하던 현실에서 어쩔수가 없는 현실이엇죠. 17:21 | 신고 하기 | 추천 수 : 0 ///////////////////////
그리고 그간 우리나라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90년대와 2000년대를 양쪽 다 생생이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특히 대기업들) 그런데요... 눈에 띄는 경제성장을 이뤘음에도 90년대보다 살기 편하던가요? 진짜 요즘은 뭘 사먹고, 사입고 소비를 하기가 겁나요. 사실 어느 시대든 항상 힘들다힘들다 소리가 입에 배긴 했지만. 이명박 정권이후로 물가상승률과 임금의 격차는 진짜 사회에 관심이 없어도 체감이 될 정도임. 물가는 터무니없이 빨리 오르는데, 그에비하면 임금은 큰 변동이 없습니다. 물가를 쫓아가질 못하죠. 어렸을적 일본 물가와 비교하면.. 진짜.. 내 살아 생전에 일본 물가와 별 차이가 없는 날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받는 임금의 격차까지 생각하면 그보다 훨~~~씬 체감 물가 차이가 크겠죠.. 14.01.21| | 추천 수 : 4
윤산고등학교 (xsx**) // 지금 네가 말한 그 잘난 지표들이 자칭 애국자들과 헌법질서를 개 ㅈ으로 아는 가짜 보수우익들 때문에 점점 깎여나가고 있는건 안보이냐?? 뭐?? 그래도 이대로 나아가자고?? 이대로 나아가단 그 종착역이 부카니스탄이다!! 14.01.21| | 추천 수 : 3
RUS_ID//그러면 어느정도여야하나??울나라가 부의 쏠림이 심하지만 마치 전체가 그런듯 그리고 자신과 나머지는 같다는등 이런식의 비유는 아니잖아??베스트댓글봐라 1대 99라고 하잖아 이걸 추천수 멕이고 지금 단 첫댓글도 일반화시켜서 말하는데..그리고 6억정도면 많은 자산이야.내가 윗댓글에서도 썼듯 부동산에 집중되었다고했지.그러니까 그건 자신이 선택한 문제이지 그렇게 부동산자산에 투자하면서 다른걸 쪼들리면 14.01.21| | 추천 수 : 0
일단 듣고보니까 존나 못 살지? 그지? 응? 그니까 어느정도 잘 살아야 되냐고 막 물어보잖아. 그지?
괜찮게 사는 것 같았는데, 존나 못 살잖아 그지?
그리고 부동산을 선택으로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자네 연식이 바로 나와.
주거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나라에서, 그것도 수도권에 인구 2000만이 몰려있는 나라에서
아파트로 대표되는 부동산 몰빵은 선택이 아니라 강요야, 강요. 응?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연립 살았다가 집값 반토막 나고 벌었던 재산이 십창 나는데, 연립을 선택할까?
그리고 직장이란 직장 일자리란 일자리는 다 서울에 있는데, 그럼 저기 지방으로 내려갈까? 지방으로 내려가면 막 일자리 챙겨주고 그래?응?
존나게 벌어서 30평 아파트 몰빵하는 게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자 강요라니까.
근데 그렇게 사는 인생이 이 나라 상위 20%에여. 그래도 잘 살아?응?
잘 산다 그러면 저기 뭐야, 주말이면 조그만 보트 끌고 호수로 놀러도 가고 문화강좌도 들으러 다니고 외국어 한 두개는 공부도 하고 이래야 잘 사는 거지. 안 그랴? 저 30평 아파트 쥐고 있는 가장들 중에 잘 산다고 말할만한 사람이 있겠냐? 14.01.21| | 추천 수 : 2
RUS_ID//주거비가 비정상으로 높은건 인정.하지만 수도권이라고해서 다 그렇게 집세에 허덕이면서 사는거 아니다.좀 더 나은환경에서 살기위해 교육환경을 위해 자신이 투자한 값어치이지 그걸 투자하면서 다른것도 달라??자신이 그런생활을 원했는데??그리고 니가 말한 부유한사람의 인생이라말로 진짜 상대적인거지.자산가여도 돈에 급급하면서 자식을 공부만 하라고 쪼는사람이 있는가하면 돈이 별로 없어도 자신이 스킬있어도 직장걱정없이살면 여유롭게 사는거고 14.01.21| | 추천 수 : 0
RUS_ID//난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하기도뭐하고 자산도 별로없음.하지만 최소한 값어치있는 고소득권직업에 도달하기위해 노력은 했느냐라는거지.그런노력은 했는데 실패했다면 그건 존중받아야한다고봄.하지만 노력은 안하고 자산은 가지고싶다??이건 아니라는거임 14.01.21| | 추천 수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