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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표민찬 경영대학 교수(중국전문가포럼에 기고한 칼럼)
국제금융센터, 중국 외환보유액 3조 달러 하회
이슈분석_최근 중국 외환보유고 감소로 평가한 경제위기 발생 가능성.pdf
그리고 김광수경제연구소는 2월 13일자 [경제시평(17-06) 중국 외환보유고 감소 원인]을 통해 중국 외환보유고와 외환위기 가능성을 분석하여 고객들께 제공했습니다.
이 보고서를 설명드리기 전에 국제수지의 구성에 대해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잘 되실 것입니다.
외환보유고와 외환위기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중국의 국제수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만약, 투자수지나 상품수지만을 분석하는 것은 적합한 분석이 아닙니다.
김광수경제연구소는 중국의 국제수지 안에 있는 개별 수지들을 거의 모두 분석했습니다.
먼저 경상수지를 분석했습니다. 경상수지 안에 있는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그리고 소득수지도 분석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중국은 상품수지에서 막대한 흑자를 보이고, 서비스수지에선 적자를 보입니다. 그리고 소득수지는 대략 균형입니다. 이를 통해 문제의 원인이 경상수지가 아닌 자본수지에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서비스수지가 만성적인 적자를 보이기 때문에 서비스 수지를 좀더 살펴보았습니다. 서비스 수지의 하위 요소인 여행수지, 로열티 수지, 운수운임 수지, 보험연금 수지, 제조 수지, 정보통신 수지, 건설수지를 모두 분석하여 여행수지, 로열티수지의 적자 확대 가능성과 제조수지의 감소 가능성을 진단했습니다.
결국 중국 외환보유고 감소의 원인은 자본수지 중 투자수지에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김광수경제연구소는 직접투자 유입/유출 추이, 증권투자 유입/유출 추이, 기타투자 유입/유출 추이와 각 수지들을 고객들께 설명했습니다.
직접투자 부문에선 외국인의 중국 직접투자가 감소하고, 중국인의 해외 직접 투자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는 중국 국영기업들의 해외기업 M&A를 많이 해서 발생한 것임을 설명드렸습니다.
증권투자 부문에선 중국 주식 거품 붕괴에 따른 외국 자본의 철수가 있었지만, 2016년에 들어서 외국인 자본이 다시 중국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설명하였고, 중국인의 해외 증권투자가 급증하고 있음을 설명드렸습니다. 이 또한 중국 정부가 환율 관리를 위해 해외 증권투자를 장려하고 있기 때문임을 설명드렸습니다.
기타투자 부문에선 해외 금융기관들의 중국기업 및 금융기관에 대한 외화대출을 2015년에 많이 회수했지만, 2016년부턴 순유입으로 전환되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이런 분석을 통해, 중국의 외환보유고 감소는 외국계 금융기관의 중국 기업 및 금융기관에 대한 달러 대출 회수와 중국 금융기관의 달러대출 확대에도 원인이 있지만
중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접투자 및 증권투자를 확대하는 전략적 판단이 더 큰 원인임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중국 정부가 맘만 먹으면 외화 유출을 막아서 외환보유고를 회복시킬 수 있기에 외환보유고 감소가 중국의 외환위기를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서울시립대 표민찬 교수와 국제금융센터의 보고서는 이렇게 국제수지 전반을 분석하진 않았습니다.
즉, 중국의 국제수지 전반을 분석한 보고서는 김광수경제연구소의 [경제시평(17-06) 중국 외환보유고 감소 원인] 뿐이었습니다.
저희 김광수경제연구소의 분석은 기본에 충실한 분석임을 여러분께선 아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첫댓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글에 보고서를 첨부했으니,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대단하십니다!
본 글 내용과는 살짝 무관하지만
최근 수년간 일본기업의 해외 투자 증가 기류와 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일본의 경우 국내 성장동력을 잃었기 때문인데, 중국의 경우도 혹시 그럴 가능성이 있나 싶어서요.
중국 등 신흥경제국도 생산가능인구의 증가세가 점점 멈추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성장률 증가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것은 연구소가 만든 [마이너스 경제 시대] 보고서에 있습니다. 구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furt(산악회 총무)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2016년 투자어떻게할것인가-마이너스 경제 시대]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분석 자료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