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댈 향한 그리움에 눈물로 가슴 적시는 나..
내일은 그댈 향한 그리움으로 그댈 찾기 위해 높이 날아올라 까맣게 그슬리고, 그댈 위해 노래 부르다 목이 쉬어버릴 까마귀..
내일 모레는 그댈 향한 그리움으로 차갑고 딱딱한 아스팔트 위에서도 기어코 살아 남아 그댈 보기 위해 하얀 눈송이를 뿜어낼 민들레..
내일 모레 글피는 그댈 향한 그리움으로 딱딱한 절벽에 몸을 들이 박아 하얀 비명을 지르며 쓸려갈 파도..
마지막 날은 결국 그댈 향한 그리움에 눈물로 가슴 적시는 내가 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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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소설연재
오늘, 내일, 내일 모레, 내일 모레 글피
엄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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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
03.07.09 19:5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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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옷!!감상적인 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