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 16km, 수심 15m, 면적 2.36㎢이다.
이 호수는 후빙기 해면상승으로 해안이 침수됨에 따라
하곡을 중심한 낮은 곳이 만입으로 변하고
그 입구가 중평천과 월안천의 토사공급으로 이루어진 석호이다.
50~100년생의 울창한 소나무숲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맑은 호수와 기암괴석, 푸른 바다, 하얀 모래밭이 한데 어우러져
경치가 수려하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었으며,
겨울에는 백조(천연기념물 제201호)가 도래하고,
여름에는 해안을 따라 해당화가 피어 운치를 더해준다.
일제강점기에는 외국인들의 휴양지로 이용되었고,
8·15해방 후에는 김일성(金日成)·이승만(李承晩) 등의 별장지로 사용되었으며,
지금도 남아 있다.
호수의 북동쪽이 바다 쪽으로 트여 있어
잉어와 같은 담수어와 도미·전어·숭어 등의 바닷물고기가 함께 서식한다.
1991년에 국민관광휴양지로 지정되어
동해안의 대표적인 국민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1992~2001년에 도로 및 주차장 등을 정비하고,
각종 숙박시설·위락시설·토산품점 등 관광유인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첫댓글 지난 6.9. 현충일이지나고 호국의 달을 맞아 대학 동기회에서
강원도 화진포에 가서 국부 이승만 대통령께 경배하고
통일 전망대에 올라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돌아 왔습니다.
열심히 다니시고 멋진 사진으로 소개해 주시니
너무 좋아요.
친구들과 같이 가셨군요.
저도 며칠 있으면 고성쪽 갈일이 있는데...
한 번 들려보고 싶네요.
정성으로 넣어주신 사진 감사히 봅니다.
지난 해에 받은 어깨수술과 허리통증으로
큰 사진기는 못가지고 가고 똑딱이 사진으로 찍어
사진의 질이 좋지 않은 점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