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 호 : 범촌매운탕 과 낚시터 매운탕
■ 위 치 : 범촌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낚시터 매운탕
■ 소개이유 : 범촌갔다가 며칠뒤 낚시터 가니.. 훔;; 범촌 실망!!! 낚시터 업그레이드^^;;
몇주전.. 울애기 돌잔치로 장소 섭외 문의 드렸던 예은엄마에요.. 후기이야기 합니당.
시댁과 친정 따로 따로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범촌에 갔습니당^^
시골분들이라~;; 매운탕을 먹으러 갔는데.. 다들 실망하셨어요
송이 돌솥밥 14,000원짜리를 시켰습니다.
어른들.. 진짜송이냐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시다가 우리 아주버님 음식에 대해서는 잘 아시는데..
이거 진짜 송이 아닙니다. 이러는겁니다. 그러자 반찬 내주시는 주인 아주머니.."진짜 송이 맞아요"라는 날카러운 목소리~;;;
저희 아주버님 진짜송이를 아깝게 삶습니까? 라고 하시자 아무말 안하셨어요.
그리곤 송이 냄새를 맡자마자 진짜 송이 아니네요.. 이러시면서 송이 안시킨 그냥 밥 없냐며 이야기 하셨습니당;;
물론 음식에 까다롭긴 하지만... 사람 먹는 음식 사먹는 음식에는 까다로와야 한다는게 맞는말인것 같네요.
어떤분이 범촌에는 중국꺼 쓴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반신반신 했는데요.
송이 이야기 듣고.. 조금 실망했어요.
전에 한번 와봤을때보다는 반찬도 좋았구요. 사람들이 많고 비싼음식을 시켜서 그런지 아주머니 친절하게 잘해주시데요^^
대접했다가.. 음식이 맛이 없다는 몇몇 어르신들땜에.. 맘이 신랑과 저 넘 안좋았어요.. ㅠ.ㅠ
넘 맵다는 의견이 너무 많았구요^^;; 송이 밥 정말 맛이 없다는 말.. 저두.. 정말 송이랑 밥이랑 좀..;;
그냥 뷔폐할것을.. 중식당 할것을~~;; 이런 후회도 했답니다.
하지만 밥먹고 나서 그집에 나와서 수목원가고 계곡가고 저녁은 맛있는 고기 먹고 오니..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며칠뒤.. 신랑이.. 이번에는 낚시터 한번 가보자 였어요;;
저는 낚시터를 가봤기 때문에.. 싫다고 했죠.. 그러면서 범촌갔는데.. 거기서 후회하고 또 가자고?? 라고 이야기하니..
신랑왈~낚시터 좋아졌단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밥도 하기 싫고^^;; 해서 낚시터 갔어요.. 배경은 일단 좋았어요.. 여전히^^
사람들도 많았어요.. 여전히^^..
그런데. 룸이 따로 있더라구요.. 원래 있던 룸이었는데;; 제가 몰랐어요^^
룸으로 들어가서 시켰습니다. 아주머니 따라 들어시더군요
그런데 입구들어갈때부터 아주머니들 웃으시면서 어서 오세요^^.. 이러시더군요..
그리고.... 시킨지 10분정도?? 되었나.. 음식이 나옵디다~~ 아줌니 친절하게 음식 놓고.. 우리 애기 귀엽다고 살갑게 이야기 해주시고.. 음식.. 범촌보다 훨~깨끗하더군요. 매운탕.. 전혀 맵지도 않았구요.
반찬 한번 더 시키니.. 아무소리 없이 잘 갔다 주시더군요^^
나갈때도 우리 애기 이쁘다고 몇개월이니.. 하면서 울 담당 아줌니 말고도 다른 아줌니들 몇몇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범촌보다는 훨~났더군요^^;;...
범촌은 30년 전통이지만.. 전통대로 이어가지 못하는것 같고.. 친절하지도 않고...주인아줌니부터...칼칼한 말투까지..
처음 가보면 맛났지만.. 글씨.. 두번째 갔을때는 아니었어요.. 물론 이런저런 안좋은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몰라두요.
낚시터..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제가 두번째갔을때는 첫번째보다 훨 났더군요.
음식도 훨씬 깨끗하고 아줌니들 정신교육 잘 받으셨는지.. 카운터 보는 아줌니부터 담당하는 아줌니들까지... 웃으면서
친절 친절 하고.. 맛나게 먹고 커피마시면서 호수 ?? 보고 꽥꽥 거리는 거위? 도 보고.. 입구 들어가기 전 메기도 보고^^;;
시원하고^^..
울 친정엄니한테 낚시터 가자고 했어요..
울 친정 엄니 아부지.. 두군데 다 가보셨데요.
예전보다 못하다 하더군요.... 점점 가면 갈수록 음식맛도 변하고 반찬 가짓수도 작고... 훨~~;;;
지금도 반찬 가짓수 많이 나오던데.. 왜?? 작다고 하신지??
그래서 울 엄니.. 직접 해주신답니다;; ㅋㄷㅋㄷ;;;
이번에 친정에서는 집에서 저희 엄니.. 물회에 매운탕 해주신답니다^^;; 울 엄니 솜씨로^^ㅋㅋㅋ
전 그냥.. 잡채에 전이나 좀 할거구요;;;.. 주 메뉴는 친정엄마표 물회에 매운탕 기대 해봅니다^^ㅋㄷㅋㄷ
첫댓글 범촌은 ...갈수록 심해지는데요 그런데 낚시터의 귀환이라 낚시터의 역습이 강력해서 범촌에 강한 자극이 되길 바랍니다 낚시터 함 가보고 싶군요 올만에 사진없수 ?
식당마다 서비스는 개선 해야겠지요 하지만 반찬가지수 줄어드는건 어쩔수없을겁니다. 물가가 얼마나 올랐습니까 . 죽도시장에 5만원들고가면 살거없습니다. 한 돈10만원 들고가야 일주일치 생선 고기 야채 살수있어요 맛없는 공장반찬들 중국산김치 올라오는 밥상보다 가지수가 줄어도 직접 절임한 반찬과 김치올라오는집 개인적으로는 가짓수는 적어도 웰빙 밥상이 아닐까요 혹시 범촌 매운탕에 된장담은거 보셨나요 신광쪽에 이름난 식당들은 대부분 일년치소금을 창고에 100포식 저장해놓고 간수빼서 음식합니다. 남경갈비성이 그렇고 범촌 기찻길 막창이 그렇습니다. 제가 소금 넣는걸 봤습니다. 서비스개선은 그자리에서한마디하세요
오래된식당 전통이어가게하는방법일껍니다. 서비스 문제는 한소리하세요 4000원 5000원자리 밥먹으러간거 아니잖아요 일인당 14000원이면 최고의서비스로 대접해야죠 안그런가요
맞습니다....불친절 그때 그때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제 고향이 신광이라 그곳으로 자주 갑니다.
저는 사실 범촌,낚시터 2군데 모두 가보았지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범촌은 우선 맛부터 탈락이구여, 낚시터는 서비스 꽝이구여.. 테클 걸려구 답글 다는건 아니구여... 낚시터 가시면 첨에 숭늉 나오는거 다들 아시죠? 그 숭늉 담는 통 보셨나요? 저 초등학교 다닐때 화장실 쓰레기 모으는 통이 파란색 통이였거든요.그 파란색 플라스틱 통에 숭늉이 따로 담아 오는거구여.. 각 손님마다 숭늉 따로 담는게 아니구여 . 1번 테이블 손님이 먹다 남은 숭늉 그릇에 플라스틱 바가지로 한바가지 더 담아서 나오는거에요..
플라스틱에 뜨거운 숭늉 첨에 담는다고 생각해보세요.. 환경 호르몬 잔뜩 나올껀 뻔하구여.. 거기에다 낚시터는 커피가 셀프잖아요.. 그런데 가끔 셀프로 커피 타러 가면 늘 같이 놓아뒀던 유자차가 보여 한잔 타마셨다고 아주머니들한테 욕 먹었어요.. 알고보니 직원용이라고.. 그럼 직원용이면 밑에 놔두던지... 사람 인심이 좀 글터라구여... 지금은 자판기 커피로 바꿨지만 전 둘다 별로에요...
늘 아쉬운건 부모님이 매운탕 좋아하시는데 가끔 모시고 가볼만한 곳이 포항엔 없다는거.. 참..속상하죠.. ^^ 그래서 요샌 시장 가서 메기 사다가 매운탕 제가 끓여서 부모님 보신용으로 갔다 드려요.. 집에서 만든 음식이 정말 최고라는거.. .. 한여름 다들 건강 챙기세요^^
송이버섯은향이강하여근처만가도냄새가느껴짐니다 산에서송이딸때도근처가면솔향에묻혀서잘못느기지은은하게향이남니다 중국산과북한산만있는게아니구저장송이라하여 전년도에최취한송이를저온저장고에보관그냥일반적으로보관하는것과는좀틀립니다새상변화는겉껍질얄게한번박피 중국산은색상이나여러모로조금틀립니다 한때고향에서농사지을때 송이최취하러다녀서많이는아니지만아주쬐끔알고있읍니다
낚시터는 저도 10년넘게 단골로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어버이날 갔다가 잔뜩 화만 나서 왔습니다. 11시쯤 갔는데 방 하나 달라고 하니 전부 빈방이었는데 예약이 되어 있다고 하면서 방이 없다고 하더군요. 손님은 12시 넘어서조금씩 오기 시작했고요. 글고 어른셋에 애기 둘해서 갔는데 테이블을 하나만 앉으라고 앉았는데, 복잡해서 옆테이블 잠시 밥뚜겅을 올렸더니, 다른 손님 앉아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테이블에 쾅 소리나면서 올려 놓더군요. 순간 화가 막 밀려 올라 오는데 어버이날이라서 꾹 참았습니다. 맛도 전보도 못했고, 반찬 가지수도 손갈만한게 하나두 없고. 손님 그때까지 한테이블 밖에 없었습니다. ㅡㅡ;
손님이 풀로 찼으면 이해나 할것인데 정말 비추 입니다. 너무 불친절했습니다. 밥 먹고 나와서 어머니한테 얼마나 죄송한지, 집사람이 처가집에 오후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보경사 바람쐬고 머 좀 먹고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어머니 모시고 보경사 가서 파전, 묵 등을 조금 먹었습니다. 5/8일의 낚시터 매운탕은 완전 비추, 맛도, 서비스도......이젠 낚시터 안가렵니다.
우선은 송이버섯은 인공재배가안되서 송이버섯자체가 자연송이버섯이고요. 제가 송이매운탕정식먹어 봤는데
자연송이버섯이 맞습니다. 서울에서 송이버섯정식 일인분에 7~8만원하는데.. 밑반찬도 잘나오고 저는 접대하기좋아서
범촌 완전 강춥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