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고시위크 / 2015년 6월 2일 /
올해 17개 지자체에서 17,190명 지원, 합격 문턱…전남 낮고, 전북 높고
[특집] “2015 공지도”… 2015년 공무원시험 시험별·지역별 지원자 분포도 ③ 소방공무원시험
올해 17개 지자체에서 17,190명 지원, 합격 문턱…전남 낮고, 전북 높고
수많은 대한민국 청춘들이 공직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소식은 이제 새로울 것 없는 아니, 오히려 당연한 듯 받아들여지고 있다.
불안정한 사회, 바늘구멍 같은 취업난 속에서 청춘들은 그마나 가장 공정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공무원시험에 뛰어들고 있다. 또 인생의 첫 직업을 선택하기 위한 청년층은 물론이거니와 지난 2009년 응시연령상한제한이 폐지된 이후에는 제2, 3의 직업을 찾기 위한 중·장년층의 도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올해 실시되거나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주요 공무원시험(사회복지직, 국가직 9급, 소방직, 지방직 9급, 교육청시험 등)의 지원자 현황을 지역별로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호는 그 세 번째 시간으로 각 시·도별 소방공무원시험의 출원인원에 대해 알아봤다(단, 경기도는 1차 시험에 한함).
– 전남과 전북, 상반된 경쟁률 ‘눈길’
소방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 문제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소방공무원을 직업으로 삼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7개 시·도의 소방공무원 채용예정인원은 2,131명으로 집계됐으며, 지원자는 17,190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지자체는 경기도로 330명이며, 서울(272명)과 전남(220명), 부산(210명), 대구(182명), 경북(156명) 등도 많은 인원을 채용한다. 더욱이 경기도의 경우 하반기에 2차 시험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 가장 많은 수험생이 시험에 지원하는 지자체 역시 경기도와 서울, 부산 등으로, 선발인원이 많을수록 지원자도 많았다.
다만, 17개 지자체 중 3번째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남(220명 선발)의 경우 지원자가 843명에 불과하여, 타 지역에 비하여 합격가능성이 높았다.
이와 반대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자체는 전북으로 최종 51명 선발에 1,215명이 지원하여 2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 같은 경쟁률은 전남과 비하여 6배 이상 높은 경쟁률이다.
각 지자체별 출원인원(선발인원,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 3,037명(272명, 11.2대 1) ▲경기 3,126명(330명, 9.45대 1) ▲인천 404명(33명, 12.2대 1) ▲강원 958명(149명, 6.4대 1) ▲대전 384명(34명, 11.3대 1) ▲충북 568명(57명, 10대 1) ▲충남 879명(112명, 7.9대 1) ▲전북 1,215명(51명, 23.8대 1) ▲전남 843명(220명, 3.8대 1) ▲경북 942명(156명, 6대 1) ▲경남 1,038명(140명, 7.4대 1) ▲대구 1,069명(182명, 5.9대 1) ▲부산(원서접수 취소 전 인원) 1,372명(210명, 6.5대 1) ▲세종 258명(33명, 7.8대 1) ▲울산 374명(65명, 5.8대 1) ▲제주 247명(23명, 10.7대 1) ▲광주 476명(64명, 7.4대 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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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무원수험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