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寒맞이 고봉산 산행.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 소한(小寒)은 양력 1월 5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된다. 태양이 황경(黃經) 28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소한부터 대한까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中候)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고 말후(末候)에는 꿩이 운다고 기술하였다. 이는 중국 황하 유역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우리나라와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절기의 이름으로 보면 소한 다음 절기인 대한(大寒) 때가 가장 추워야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다.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양력 1월 15일 무렵이다. ‘소한땜’이 아니라도 이때는 전국이 최저 기온을 나타낸다. 그래서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소한추위는 맵다. 그러나 추위를 이겨냄으로써 어떤 역경도 감내하고자 했던 까닭으로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라고도 했다.
소한은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이다.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이다.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약 한 달 간 혹한(酷寒)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둔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에서는 문밖 출입이 어려우므로 땔감과 먹을거리를 집안에 충분히 비치해 두었다.
요즘 하루도 쉼없는 계속 산행이다.
오늘은 꼭 쉬고 싶었는데 한파가 닥쳐와 곧 추워질 것이란 예보에 그냥 밀고 나갔다.
하루를 쉬게되면 또 그만큼 생명도 짪아질것이란 쫒기는 심정으로 걷고 걷는것이다.
실은 요즈음 손발저림이 심해 삶의 보람이라곤 느낄 수없는 처절힌 인생 살이인 것이다.
걸을땐 발이 퉁퉁부어 걷는데 중심이 잘 안잡히며 손은 감각이 없어 젓가락질이 어려운 그런 형편이다.
그런 내가 불쌍하기만 하다.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되었는지 정말 한심할 뿐이다.
3호선 대곡역에서...,
경의선 풍산역 하차.
풍산역 마름모 대각선에 있는 E 마트 앞으로 간다.
고봉산이 마주 보이는 아파트 앞.
고양대로.
한증막.
등산로 입구및 영천사 절 입구.
만경사및 송수신 안테나.
안테나를 배경으로하고,
만경사.
만경사 뒤에있는 느티나무고목
왼쪽으론 영천사. 오른쪽은 정상 전망대 가는길.
질퍽한 등산로지만 북한산은
그런대로 잘 보여.
북한산(삼각산)
오늘은 토끼가 안 보이네!
단체로 둘레길을 걷는 모양이네요.
이제 데크 계단을 오릅니다
여긴 일출 전망대.
삼각산.
여긴 일출 전망대.
또 와야 하는데...,
오늘 우리부부 모습임다
소설엔 추위를 끌어다가도 한다는데 날씨가 너무 따뜻해,
나도 셀카.
집사람과 송신탑.
81세가 되다보니 이젠 할머니 다됬네!
탄현 고층 아파트.
신도시의 아파트群.
멀리 보이는 월롱산.
이제 하산길입니다.
다시 한번 돌아보고...,
언제 또 올지?
하산길.
솔갈비길이 좋습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고봉산.
고봉정.
돌계단이 미끄럽습니다.
집사람이 미끄러졌는데 다행히 다치질 않아 이것도 행운입니다.
산행은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제 탄현역까지 걸어 가야죠.
약 2km 됩니다.
고봉사거리.
탄현 옛부지.
고층 아파트.
댁곡역에 내려 염소탕 먹으러 가는길.
수자원공사.
요진타워 아파트.
늦은 점심.
미소식당.
발전소.
식사후 곡산역으로 갑니다.
곡산역에서 바라본 경의선 철길.
오늘 약 4시간정도 걸었으며
실지로 9km 더 될것 같아요.
요즘 매일 산행을 한 탓인지 피로가 쌓이는것 같아 좀 줄여야겠네요.
많이 약해진 모양입니다.
손발 저림은 시간이 갈수록 좋아져야 할텐데 오히려 더 심해지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운동량을 줄여 볼 생각입니다.
오늘도 무사한 하루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