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호신에서 인천원정 때 전반 4분에 추모 박수 한다네요

[축신 노이어]

<수호신에서 알립니다>

안녕하세요, 수호신 여러분.
이번주 주말부터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길었던 무관중을 지나 유관중을 넘어 이젠 원정까지 다닐 수 있다고 하니 더욱 기분이 좋았지만, 일정을 확인하고 난 이후 우리 수호신은 마냥 웃을수만은 없었습니다.

여러가지 일정과 홈/어웨이 비중까지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았다는 답변을 전달 받았으나 우리는 배려까지 전달 받을 수는 없었던 것일까요?

경기 당일, 비록 원정이지만 원정석에서 수호신은 추모 박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반 4분 콜리더님의 리드 멘트를 시작으로 우리 김남춘 선수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또한 인천전 원정석 앞 난간은 추모의 뜻이 담긴 메세지배너와 김남춘 선수의 유니폼들로 채울 계획입니다. 빈 공간을 가져오신 김남춘 선수의 유니폼 혹은 흰색 국화로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기 시작 전-후로 또 다른 배너들 역시 거치할 예정이니, 수호신분들께서는 경기 당일 현장에서 수호신 운영진들의 공지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많은 양해와 협조에 응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누군가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언쟁을 펼치러 가는 것이 아닙니다.
'원정팬 입장이 허용된' 이번주, FC서울 선수들을 응원하며 김남춘 선수의 봄을 잊지 않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원정 경기에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