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의 조건으로 정상급 포인트 가드, 막강한 골 밑, 감독의 탁월한 전술 혹은 잘 뽑은 외국인 선수 등등 수많은 요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근데 그런 세부적인 요인들이 수긍은 되면서도 전면적으로 긍정하긴 어딘가 좀 찜찜하죠.
마치 경제학 원론을 들을 때처럼 아니면 성공한 기업(국가)의 원인을 밝혀놓은 베스트셀러를 볼 때처럼 읽는 동안은 고개가 끄덕여졌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결과를 가지고 원인을 설명해놓은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죠.
다는 아니지만 성공의 요인을 가지고도 한시즌 제대로 말아먹는 팀도 있습니다. 반대로 실패 요인을 안고도 상위권을 달리는 팀도 있고요. 그 무수한 조건 중에서 어느 한가지만 가지고 결과를 설명하는 것이 힘들게만 느껴집니다.
근데 무식하리만큼 단순화 시켜놓고 보면 그 시즌에 가장 뛰어나게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최소화한 팀이야말로 우승팀이 된다 정도로 해석하면 가장 말이 되지 않을까요?(이게 더 결론 가지고 부리는 억지일지도...-_-;;;)
아무튼 역대 우승팀들을 돌아보면 약점이 전혀 없었던 팀은 없습니다. 2004-2005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줬던 원주 TG도 안양 SBS만 만나면 체면이 구겨질만큼 약한 모습(상대전적 1승 5패)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어쩌다가 한두 경기에서 혹은 한 두 팀에게 약점을 보인다면 모를까 쉽사리 약점을 드러내는 팀이라면 우승은커녕 강팀이란 소리도 듣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각 팀이 감추어야할 아킬레스건을 확인해 보는 것도 시즌을 흥미롭게 시즌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뭐 언제나 그렇듯 아직 뚜껑을 열기 전이니(글을 작성한 것은 시범경기만 보고 나서였음) 어찌보면 꽝이 될지도 모를 추측이지만 심심풀이로 즐겨주십시오.
△원주 동부 프로미 - 믿음직하지 않은 가드·포워드라인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센터로 평가된 레지 오코사(27, 204cm)를 영입한 원주 동부는 김주성이 건재하고 이번 시즌부터 다시 뛰게 되는 양경민으로 전 시즌보다 훨씬 안정적인 멤버로 시즌을 출발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시계 태엽처럼 치밀한 전창진표 농구를 제대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가드의 역할이 중요한데 아무래도 표명일과 강대협으로 이루어진 동부의 가드 라인은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약하네요.
뿐만 아니라 거의 한 시즌 동안 쉬었던 양경민이 얼마나 자기 역할을 해줄지도 미지수이죠. 부상만으로 쉬었어도 나이를 생각하면 믿음이 안갈 판인데 정말 갖은 악재란 악재는 골고루 끼고 쉰 셈이니...
뭐 구구한 얘기는 나중에 하고 냉정히 경기력 평가만 하자면 조직력을 중요시하는 동부에서 국내 포워드들이 안정적으로 제 역할(온갖 불루워커로서의 역할)을 해줘야 전감독님이 원하는 대로 외국인 포워드를 써먹을 수 있는데 지난 시즌 유난히 더 외국인 포워드들이 적응에 애를 먹었던 부분도 여기에 한 원인이 있다할 수 있습니다.
그에 더해 지난 시즌 부상에 신음했던 김주성의 체력안배도 기나긴 시즌 중 동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서장훈의 KCC도 그렇지만 정말 그 둘을 위한 백업이라 불릴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 - 첫 번째 관문은 득점력
‘(양)동근이, (김)동우도 없고, 윌리엄스도 가고…’
모 야구팀 감독이 했던 한탄을 유재학 감독이 그대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모비스는 팀 핵심 멤버들이 전부 빠져나가는 대출혈을 겪었습니다. 팀의 먼 미래와 선수들의 라이프리듬을 생각해보면 우승한 마당에 양동근 김동우를 군에 보내는 것이 선수에게도 좋은 선택이고(갓 결혼한 양선수 부인은 동감하지 못할 것 같지만 ^^) 팀을 봐서도 타당한 미래구상입니다만 정말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전희철-김병철을 모두 군에 보내고 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낸 오리온스(동양)이나 임재현-황성인-조상현을 군에 보내고 제대로 말아먹은 SK(물론 가장 핵심에는 서장훈의 공백이 있었지만) 있으니까요.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모비스는 아직 가지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우선 통합우승으로 인한 좋은 분위기도 아직 남았을 것이고 돌풍의 진정한 핵심이었던 유재학 감독의 지도력과 전술이 건재한 데다. 끈덕진 수비와 저돌적인 득점력이란 점에서 부족할지 모르지만 김학섭-하상윤으로 이뤄진 가드 라인도 특별히 심하게 뒤진다 할 수는 없습니다.
우지원-이병석도 역시 건재하고, 특히 새로 영입한 신인 함지훈은 노련한 이창수와 같이 골밑을 든든히 보강해줄 믿음직한 백업센터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부족한 포지션이라기보다 확실히 득점을 책임져줄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팀의 중심에는 매 시합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를 해주는 윌리엄스와 양동근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공격의 중심이 되어 꾸준한 득점을 올려줄 선수를 찾는 것이 모비스호가 이번 시즌을 순항할 수 있는 첫 번째 관문입니다.
△서울 삼성 썬더스 - 리바운드 싸움에서 지고 들어간다면...?
높이와 스피드를 동시에 갖춘 삼성은 지난 시즌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이라는 최대의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도 체력문제와 조직력 해이라는 복병을 만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올 시즌 삼성은 높이를 버리고 스피드를 한층 더 보강했습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는 뚜껑을 열어봐야 더 정확한 것을 알 수 있겠지만 일단 둘 다 정통 센터 타입이 아니라고 봅니다. 빠른 농구를 추구하게 될 삼성에 어울릴만한 선수들이지만 골 밑 장악력에서 조금 불안해 보입니다. 그러나 서장훈, 오예데지가 빠진 상태에서 골 밑이 취약하다면 삼성으로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뛰어난 가드가 리딩을 맡는다 해도 리바운드에서 상대에게 지고 나면 외곽슛 역시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골 밑을 지배하는 팀이 게임을 지배한다는 오랜 농구금언은 쉽게 무시해버리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서울 SK 나이츠 -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무너진 조직력을 살리는 것부터
매년 판도가 바뀌는 KBL에서 5시즌동안 PO에 오르지 못했다는 것은 결코 명예롭지 못한 기억입니다. 특히 유명 감독, 초대형 에이스, 특급 외국인 선수까지 의욕적으로 끌어 모았던 SK로서는 그 아픔의 크기가 다르다고 봅니다.
원인이야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겠지만 그 어느 하나에 전적으로 전가하기는 어렵겠죠.
그러나 의욕적으로 김진 감독을 영입하고, 드래프트 1순위로 방성윤과 손발을 맞춰온 김태술까지 뽑았으니 SK는 이제 외적인 요소는 다 충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입니다.
이제는 밖에서 더 긁어 모으겠다는 욕심을 부릴 때가 아니라 안으로 팀 색깔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팀의 야전사령관이 좀더 확고해진 만큼 내부 구심점을 세워 조직력을 다지고 패배주의에서 벗어나는 것이 선결과제이다.
물론 지금 부상중인 팀 주포 방성윤이 '얼마나 빨리 제 컨디션을 찾고 올 시즌 부상 없이 무사히 보내는가'도 빼놓을 수 없는 숙제이다.
△창원 LG 세이커스 - 기복 없는 경기력 유지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창원 LG는 종종 경기력 기복으로 고심해왔습니다. 더욱이 매 시합 30점 이상 득점 해내는 민랜드가 빠진 올 시즌은 그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 시즌 LG는 외국인 선발에서부터 파격적입니다. 팀에서 센터라 할 수 있는 선수는 신인 송창무 뿐인데 외국인 선수를 모두 포워드에서 뽑았다.
이번 시즌 신선우 감독은 팀 스피드를 극대화하는 것에서 그 해법을 찾는 듯 합니다. 지난 시즌에도 LG는 충분히 빠른 팀이었지만(팀 속공 상대득실로 1위) 올 시즌엔 그 한층 더 빠른 농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정통 센터 대신 포워드인 두 외국인 선수와 10kg 이상 감량한 현주엽, 박지현-이현민-조상현으로 이어지는 스피디한 외곽포 지원은 LG 농구의 지향점이 어디인지를 보여주는군요. 거기에 신인 송창무 역시 대학시절 '달리는 센터'라 불릴 만큼 스피드에 강점을 보였던 선수이죠.
더욱 빠른 팀으로의 변화가 과연 신선우 감독의 의도대로 공격력 향상으로까지 이어질지 매우 흥미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구 오리온스 - 안정적 지도자 교체와 부상 없는 시즌운영
오랫동안 팀을 이끌어온 김진 감독이 전격 사퇴하고 초대 LG 사령탑으로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던 이충희 감독이 대구 오리온스를 맡게 됐습니다. 새로운 색깔로 변신할 대구 오리온스가 아주 궁금하다.
그러나 현장에서 오랫동안 떠났던 이충희 감독이 얼마나 승부사로 치열한 감각을 유지하고 있을지 한 가닥 염려도 없지 않습니다. 약간 (아니 실은 꽤 많이) 자의식이 강하신(<-저 이감독님 안티 아닙니다.^^;;;) 이감독님과 이감독님 연배의 세대 눈으로 봤을 때는 뺀질거린다는 평가를 받을 위험이 없지 않은 김승현과의 궁합도 약간 염려되고요. 지금까지 봐서는 뭐 제 헛걱정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승현군 병철군 너무 잘해주고 있습니다만....(붕어탕이라니 그런 호강이.. 스타급 선수들에게 그런 거 받는 감독님도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솔직히 붕어탕 기사는 농구고 뭐고 떠나서 인간적으로 부럽습니다.^^;;;)
오리온스의 특급신인 이동준은 주태수와 함께 오리온스의 오랫동안 숙원이었던 높이의 한을 풀어줄거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우선 이동준의 프로무대 적응은 팀 에이스인 김승현과 얼마나 빨리 호흡을 맞추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물론 김승현-김병철 팀의 핵심이 되는 두 주축 가드의 부상 없는 시즌운영도 중요 관심사이고요. 사실 지난 시즌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오리온스의 팀 성적은 김승현의 부상이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었지 않습니까. 이제는 노장반열에 접어든 김병철과 지난 시즌 부상의 악몽을 털고 일어난 김승현의 컨디션은 올 시즌도 대구 오리온스의 성적과 직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 구심점을 찾아라.
황성인-김성철-조우현, 거기에 유망신인 전정규와 의외의 활약을 보여준 백주익까지 짧은 시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전자랜드의 리빌딩은 괜찮은 편이었다고 자평(自評)해도 크게 무리 없습니다.
그러나 인천 전자랜드의 시즌 성적표는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군요.
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어디 내놔서 빠지지 않을 만한 스타급 선수들 중 누가 진정한 전자랜드의 에이스였는지 한 시즌을 지나온 아직까지도 그 색깔이 불분명하다는 점입니다. 이럴 때 외부 선수의 영입이야말로 팀분위기를 새로 추스르는데 즉효약인데 전자랜드의 악명 높은 드래프트 불운은 2007시즌도 어김없이 얄궂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정영삼이 얼마큼 자기 몫을 감당할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이고 외국인 선수 역시 절반의 성공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없지 않습니다. 어째든 주어진 패는 다 드러났습니다. 이제는 내부 조직력을 다지고 각자의 역할을 분명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전주 KCC 이지스 - 임재현의 코트지배력과 벤치멤버
오랜 영광의 시간만큼이나 그림자가 짙었던 KCC는 지난 시즌 최대어인 서장훈과 임재현을 모두 붙잡는 FA시장의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새옹지마라고 팀의 프랜차이저 스타 이상민을 잃고 말았습니다.
팬 마케팅 측면은 언급하지 않는다 해도 이상민의 빈자리는 큽니다. 6기통 엔진을 가동시키려면 보다 튼튼한 차체가 필요하듯이 서장훈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도 선결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것은 정설입니다.
첫째 조건은 상대 속공에 휘둘리지 않을 가드 라인의 정교한 패스윅이고. 둘째는 서장훈의 공격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블루칼라워커 센터입니다. 두 번째 조건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외국인 센터를 통해 어느 만큼 충족시킬 수 있지만 첫 번째 조건을 충족시키기는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이상민은 첫 번째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검증된) 선택입니다. 물론 임재현도 이전에 서장훈과 손발을 맞춘바 있지만 그러나 99-2000시즌은 서장훈의 선수로서 능력도 최전성기였고 지금만큼 스피드 농구의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았을 무렵이었습니다. 임재현이 얼마나 이상민 몫을 채울 수 있는지는 최종적으로 KCC의 성적표로 직결될 것입니다.
주전을 대신하기엔 조금 부족한 벤치멤버도 노장이 많은 KCC가 기나긴 시즌 동안 맞부딪쳐야 할 고민거리입니다. 안심스테이크에 곁들임 야채가 콩나물이면 적어도 레스토랑엔 못내놓습니다. 이 팀의 주전 중 풀타임 뛸만한 선수는 아무도 없는데 벤치가 너무 허약합니다.
△안양 KT&G 카이츠 - 외곽슛을 찾아라.
올 시즌 KT&G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각 포지션별로 탄탄하고 실속 있습니다.
주희정-황진원-은희석-신제록-옥범준 등으로 이뤄진 가드라인은 10개 팀 어디와 맞붙어도 꿀리지 않을 든든해보이는 조합입니다.
포워드의 이현호-김일두-양희종 역시 젊은 패기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보이는 선수들이고 윤영필 역시 백업센터로 빼어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양희종은 3픽으로 뽑혔지만 1픽으로 내놓아도 손색없을 신인 선수입니다. 이동준이 팀의 미래를 위한 어음이라면 양희종은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현금 같은 선수입니다. 어딘가 빡빡한 부분이 없지 않은 안양 KT&G의 라인업에 톡톡히 윤활유가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지금 KT&G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누가 확실하게 외곽을 책임져 줄지가 아직 분명치 않다는 점입니다.
양희종은 외곽슛 스페셜리스트라기엔 무게감이 약하고, 김일두는 폭발력은 있지만 기복이 심합니다. 은희석-황진원도 가드 중에는 외곽슛이 강한 편이지만 전문슈터로 보기는 어렵고요. 외곽이 약한 팀은 상대적으로 공격전술에서 운용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산 KTF 매직윙스 - 빠른 적응과 조직력 강화
일단 겉으로 드러나는 부산 KTF의 단점은 손꼽기 어렵군요.
추일승 감독은 그토록 비원하던 전문 슈터를 얻었습니다. 일단 양희승의 가세로 긍적적인 효과를 손꼽아본다면 외국인선수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팀 공격력은 강화되었고 보다 짜임새 있는 팀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양희승은 기복이 있는 슈터로 알려져 있지만 기술적인 문제보다 슛 셀렉션(슛찬스를 잡는 선택)이 나쁜 것이 좀더 큰 약점입니다.
그러나 이 점은 패턴플레이에 강한 포인트가드 신기성과 추일승 감독이 어느 정도 보충해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굳이 KTF의 문제점을 꼽자면 양희승이 얼마나 빨리 팀 색깔에 적응해서 팀 플레이 속에 녹아드느냐 하는 것입니다.
http://sports.media.daum.net/nms/basket_volleyball/expert/jumpball/view.do?cate=24783&type=&newsid=186049 전 여기서 봤는데 같은 글이 있네요... 그렇다면 '무뭉'님이 이은정 점프볼 칼럼리스트신가요? (궁금?)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시즌개막과 맞물려 반가운 얼굴들이 여기저기 보이네요^^ 올시즌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http://sports.media.daum.net/nms/basket_volleyball/expert/jumpball/view.do?cate=24783&type=&newsid=186049 전 여기서 봤는데 같은 글이 있네요... 그렇다면 '무뭉'님이 이은정 점프볼 칼럼리스트신가요? (궁금?)
sk는 너무 알려져서 없는건가요???;;;
예 제가 이은정입니다. 점프볼에 올린 글은 좀더 정석적인 기사라면 이글은 평소 제가 게시판에 쓰는 방식으로 쓰여진 것입니다.
ㅇㅎ 그렇군요...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제발 좀 자주 오시죠!...협박 들어갑니다 ㅋㅋ역시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신선우 감독이 포워드들만 갖고 농구해서 당최 좋았던 적이 없었는데....-_-;;;
멋진글 잘 읽었습니다.~^^
무뭉님 오랜만입니다.저 기억하실런지..ㅋ 박일우입니다~ 오랜만에 글로 뵈니 정말 반갑네요.
저도 반갑습니다. 박일우님 닉네임을 보니 요즘도 농구 열심히 보시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