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번외 편 준비 중 입니다.
번외요?. 하하. 그때까시면 아시게 될 꺼예요ㅇ.ㅇ하하.
여러 이야기가 있어요.
끝 나기 직전에 몇몇 에피소드 번외편이 있을테니까요.
쁠라쓰로요. 헤헤-^-.
많이 기대해 주세요.??
#49.
다음 날.
어떻게 잠에 들었는지 기억조차도 나지 않는다.
그냥 여러 가정부 아주머니들께서 내 짐을 준비 해 주실 뿐 이였다.
"아가씨?.이건 가져갈까요?"
"아뇨. 그냥 옷 몇 벌만 준비해 주시면되요.
나머지는 그냥 다 그대로 놔 두시구요."
엄마는 그렇게 내 방 문 앞에서 날 안쓰럽게 바라 볼 뿐 이였다.
그렇게 난 가방을 짊고 거실로 나오자.
아빠와 엄마...그리고 오빠가 서 있고. 아주머니가 서 있었다.
".....가서.꼭 전화하렴...??"
엄마처럼 따뜻하게 말씀 해 주시는 아주머니셨다.
난 씽긋 웃으며 고갤 끄덕였다.
"..........미안하구나.
이 방법 밖에 없단다. 아빠 맘 알꺼라고 생각한단다.
네덜란드에서 지내다보면 아비 맘 이해할께다..."
".............흐읍..."
...옆에서 눈물을 찔끔대시는 어머니셨다.
항상 딸 혼자 어디 이렇게 멀리 떨어져 보내는 건 첨 이라서 그러신가보다.
"아줌마....... 고마워요.
정말 고마웠어요. 저....그동안 말썽부린거 너무 죄송하게 생각해요...
가서 꼭 전화 드릴께요... 그리고 아빠... 나 알 수 있어요. 아빠 맘...
다 날 위해서라는 거 알고 있으니까. 너무 그리 걱정하지 마세요. 저 성은해라구요.
그리구 엄마 울지 마.
응? 계속 그렇게 울면 나 가슴아파서 말길 잘 안 떨어진다구...
그리구 오빠.
계속 그렇게 나 째려보고만 있을꺼야?.
나 마지막인데. 오빠 웃는 얼굴 보고 가고 싶은데...^-^"
....오빠는 팔짱을 낀 체 날 노려보다가.
결국에는 말을 잇는다.
"병신같은게...가서 길 잃어버리지 말고........."
내 삐뚤어진 가방을 바로 잡아 주는 오빠였다.
초등학교 때 부터 이래줬었지....
항상 뭐 잘못 되 있음 바로 잡아 줬던 오빠였고.
또. 누가 괴롭히면 나 대신 때려주구.
또. 내가 잘못 저 지르면, 오빠가 나 대신 아빠한테 혼내주구...
"응...나 길치아냐.
오빠....오빠 너무 고마워.
오빠 만큼 정말 착한 오빠 세상에 없을꺼야...
그리구....나 안 울어. 나 안 울꺼야. 거기가서 안 울구.
씩씩하게 있을꺼라구~. 오빠 걱정하지말구, 한 번 놀러 와? 헤헤.^-^
오빠...........
사랑해..........."
...
...오빠품에 꼬옥 안겼다.
그리고 오빠도 날 꼬옥 안아준다.
오빠가 웃어준다...
그리고..
그렇게 엄마와 아빠도 안아준다.
서로가 안아준다.
그리고 현관문을 나섰다.
그렇게 난 공항으로 향 한다.
오빠는 학교를 가야 되기 때문에, 먼저 갔다.
기어코 공항까지 따라온다는 오빠를 내가 그냥 갈 수 있다고 하였다.
엄마 역시도.....계속 울길래 그냥 아빠 회사가는 길 같이 바로 간다고 하였다.
어느 새 공항.
"가서 꼭 전화하렴. 할머니한테 잘 말씀드리구. 안부전해 주려무나."
"그렇게 하도록 할께요."
"너무 일찍 온 건가? 아직 10시 밖에 안 됐네. 비행기 시간은 10시 30분이고.."
초조하게 시곌 바라보시는 아빠였다.
회사 일이 있나보다.
"아빠. 먼저 가세요.^-^."
"...."
"저 괜찮데두요. 전화 할께요. 그러니까 걱정 마시구.
회사가세요. 초초해 하시는 모습 보기싫다구요~"
"...미안하구나. 끝까지 애비 노릇 못하네..."
"아녜요. 아빠....아빠 사랑하는 거 알죠?^-^."
꼬옥..
아빠를 안아 준 뒤.
아빠를 보낸 뒤.
난 그렇게 의자에 앉아있다.
30분...그 시간을 억지로라도 체우기 위해서 그렇게 있다.
그리고..
그 이후 꺼 놓았던 핸드폰을 켰다.
그리고.
수 많은 문자와 음성메세지, 그리고 부재중 전화였다.
...이게도대체 몇 개야.
그리고.
그때였다.
급하게 전화가 울리 던 그때.
첫댓글 아~오늘 이소설 다~~~봤어여~ㅋㅋㅋㅋㅋ아~눈이야~ㅋㅋㅋㅋ정말 재미어여~ㅋ
아>_<감사합니다~추석잘보내세요~
담푠은,,,??? 번외인가여?? 번외두 재밌던데?? 번외나 그랬으면 좋겠다,그리고 은빛이 번외 ㅋㅋ 기대 만빵 이예염,,ㅋ자까님 화이팅!!! 이예여^^
하하하.감사합니다! 추석잘보내세요~
얼렁 얼렁 올려주시와요
넹넹넹! 추석잘보내세요~
빨리빨리 올려주세요.ㅎㅎ
네!>_<추석잘보내세용~
얼렁얼렁 읽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줘여ㅠㅜㅠ 감기가 심해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