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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샤셔ㅑㅅ)
👉나는 24년 7월에 받은거라, 금리나 대출한도 등 업데이트 되는 건 바로 반영이 어려우니까 구체적인 수치말고 “하는 방법/ 순서”위주로 참고해줘!
*우대조건/ 필요서류도 개개인에 맞춰서 따로 꼭 확인해!
여시들, 안녕!
나는 올해 여름에 허그 버팀목 대출로 오피스텔 전세에 살고 있어
사회초년생으로서 인생 첫 대출 받기까지 아주 우여곡절을 겪어서, 나처럼 고생하지 말고 여시들이 빠르게 대출받길 바라면서 글 써봤어 !
1.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
a. 청년 허그 버팀목 전세대출
주변에서 허그허그 많이들 말할텐데 이 둘은 엄연히 달라.
(1) 허그 보증보험 (보험만)
(2) 허그 버팀목 전세대출 (대출+보험)
(1) 허그 보증보험은 어떤 형태로 전세 대출을 하든간에, 보증 보험 의 가입을 의미하고,
(2) 허그 버팀목 전세대출은 허그 보증보험 가입은 자동으로 진행됨과 동시에, 전세대출 이름이 '청년 버팀목 허그' 야.
즉, 1은 보증보험/ 2는 보증보험+전세대출이야.
흔히들 안전하다고 말하는 건 2번을 의미해.
간혹 부동산 어플에서 '허그' 가능이라고 기재한 매물이 있을 텐데, 허그 대출 이 아니면 큰 의미가 없으니 주의해.
HUF 전세대출, 중기청 전세대출을 받고 HUG 보증보험을 가입해도 무관해. 하지만 허그 버팀목 대출이 안전성이 높았기에, 나는 매물을 찾을 때 1순위가 허그 대출이었어.
01에서 2번이 청년전용 버팀목이 허그 대출이야.
02-04번까지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청년 허그 대출이 가능해.
b. 각종 사이트
https://nhuf.molit.go.kr/FP/FP05/FP0502/FP05020301.jsp
(1) 주택도시기금 : 허그 대출 공식 사이트. 필요 정보와 조건을 확인할 수 있어.
(2) 기금 e 든든 (어플) HUG 전세보증보험을 신청하는 곳. 은행에서 대출 신청 전에, 어플을 다운받아서 보험을 신청한다. 반드시 사전심사승인이 나야, 허그 대출 신청이 가능해.
(3) 은행: 대출 신청을 할 은행 (신한, 우리, 국민 등).
집을 구하는 7월 동안은, 사기 당하지 않기 위해 참 많이 알아봤어.
여기 저기 블로그에서 조각 정보들을 모아서 참고했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버전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엑셀을 만들었어.
작성한 엑셀을 참고하고, 아래 기재한 글 한번만 읽어도 허그 대출은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전세대출 타임라인과 체크리스트, 필요서류까지 모두 포함된 파일이고, 하단에 남겨놨어.
2. Summary
순서는 위와 같아.
우선 한눈에 보기 좋도록 작은 표를 만들었어.
내 진행상황에 따라 2번 탭에 완료/ 진행 중/ 진행 예정 을 기록할 수 있어.
다음은 전세 계약할 집 정보와 대출 이자 등을 정리했어.
계약서를 쓰고 여기저기 서류 신청을 하며 [주소와 이사일, 계약기간, 전용면적, 대출금, 대출이자 등 정보와 금액]을 기록할 일이 많아서 한번 정리해놔야 해.
파란색으로 칠해진 보증금 탭에 금액을 입력하면 '수식'이라고 적힌 부분이 자동으로 기입돼.
나의 경우는 대출 80%에 대출이자 2% 로 진행하여 상단에 기재했는데, 대출이자가 상이할 경우엔 하단에 택1이라고 기재된 부분을 사용하면 돼.
하단에 잔금도 적었어.
이사 (잔금일) 당일, 보증금의 80%가 대출금으로 처리되면 20%의 잔금은 내가 집주인에게 직접 입금해야 해.
다음은 허그 조건 충족 여부야.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 이 집이 정말 허그 대출이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해. 보통 그래서 은행 가심사를 많이 받아.
가심사 이전에/ 대신에 내가 판단할 수 있는 건, 다음과 같아.
(1) 전세가가 매매가 60% 이내 (필수는 아님, 나의 경우는 불충족)
(2) 전세가가 공시지가 126% 이내
(3) (공시지가 조회 불가의 경우) 전세가가 전세 하한 평균가의 90% 이내
나의 경우는, 오피스텔이라 공시지가 조회가 어려워서 3번으로 조회했어.
3번 탭에 링크된 사이트에 들어가면 각각 공시지가와 전세 하한가 조회가 가능해.
아파트의 경우 KB시세를, 오피스텔의 경우 부동산테크에 들어가서 본인의 오피스텔명과 호수를 조회하면 금액 조회가 가능해. 관련해서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좋아.
3. 구체적인 허그 대출 타임라인 및 유의사항
우선 최소 1달반 이상의 넉넉한 시간을 두고 부동산에서 매물을 찾아야 해.
나의 경우는 굉장히 많은 지역을 봤는데,
절반은 직접 직방/ 네이버 부동산에서 허그 대출 가능하다고 기재되어 있어 직접 연락하였고/
절반은 부동산에 전화해 00일에 매물 보고 싶은데, 허그 대출 가능한 집 보여달라고 해서 봤어.
왜 한달 반 이상이 필요하냐면, 허그 대출이 승인나는데 평균 3주 가량이 소요되고
은행도 한번에 되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사 일자 한달 전에 대출 "신청"을 해야 해!
그러려면, 매물이 정해진 상태여야 하고 은행 가심사 혹은 허그 가능한 매물인지 전부 확인이 끝난 상태여야 해.
나의 경우에도, 최소 두달전부터 알아보자 해놓고 부랴부랴 한달 반 전부터 알아봤어.
한달 반 전부터 알아봤을 경우, 굉장히 숨가쁘게 진행되니 미리미리 알아볼 것을 권유해 ㅠ
마음에 드는 집을 고르면, 가계약금 (보통 100만원) 을 넣고 이후 집주인/ 중개인과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이전에 허그 대출이 정말 가능한 집인지 확인하는게 좋아.
이 때, summary 탭에 써놓은 것처럼 (1) 전세가&매매가 비교/ (2) 공시지가 비교/ (3) 전세하한가 비교 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은행 가심사를 받는 게 좋아.
나의 경우에는, 반차가 얼마 없기도 하고 ㅠ 시간도 촉박하여 가심사는 생략했어.
대신 특약 조건으로 "허그 대출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에는, 계약금을 전부 반환하고 전세 계약을 무효 처리 한다" 를 적었어.
그럴 경우, 집주인 (임대인) 혹은 집의 문제로 대출이 안될 경우, 계약금을 돌려 받을 수 있어.
하지만, 허그 대출이 나 (임차인) 의 문제로 안될 경우에는 계약금 회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가심사를 받는 것 같아. (여시들은 받길..^^)
정말 중요한 계약서 작성 시간이야.
부동산에서 중개인/ 집주인/ 임차인인 내가 대면 계약서를 작성해.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모조리 꼼꼼히 철저히 확인하고, 특약조건도 꼭 넣어야 해.
이 때, 중개인에게 요청해서 전자계약을 할 수 있으면 좋다. 이자에서 0.1%를 감면해줘.
5. 임대차 계약 신고 및 확정일자 받기
계약 직후, 당일에 임대차 계약 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야 해.
동사무소에 방문해도 되고 인터넷 등기소로 신청해도 돼
나는 인터넷 등기소로 하되, 과정이 복잡해서 대행해주는 사람에게 수수료를 주고 맡겼더니 당일에 처리가 됐어.
6. 기금 e 든든 보증보험 신청
기금 e 든든 어플은 허그보증보험을 신청할 수 있는 어플이야.
계약 이후 & 대출 받을 은행을 확정한 뒤에 신청 가능해.
신청 탭에 집주소/ 전용면적/ 보증금/ 월세/ 대출받을 은행 등을 기입해야 해..
여기서 승인이 나면, 내 정보가 기입했던 은행에 넘어가고 그 뒤에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어. (중요)
다들 하루 만에 된다길래 나는 은행에 대출신청하러 가기 전날, 기금 e 든든을 넣어놓고 은행에 갔는데 그때까지 승인이 안나서 굉장히 똥줄이 탔어...
기금e든든 고객센터와 신한은행 고객센터에 모두 전화를 했는데도 승인이 안나면 대출신청이 불가하다고 해서 반차를 두 번 써야 하나 생각하던 중에, 은행 대기 시간에 승인이 났어. 보통 하루만에 승인이 나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 기금e든든을 신청하고 은행 방문하기까지 최소 2일의 시간 간격을 두는 게 나아.
은행에 방문해 허그 대출을 신청하는 날엔 중요한 포인트 3가지가 있어!
(1) 허그 대출 해주는 은행 & 지점 방문할 것
: 허그 대출은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더러 은행원 입장에서 굉장히 귀찮다고들 해서 많은 지점에서 거절한다하더라고. (어떤 블로그분은 7곳에서 거절당했다고..)
반차는 소중하니까 대출 가능한 곳 딱 한곳만 방문하는 것이 좋아,,
나의 경우는, 중개인에게 물어서 이 근방 허그 대출 해주는 은행을 물었어.혹은 지점에 직접 전화를 하는 것도 방법이야.
(2) 대출 이자 중 금리우대 조건이 있는지 확인
: 월 5-10 만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어!
우선 전자계약을 할 경우, 0.1%
중소/중견 취업청년의 경우 0.3% 가 절감돼.
꼭 참고하고 해당 되는 경우, 필요 서류를 구비하거나 은행원에게 언급하길 바라.
(3) 은행에 다시 걸음하지 않도록, 필요 서류를 모두 구비해 갈 것
은행 가심사를 받거나, 기금e든든 정보가 은행에 넘어가면 은행원이 필요서류를 문자로 보내주기도 한다는데
나는 거의 동시에 진행해서 (7/29 계약, 7/30 기금 e 든든 신청, 7/31 은행방문및대출신청) 그런 거 없이 블로그를 서칭해서
필요한 서류를 그냥 모조리 뽑아갔어. 필요 서류는 하단에 표기해놨어.
1년미만 재직자 혹은 중소기업우대금리를 신청하고 싶은 사람은 별도로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니,
은행에 전화해서 물어보거나 필요서류를 문자로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추천해 (은행마다 필요서류 다름)
혹시나 싶은 서류도 모두 뽑아가는 것이 나중에 추가 방문하는 것보다 나아.
대출 신청하기 전에 다들 공인인증서/ 공동인증서 를 쉽게 불러올 수 있도록 처리를 해놓고
각종 정부 행정기관 (정부 24, 건강보험관리공단, 인터넷 등기소, 홈택스 등) 에 로그인 가능하도록 미리 확인해놓을 것을 추천!
ㄴ(여기 오타났어 3번째는 회사발급요청서류가 아니라 부동산 발급 요청서류야!)
부동산 요청 서류는 계약일자에 중개업자에게 받아야 해.
이제 드디어 얌전히 대출이 승인나길 기다리며 이사 준비를 하면 돼 ~!!
이 사이에 은행원에게 몇 차례 전화가 올 거야.
대출 서류에 전자 사인을 한다든지, 임대인이 대출 서류를 등기로 받아야하는데 주소를 알려달라든지 등
모두 착실히 받고 시키는대로 하면 문제 없어.
이사 당일은 중요해!
(1) 새벽-오전에 HUG 보증보험료가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계좌 채워놓을 것)
(2) 오전에 대출이 실행된다 (임대인=집주인 계좌로 보증금 80%가 자동 이체)
=> 내가 할 일 없음
(3) 이사 및 잔금 치르기 (보증금 20%를 임대인 계좌로 입금)
(4) 전입신고 (중요)
: 나의 경우는 정부 24어플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주민센터에 전화해서 당일에 처리해달라고 했다.
(5) 전임차인 전출신고 확인 (중요)
: 이사할 집에 전임차인이 등록되어있으면 대출 진행이 어려워.
꼭 중개인에게 전에 거주하던 사람이 전출신고 했는지 확인 후에 복비를 입금할 것
(5) 리파인 조사
: 실제로 이사가 진행되는지, 은행에서 리파인(사람)을 파견보내. 전날 혹은 당일에 전화가 와서 시간을 잡아.
간단하게 집을 보고, 몇가지 서류에 사인을 하면 완료
(6) 중개 수수료 입금
이 6가지 일을 끝내고 나면, 험난했던 허그 대출 과정이 드뎌 끝나~!
마지막으로 정부 24에 가서 보증보험료 (이사 오전에 자동이체된) 를 반환신청하면 끝. (선택사항이나, 꼭 받자!)
블로그에서 굉장히 여러 글을 찾아봤는데, 다들 힘들다고 했던 것보단 나는 수월하게 끝났어.
퇴근 후에 매일매일 매물을 찾으러 발로 뛰는 게 너무 힘들었을 뿐...
내 생각에 관건은 갑구/ 을구가 깔끔한 집을 고르는 것과 허그 대출 가능한 은행을 미리 파악해 놓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
엑셀파일은 용량 문제로, 직접 첨부가 안돼서
하단 링크 접속하면 상단에서 바로 다운받을 수 있어 !
https://blog.naver.com/muimi__/223568286331
이상으로 글을 마치며,
궁금한 점 있거나 혹시 잘못된 정보나 문제 있으면 댓글로 남겨줘!
나도 처음해보는 거고, 올 7월 기준이라 상이한 내용이 있을 수도 있어서 그건 참고해줘!
슬슬 집 알아봐야하는데..정말 고마워!!
와 여시 진짜 야무지다... 나도 지금 집 알아보는디 진짜 도움 많이 됐어ㅠㅠ
독립생각중인데 딱 필요한 정보들이야 공유해줘서 고마워!!❤️❤️
와 여시야 너무너무 고마워
버팀목 대출 요즘 은행에서 잘 안해주려고 한다는데 괜찮았어? ㅠ
여시야 너무 고마워!!! 지금 딱 두달 남기고 막막한 참에 너무 도움 됬어 절대 지우지 말아주라 🥹👍👍👍
글 너무 고마워, 도움 많이 됐어!
어떻게 이렇게 세세하게 다 알아본거야~?ㅜㅜ 대단하다 여샤 참고해서 전세대출 잘 받을게~!!
여시야 검색하다 봤는데 자료 너무너무 고마워 유용하게 보고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