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슴아픈 이야기도 대한민국 입니다.
2014년 9월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 입니다.
그 이야기를 감당하려 하는 사람, 회피하는 사람 모두 2014년 9월에 서 있습니다.
나 혼자 뉴스보면서 혼자서 욕하고 지랄을 떨어도 내 가슴속 저 한구석에 무거운 애정으로 자리잡은 그 하나 그건
"대한민국" 입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대한민국 땅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입니다. 사람들에 대한 애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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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람들의 웃음, 행복,애정 그리고 이곳 생활의 만족 어쩌구 저쩌고 혼자서 지랄을 떨어도 ... 눈물찔끔 애정의 감정 북받쳐 오르는 결정타는 대한민국으로 부터의 소식들 입니다.
말로도 이성으로도 설명이 안됩니다. 그래서 가슴이 저릴때가 더 많습니다.
첫 사진을 올리고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서 글을 쓸래니 감정 정리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 조그마한 골목들로 되어 있는 보라카이에서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 항상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 합니다. 당연히 쥔장은 필리핀 사람 입니다.
돈을 쓰고 싶어도 맘껏 쓸 수가 없는 구조 입니다. 보라카이는 말입니다.
1, 극장
2, 문화센터
3, 도서관
4,백화점
이 없는 곳 입니다.
한국은 눈 돌리면 돈 쓰기 쉬운 환경 입니다.
보라카이는 눈 돌리면?
요런집도 나옵니다. ㅎㅎ
아껴쓰고 다시쓰고 나눠쓰고 고쳐씁니다. 아날로그가 지배하는 세상 같습니다. 뭔가 어지러진 시스템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이 몇시인지, 무슨요일인지 심지어 며칠인지 잘 모르고 삽니다.
시간에 의한 생활이 아닌
각자각자의 스케줄을 별도로 구성하며 살아 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곳에 살면서~~
소비란 뭔지,,, 누리는 것은 뭔지.. 등등을 당연히 생각하게 됩니다.
나도 당근 알고는 있습니다. 사랑하는 딸기님 한테 저런것 팍팍 질러주며 어깨에 뽕빨 들어가는 그 느낌을요.
또한 알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 만족, 사랑은 돈으로 도배가 아닌 마음의 통함에서 부터 라는 것.... 을 입니다.
넘치는 돈 혹은 부는 장신구에 불과 하다는 것을 몸으로 체득할 단계는 아니지만 고개 끄덕임 정도의 느낌을 알 듯 합니다.
겸손한 소비는 삶의 질을 반짝거리게 합니다.
필리핀 음식은 퓨전화된 음식 입니다. 듕귁, 스빠인,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등이 적당히 결합된 정도라고 하면 될 듯 합니다. 그래서 특화된 유명요리가 없는 이유인가 봅니다. 그렇지만 겉 보기와는 다르게 무척 맛이 있습니다. 지금은 나의 입에 쩍쩍 달라 붙습니다.
왼편은 야채조림 음식 이구요. 오른쪽은 돼지고기와 새우를 곁들인 음식 입니다. 둘다 나에게는 마약탄 듯 한 음식들 입니다.
ㅎㅎ 진정 작은고추는 보라카이에 있습니다.
오늘의 비치 입니다.
해변의 모래를 인위적으로 옮기지 못하게 하는 지방정부의 조치 입니다. 세상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사는 불편함은?
여기까지 들어와서.. 당근 일반화질을 클릭 합니다.
그래서 문자중계를 시청? 합니다. 1분마다 올라오는 저 문자중계... 나름 묘미가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도
내가 스스로 소박?해 지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아 필리핀에서는 그럴수도 있겠군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