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5일 토요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벌써 단풍 끝? → 주말까지는 포근... 17일(월)부터 기온 급하강, 18일, 올가을 최강 추위 전망. 충청·전라 첫눈 가능성. 19일 오후부터 평년 수준 회복
2. 독일 추첨식 징병제 도입? → 2011년 징병제를 폐지한 독일이 2027년부터 현재의 모병제를 유지하되 신병 자원이 부족하면 그만큼 추첨으로 징병 충원하는 방식 추진. 최소 6개월 복무, 월급 약 442만원, 1년 이상 장기복무시 추가 혜택.(아시아경제)
3. 한국, 음주운전 처벌 너무 관대? → 법 규정으로는 다른 나라와 비슷. 음주운전 사망 사고내면 처벌은 징역 3년 이상 최고 무기징역... 그러나 법 규정과는 별도로 실제 재판에서 선고 형량(양형 기준)이 약하다는 지적.(서울 외)▼
4. 1990년까지 곰 보호정책 일본, 이제 곰 때문에 재택근무까지 → 올 4~9월 곰 출몰 신고 약 2만건, 포획된 곰도 6000마리... 열차 지연이 잇따르고 곰 퇴치용품이 품귀 현상을 빚는 등 ‘곰 리스크’ 확산, 기업들도 재택근무 확대와 야외 업무 조정에 나서고 있어.(서울)
5. 휘발유 한 달 새 1663→1711원 → 경유도 계속 올라 1600원대. 이달 들어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 축소에 국제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 유류세 관련 인상 요인은 휘발유 25원, 경유 29원으로 실제로는 이보다 배가 오른 셈.(문화)
6. ‘선호투표제’ → 투표자 한 명이 후보자 한명에게만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선호하는 순서대로 3명까지 후보를 선택한다. 이번 뉴욕시장 선거에 실제 도입되었다. 1순위 표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면 그가 당선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2순위, 3순위 표도 일정 방식에 따라 가산해 집계 한다.(문화)
7. ‘8K 고화질 TV’, 비싼 돈 주고 사봤자 집에선 무용지물? → 가전 매장에서 화질을 시현 중인 TV는 고화질 전용 콘텐츠... 그러나 정작 집에서 볼 수 있는 공중파, 넷플릭스 등 OTT, IPTV는 8K TV를 지원하는 콘텐츠 거의 없어.(매경)
9. 중국, 첫 우주 관광 상품 → 가격은 최소 100만 위안(약 2억원)부터 시작, 로켓타고 약 100㎞ 상공까지 올라가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고 지구를 내려다 볼 수 있어. 미국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에 비해 가격 경쟁력. 이들 가격은 비공개지만 수억~수십억원으로 알려져.(매경)
10. 핼쓱하다(x)/핼쑥하다(o) → ‘얼굴에 핏기가 없고 파리하다’는 말은 ’핼쑥하다‘가 맞다. 한편 '해쓱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얼굴에 핏기나 생기가 없어 파리하다'는 뜻으로, '핼쑥하다'와 같은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는 말이다.(뉴스클레임, 알쏭달쏭 우리말)
이상입니다.
💢{ 뉴스 Top 10 - 11월 15일 토요일 }💢
1.
한미 양국이 경주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공동 설명 자료)를 14일 발표하고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정상회담 이후 16일 만에 도출된 팩트시트에는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고,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명기됐다. 한국 정부의 숙원사업이 양국 간 약속 형태로 활자화된 셈이다.
또 한국이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 대미 투자를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와 차 부품 등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낮아진 관세율은 1일 자로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두고 "양국이 함께 윈윈하는 한미동맹의 르네상스 문이 활짝 열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핵잠건조 명문화 … 한미동맹 '뉴챕터'
■李 "차원 다른 협력 파트너십"… 美 "韓 우라늄농축 지지"
■年 200억불 한도 3500억불 대미투자, 車관세 15%로 확정
2.
검찰의 대장동 1심 판결 항소 포기 건과 관련 국민의힘이 14일 경기 성남 분당구의 대장동 현장을 찾아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규탄 현장 간담회’를 열고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비리 사건이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이었을 때 발생했다는 점을 근거로 삼아 “이 대통령이 이 사건 몸통이며 항소 포기 배후에도 이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설계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휘하고, 이재명 정권이 외압을 행사해 대장동 사건을 땅속 깊이 파묻어버리려고 한 명실상부한 이재명 방탄 게이트”라고 질타했다.
■장동혁 “대장동 항소 포기, 단군 이래 최악의 면죄부”
■국힘, 대장동 달려가 규탄 대회
“항소 포기 배후엔 대통령 뜻”
“피고인 대통령, 법 앞에 서라”
3.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50%대로 내려앉았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반등에 성공했으나 사법리스크 이슈가 재차 불거지며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갤럽은 지난 11일~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5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32%로 나타나며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7%포인트로 좁혀졌다.
■대통령 지지율 4%P 하락한 59%…대장동 사건 여파
■한국갤럽 11월 2주차 여론조사
■李 부정평가 비율 32%로 올라
4.
중국 경제가 생산·투자·소비 둔화라는 '삼중고'에 빠졌다.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1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고, 고정자산투자는 예상보다 심각한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당국의 강력한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9월(6.5%)은 물론이고 시장 전망치(5.5%)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8월 4.5% 이후 7%대까지 상승하다 14개월 만에 다시 4%대로 떨어졌다. 다만 올해 1~10월 누적 산업생산 증가율은 6.1%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6%대를 유지했다.
■中침체 경고등…생산·소비·투자 '삼중고'
10월 산업생산 1년만에 최저
■최대 쇼핑축제에도 소비 부진
■투자도 두달 연속 마이너스
■하반기 경기 둔화세 가팔라
'5% 성장' 흔들…부양책 주목
5.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인기가 많은 의대 역시 전년과 같거나 지난해 대비 1점(원점수 기준) 차이가 나는 정도로 전망됐다.
종로학원은 14일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대학 정시 합격선 예상 점수(원점수 기준)를 발표했다. 국어와 수학, 탐구과목 원점수를 합산해 총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의대 합격선은 지난해와 동일한 294점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 의대는 293점, 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 의대는 292점으로 전년 대비 1점씩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려대 의대는 288점으로 지난해 대비 2점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다. 수도권 의대는 전년과 동일한 285점, 지방권 의대는 1점 하락한 275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권에 들 전망이다.
■서울대 의대 가려면 294점 넘어야…SKY·인서울 대학 합격선
■의대정원 축소에도 점수 비슷
■SKY 인문 267점·자연 262점
6.
지난해 비싼 집은 가격이 더 오르고 싼 집은 내리면서 상하위 10% 주택의 가격 차가 45배로 벌어졌다.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 주택의 평균 가격은 13억4천만원으로 약 9천만원 올랐지만 하위 10%는 3천만원으로 100만원 내렸다.
집을 한 채 이상 사들인 개인이 100만명이 넘지만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3년 연속 주택 소유자가 줄었다.
■작년 집값 양극화 심화…상하위 10% 격차 45배로 벌어져
■상위 10% 집값 평균 9천만원↑…111만명 집 1채 이상 구매
■40대 이하 주택 소유 3년째 줄어…80세 이상이 증가폭 가장 커
7.
정부가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업체까지 포함해 자동차 산업 전반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친환경차 보급 비중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에게는 구매보조금을 확대하고, 부품기업에는 다양한 전환지원책을 제공할 방침이다.
■무공해차 보급률 목표 높이고
■보조금 700만원 가까이 지원
■내년까지 개별소비∙취득세↓
■中전기차 진입 도울 우려도
8.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미리 타서 쓸 수 있는 유동화 상품이 출시되며 고령층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한화·교보·신한·KB 등 5개 생명보험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일주일간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가입 신청 건수는 총 568건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사망 시 지급하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활용하도록 한 게 핵심이다. 모든 보험이 대상인 건 아니다. 사망보험금이 9억원 이하로 정해진 '금리확정형 종신보험'만 유동화가 가능하다.
특히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상품에 가입해 10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한 이들이 대상이다. 계약·납입 기간이 모두 10년을 넘어야 한다. 유동화 신청은 만 55세부터 가능하다. 대신 보험 계약자와 급여 수령자가 같은 인물이어야 한다. 신청 시점에 보험을 담보로 한 대출이 있어서도 안 된다.
■사망보험금 최대 90%까지 정해진 기간으로 나뉘어 수령
■9억이하 금리확정형 보험에 10년 계약·납입했다면 대상자
■계약한 보험금보단 줄지만 직접 낸 보험료보다 더 받아
■고령일수록 月수령액 커져 55세보다 75세, 2배 더 받아
9.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주일 새 환자가 2배 이상 급증했다.
14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인플루엔자 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5주차인 지난 일주일(11월 2일∼11월 8일)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38℃ 이상 발열과 함께 기침·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사람)는 외래환자 1천명당 50.7명으로 전 주 대비 122.4% 급증했다.
최근 4주간 추이를 보면 독감 증상 환자는 42주차에 7.9명에서 43주차에 13.6명, 44주차에는 22.8명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독감 환자 일주일새 2배 이상 급증…작년 이맘때의 12배
■질병청 "고위험군 중심으로 예방접종 적극 참여해야"
10.
역시 믿을 건 손흥민이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손흥민은 한국에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 여기에 1년8개월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 복귀전을 치른 조규성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능력을 과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볼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강팀들을 피할 수 있는 포트2를 사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은 오는 18일 가나와의 두 번째 경기를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 결승골·조규성 쐐기골 … 韓, 볼리비아 제압 국대축구 친선경기 2대0 승리
■손, 후반 환상 프리킥 선보여 조, 1년8개월만에 복귀전 골맛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