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늦은 나이인 28살에 취업하려고 합니다. 다른 건 다 참겠는데,
정신 없는 건 못참겠군요. 여태까지 내 스스로에 대해서는 자부심이
많았는데, 그들에겐 그렇게 보이지 않나 봅니다.
제가 너무 약해진 것 같기도 하고요...
날도 춥고, 마음은 더 춥고... 그런데 여기는 따뜻한 것 같네요.
추운 마음에 불 좀 쬐다가 갑니다. 초등학교 땐가...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하는 유머1번지 재방송이 생각나네요. 아랫목에 배깔고,
귤까먹으면서, 실컷 웃었는데. 옆에는 만화책 들고...
앞으로에 대해 불안함이 많을수록, 지나온 것에 대한 애착이 많아지
는군요. 여하튼 앞으로 나가렵니다. 못먹어도 GO...
첫댓글 유머1번지 으아!!! 그거 정말 보고싶은데..내인생 최대의 코디미 인듯~
힘내세욧! 글을 보고 있으니 여자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제가 부끄럽네요 행운이 항상 함께 하기를...
GO GO~~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