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박희엽(4421호)
창45: 16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 신복이 기뻐하고
요셉의 형들이 애굽에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전해졌고,
그 소식은 바로와 모든 신하들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요셉이 지난 아픔을 넘어 형제와 화해했다는 사실은,
애굽의 궁 안에서도 감동과 기쁨으로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바로와 신하들이 기뻐했다는 이 짧은 구절은
단순한 외교적 반응이 아니라,
진정한 화해와 용서가 주는 생명의 기쁨을 보여줍니다.
요셉의 개인적인 가족사가
이제는 나라 전체의 축복으로 번져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화해가 이루어질 때,
그 회복은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진정한 용서와 화목은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공동체를 살리고 기쁘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요셉이 먼저 순종하여 눈물로 형제들을 품었을 때,
하나님은 더 크고 공적인 기쁨의 문을 열어주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회복은 결코 개인만의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용서와 눈물은 공동체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로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샬롬!^^...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