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의 양식에 맞춰서 올려주세요.
일자리를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Special을 넘어 Uniqe에 도달한 남자.
뜨거운 커피를 원샷 때리면 혀디는 인간적인 남자.
당신이 알아두면 꽤나 괜찮을 법한 그런 열혈청년이 지금 벤쿠버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모두 글에 집중해주세요. 라고 도서관에서 쓰고 있는데 어여쁜 아가씨가 제 앞에 앉는 바람에 저도 집중이 안되네요. 치마가 참 짧네요. 검정색에 빨간 스프라이트 치마인데, 끝단처리가 잘 되어있네요. 아.. 너무 쳐다봤나.
손발 오그라드는 제 소개를 먼저 해봅니다. 이쯤에서 마우스 포인트를 뒤로가기에 올려놓아도 무방합니다.
전 한쿡 나이로 스물여덞살. 현재 3년째 세계일주를 하는 꽃거지로 알려져있는 겉은 번지르르한, 하지만 속은 좀 빈것 같은 여행가 겸, 한국에서는 개인 사진에세이전을 6번이나 한, 개인후원자가 1100명이 넘는, 키가 166cm가 넘는, 몸무게가 65kg이 넘는, 그리고 당신의 상상을 뛰어 넘는 그런 강북 홍대 스타일의 싸나이 입니다. (본적은 전북 진안, 홍대는 전시회때 빼고 안갔음)
여행을 하며 쓰이는 경비가 현지인에게 돌아가게끔 하는 착한 여행, 즉 공정여행을 하는 공정여행가로 활동을 하지만 친구들은 그냥 거지라고 부릅니다. 이젠 저도 그런가 합니다.
(기사 참조)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758903
한국에서 잘해봤자, 캐나다 오면 난 그냥 외쿡인 노동자 jpg.
구인글이니까 제 능력을 선보여야 겠죠.
영어 못합니다. 10년전 토익 300점 맞았는데 괜찮나요? 저때 수능이 400만점이었는데 제 보통 성적이 300점이어서 토익도 300이면 괜찮은줄 알았습니다. 근데 신기하게 영어를 못하는데 의사소통을 합니다. 맘에 드는 영어쓰는 여자가 앞에 있다면 커피한잔 얻어마실 의사소통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계일주 혼자 3년인데 할말은 하겠죠;)
가지고 있는 자격증은. 대한민국 주민등록증,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국제 면허증. 벤쿠버 도서관 카드, 전북대학교 철학과 학생증(휴학중) 이렇게 있구요.
대학 미졸에 인턴, 4대 보험이 적용되는 직업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호텔 주방보조, 바리스타, 노가다, 서빙, 레크레이션, 마술쇼, 고기잡이, 가이드, 사진기사, 드라이버, 사회자, 엑스트라, 연극, 마술공연, 캐셔, 배달, 농부, 비정부기구 활동, 가정부, 전단지,과외, 학원강사,사무보조, 설문조사, 통신원, 심부름, 체굴작업, 대학 강연, 라디오 일일 DJ 등 다 세어보지는 않았는데 20대 이후 40여가지 이상의 알바경험이 있구요. 서른살 되기전에 100가지 직업군을 경험하는게 목표중 하나 입니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관계로 무거운 짐을 들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은 못할 것 같지만 수년간 운동으로 배에는 식스펙을, 왠만한 한국여성을 농락하는 가슴크기를 가지고 있어 고된작업도 잘 합니다. 근데 솔직히 하기 싫은건 밝혀두는 바입니다. 저라고 고생하고 싶겠나요. 편한일 하고 싶지.... 죄송;;
상사말 잘 듣구요. 분위기 화목하게 잘하구요. 밥만 제때 먹여주시면 거의 불평없이 일 잘합니다. 다만 불합리한 일이나 지나친 노동착취, 불의를 보면 입에 거품을 물고 상대 봐가면서 싸웁니다. 제 몸은 하나니까요.
실제 악덕사장님을 퇴출시킨 경험, 밀린 알바생 월급 받아준 경험이 다수 있으니 악덕 사장님은 이쯤에서 벽보고 반성하세요. 꿔준돈 받아주는 사람은 아닙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메일이나 메신져로 함이 좋을 듯 싶습니다.
앞에 그 여자가 짐싸서 돌아가려 합니다. 배고프면 먹을려고 빼빼로 들고 왔는데 이거 전해주고 오겠습니다. (이렇듯 실천하는 남자입니다.)
그녀 도도하게 땡큐를 외치고 가네요. 보통은 안그런데. 오늘 일진이 안좋은 듯 싶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머리에 왁스칠좀 하고 나올것을.....
제가 원하는 직업의 조건은 이러합니다.
1.단기 직업 환영합니다. 비상 백업, 전문용어로 땜빵 환영 (일 맘에 들면 제가 오래합니다.)
2. 다운타운에서 가까웠으면 합니다. (전 다운타운 에스파냐 거실한켠 거주)
3. 특색있는 직업 좋아합니다. (안해본 일이 더 즐겁답니다.)
4. 페이는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거의 다 기부합니다.)
5. 일요일은 쉽시다. (개독이긴 해도 예배는 잘 드립니다.)
6. 하루짜리도 좋습니다. (하룻밤 원해요. 이러는 여자 즐!)
7.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 선호합니다.(근데 제 실력 아시죠?)
8. 합법적인 일만 합니다. (세금 안때는 일도 합니다. 가정부 시켜놓고 세금뗄 순 없잖아요)
9.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직업을 선호합니다.
10. 그외 직업 다 합니다. (낚였죠?)
문의주세요.
메일: 002jesus@gmail.com
카카오톡: 002jesus
개인적으로 만나보고 싶은 분들은,
커피 한잔이면 다운타운 어디든 달려갑니다. 가끔 걸어갈때도 있어요.
(공정여행 관련 특강 시간당 $1 행사 하고 있습니다. 두사람 이상 모여서 신청해주세요. 한국에서는 시간당 25만원 받습니다.)
구인 『 사람 구합니다~! 』
★ 우벤유 구인정보 ★ |
직종 |
꽃거지 만남 |
급여 |
시간당 1불 당신이 줘야함 |
풀타임/파트타임 |
당연 파트임. 평생 풀타임할 여자 찾고 있긴함 |
위치 |
수시로 움직임 |
자세한 설명 |
위에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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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빵터지고 가요 센스 있으시네요.
네 센스 하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