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식단을 알려주는 SNS 채널이 학생들에게 여성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문구를 보내 논란이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17일 카카오톡 채널 ‘오늘급식’에 대해 학생이 문제 제기한 글이 공감을 얻고 있다.
오늘급식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학생이 오늘급식을 카카오톡에서 ‘친구 추가’ 하면 1:1 채팅을 통해 ‘챗봇’이 식단을 알려준다. 다니는 학교를 등록하면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식단을 알려주는 구조다. 이같은 유형의 채널은 ‘급식봇’(급식+챗봇)으로 불린다. 따로 어플리케이션을 깔 필요가 없어 많은 초·중·고교생이 사용한다. 오늘급식 카카오톡 친구 숫자는 42만명에 달한다.
문제는 식단과 함께 메시지에 포함된 ‘오늘의 명언’이다. 시대착오적이고 성차별적 소지가 다분한 문구를 보낸다며 많은 학생이 항의하고 있다.
온라인상에 올라온 사례만 해도 여러 건이다. ‘말수가 적고 친절한 것은 여성의 가장 좋은 장식이다’, ‘살림을 못하는 여자는 집에 있어도 행복하지 않으며, 집에서 행복하지 못한 여자는 어디를 가도 행복할 수 없다’, ‘강도는 당신의 돈이나 생명 어느 하나를 요구한다. 그러나 여자는 그 양쪽을 요구한다’, ‘남자 끼리는 원래 서로가 무관심하지만 여자란 태어나면서부터 적이다’, ‘아내와 집은 손을 볼수록 고와진다’ 등이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21세기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주 사용층이 학생들인데 저런 속담을 거르지 않고 저렇게 자주 올리는 데는 의도가 있다고 본다”, “이거야말로 진정한 여성 혐오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랐다.
이어 “이런 표현을 거르지 않고 여러 차례 보냈다는 것 자체가 성 감수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행동으로 보여진다. 연령대가 어린 초등학생의 경우 문제 의식 없이 받아들일 수도 있다”면서 “학교, 교육과 관련한 플랫폼에서 언어 선택을 신중하게 했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상임대표는 “단순히 운영자 개인의 문제는 아니”라면서 “오랫동안 이런 메시지를 보내왔는데 학생들이 문제제기하기까지 전혀 모니터링되거나 시정되지 않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첫댓글 와 …. 세상에 관리자 잘라야되는거아님?
미쳤네 ㅡㅡ
와..여학생들 페미전사로 자라나겠노
10대한남 "우리 세대는 성 차별 없다"
담당자 누구냐 시발 도랏나봐
이래놓고 선생님 페미이면 지랄하는거여???ㅋㅋㅋ성차별 제대로 하고 있는 놈들한테는 뭐라 안하고 양성평등 외치는 사람한테는 손가락질하는게 정상이야??;;
돌았나 담당자 잘라
식단알리미면 식단만 알려주면 되지
오늘의명언? 저게 명언임? 성차별주의자가 아주 당당하네
이건 진짜 의도가 다분하다
미친 거 아니냐
진짜 무섭다 애들한테 주입시키는거임?
ㅎㄷㄷ 페미육성은 누가하죠..??
고의적으로 보낸거네
레알 페미생성기네 ㅋㅋ
미쳤네
ㅁㅊ 페미제조기노
사과해야지 창놈아ㅡㅡ
페미 누가 키운다고 몇번 말했지??
페미불꽃에 장작 넣는건 누구다?
뭐라더라 그 페공노라그러나?페공노??그거네
대표가 무릎꿇고 사과해도 괘씸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