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라차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팀 로우 가족
아빠가 군인인데 한국으로 발령을 받아서 한국에 오게 됨
아빠는 데이비드
엄마는 스테파니
아들은 올리버 (6살,만4살)
딸은 이사벨 (4살, 만2살)
가족이 함께 카페에 왔고 엄마와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자리로 왔음
아빠는 커피를 주문하러 카운터로 내려가 있는 상황
엄마가 흘러내린 아이스크림을 닦아줬다고 짜증내는 이사벨
울음터진 이사벨과 눈치보는 올리버
이사벨이 칭얼대고 울어도 가만히 놔두는 스테파니
그러길 몇분, 이제 아이가 어느정도 진정된거 같자 얘기 시작
엄마가 숨을 깊게 쉬어보라며 권유
but 짜증만땅인 이사벨은 거부
이와중에 눈치없는 첫째ㅋㅋㅋ
이것좀 보라며 엄마 부르고 있음
스테파니 단호하게 첫째 커트ㅋㅋㅋ
스테파니의 권유대로 숨을 크게 내쉬는 이사벨
흥분이 가라앉고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고민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말함
엄마는 꼭 안아주면서 니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해줌
너무나 현명하고 좋은 엄마다
진짜 제대로 된 아이의 훈육방법이다
한국의 부모들은 보고 배워라 등등의 댓글이 난립할 때쯤
우리나라에서 왜 저런 훈육이 불가능한지 설명해주는 댓글 하나
첫댓글 대박이다..... 애기한테 교육을 어떻게 했으면 내가 대우 받고싶은 것 처럼 다른 사람을 대하라고 하네... 굿
나 저 영상 봤었는데 애기가 울자마자 헉 주위에 사람 없나?? 하고 긴장함 ㅠ 이러니 한국에서 애들 엄마가 밖에서 훈육이 제대로 되겠어..? 애 없는 나도 애기가 울면 긴장함 ㅠ 스테파니는 멋지더라 한숨도 안쉬고 기다려주고 이사벨이 내가 대우받고 싶은 것처럼 다른 사람을 대해야 해요 이 말도 넘 감명받았음 ㅠㅜ
큰애가 엄마 여기봐요 한게 눈치없는게 아니라 제딴엔 엄마 시선 돌려서 분위기 환기하려고 했던거같아 가끔 저 프로 보는데 저집 애들 잘키우더라 감탄,,.
한국은...존나쳐다봐..
나도 당황해서 애입틀어막은적이몇번인데...
아기까르르웃는것도
듣기싫은지.. 고개빼고쳐다보는데ㅎ
저렇게 우는거 징징대는거 기다려주고싶지..
지나가는 쌩판남인 할매들이 참견까지한다고
ㅎ
애엄마 애기를달래고구슬려서 울음그치게해야징~
애엄마가애를못보네 애기야~엄마가 그랬어???!
엄마나쁘다떼찌!
이런다고ㅎ
유투브 댓 찬성...노키즈 존도 아닌데 애 데려왔다 수근수근...울면 난리..ㅠ평소 지나다닐때 쳐다보는게아니라 울면 쳐다봐 ㅠ 귀여워서 쳐다본거라고해도 그때만 보면 눈치주는거같음 ㅠ
ㄹㅇ 저러거 다 사회에서 배워야하는거임 주변 사람이 직접 가르치라는게 아니라 아이가 뚝딱 바로 훈육되지 않으니까 그 시간을 기다려줘야함 근데 우리나라는 아니잖아 ㅋㅋㅋ 옛날애들은 옛날부모는 소리하는데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함 그냥 아동이 조금만 칭얼대도 싫고 빨리 입 막았으면 좋겠고 집에서 안보이는데서 환상의 예절교육을 받는 갓기만 아이취급하고 나머진 혐오대상이니까 성인으로써 미래 성인이 자라나는데 조금도 아량을 베풀거나 참을 생각이 없잖아 ㅋㅋ 난 그거 성인 아니라고 생각함 걍 덜자랐어 성인은 의무적으로 어린 사회구성원 약한 사회구성원을 보호하고 가르쳐야해 그건 인류사회 시초부터 현대까지 이어져온 사회적 약속임 그거하나 못하는게 무슨 성인 ㅋㅋㅋ 걍 민증 뺏어야한다고 본다 저것도 외국인이니까 카메라 있으니까 주변에 사람이 있었어도 뭐라안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한국인이었으면 엄마 혼자였으면 혹시나 외국인이어도 백인말고 흑인이나 다문화가정이었으면 어땠을거같음 역시 다문화라 애들 훈육 안시킨다 요즘 엄마들 애들 우는거 그냥 둔다 이 소리 나오지 그게 뭐겠어 걍 빨리 입막아주든 원하는걸 해주든 혼내라는거잖아 가르치는게아니라 ㅋㅋ 집에서 사회를 어떻게 배워?
근데 첫 장면에 나와 있지만 본 여시들이 이사벨이 엄마가 도와주는거 괜찮다 그랬는데 엄마가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도와줬다 하더라고 ㅋㅋ 그럼 내가 이사벨이여도 짱났을거 같아... 엄마땜에 지저분해진거 맞는데요 ㅜ
근데 진짜 한국은 애가 좀만 칭얼거려도 다 쳐다보고 눈치주니까 저런 훈육이 힘든거같애 저렇게 안하고 싶은 부모가 어딨겠어 그냥 빨리 상황을 무마해야하는 분위기도 큰 몫 한다고 봄.. 저번에 카페 갔는데 어머니 들어올 때 부터 애기 와도 되냐 물어보고 애기 와서 애기가 좀만 큰 소리로 말하거나 실수로 컵 쾅 내려놓기만 해도 눈치 엄청 보시더니 30분 만에 나감...사실 어른들 말소리가 더 시끄러웠는데..ㅠㅠ 진짜 맘아팠음
저거 되려면 주변에서 다 같이 도와줘야하긴함....무조건 부모탓만 할 수 없어 저런다고 노키즈존 생기고 그러는데 어떻게 저러겠어
ㄹㅇ 한국은 안기다려줘 다 쳐다본다고. 애 우는데 기다려준다고 무시하고있으면 주변에서 애 제대로 안챙긴다고 부모자격 없다고 할걸 ㅋㅋㅋ
그러네... 미국 사는데 애 울어도 안 처다봐....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게 괜히 있는 말이겠노..
애가 스스로 본인의 잘못이 뭔지 깨닫고 사과하는 과정에 기다림이 필요한건데 한국은 절대 못기다리잖아
저런 부모 본적이 없다. 그리고 나도 저런 부모 될 자신없어ㅠ
보자마자 한국에선 못하지.. 잠깐만 울어도 난리칠텐데 주위에서.. 이 생각 듦;;
딱 유튜브댓글 처럼 생각했는데 그대로 써있네
감정 가라앉게 기다려주지않음..
일단 우리나라는 애가 우는 순간 쳐다보고 달래지않으면 한마디씩 하니까 저게 안되는거지..
에휴 ㅠㅠ 이런나라에서 애를 어떻게 키우겠냐
애 우는 순간 다 처다보고 애 대리고 안나가냐고 뭐라함
애 우는데 그냥 둔다고 지랄할거면서 훈수 두는 건 또 뭐임 ㅋㅋ
엥 근데 나 미국이랑 유럽에 있을땐 애들 데꼬나가서 슬리퍼 들던데 ㅋㅋㅋㄲ 그자리에서 해결안하고 나가서 따로 얘기하고 해결되면 다시 들어오더라 한국이랑 비교할거면 제대로해줬음 좋겠다
222 나도 미국 살았을때 그런 경우 많이 봤어. 애들 통제 안될때 엄마들이 그자리에서 바로 데리고 나가서 애 진정시키고 상황이 진정되면 다시 데려오던데.. 비교가 좀 부적절한듯.
본문보고 오..! 했다가 댓글보고 육아는 현실이구나 깨닳음.. 진짜 우리나라는 눈치 엄청 주잖아, 내친구 애데리고 어딜 못나가더라..
우리나라에선 불가능…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