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여~~방가뤼~~~~
모두들 잘 계시리라고 믿고 신종은 발로~~~차!!! ㅋㅋㅋㅋ
엊그제 전번주 일요일에 덕진 학교아래 신정에 살던 박일심 여자동창의 딸내미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전남 총11명의 회원이 광이봉고차 하고 경선이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일단은 광주의 학봉이 사무실에서 집결,목적지는 지리산 화엄사 길목의 한화 리조트호텔 천황봉홀~~
오후1시에 예정이라서 오전11시10분에 광주에서 출발, 지나가는 길, 곡성 기차마을 , 섬진강의 아름
다운 강계곡을 따라서 한여름에 눈부셨던 레프팅장소도 지나고 알밤이 많아서 밤주우러 갔던 낮은산도
지나고 이윽고 구례역에 도착, 식장까지는 약 13킬로정도 더 산으로 가니까 멋진 지리산은 서설에
반짝이고 하늘빛은 맑아서 구름이 장관인 노고단과 천황봉이 멀리 보이고 ~~ 그동안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일심이 친구가 워낙 좋아서 날도 풀렸다고 농담하면서 식장에 도착 ,많은 사람들,반갑게
식장앞에서 곱게 한복입고 맞아주는 일심이네 부부, 닮은꼴인 아들이랑 인사하고 정시에 도착했는데
준비관계로 조금늦게 시작을 하고 다행히 오늘 예식이 한팀이라 차분하게 진행해도 무리가 없다는~
~ ~
예식장에서 신랑이 신부에게 이승기의 "나랑결혼해줄래"라는 순백의 신부앞에서 연미복의 신랑이 열심
노래 ㅋㅋㅋ 하객들은 박수로 답해줬고 이윽고 식당에서 식사~~호텔의 음식과는 다른 맛깔나는 굴넣은
김치,홍어,머릿고기등은 아마도 집에서 따로 준비한듯~~(어찌 알았냐고?? 김치가 두개라서 눈치로~ㅎ)
식사를 모두들 맛있게 하고 차 안갖고 온 친구들은 술도 한잔씩 하고 ~~어디로 들려가자는 여자친구들의
제안에 가까운 화개장터 시장보고 놀다 가자~ 결정하고 모두다 커피로 입가심하고 화개장터로 고고씽~
~~
쌍계사로 가는 아름다은 길은 벚꽃나무의 찬란한 봄꽃터널을 예상하듯이 늘어진 벚꽃나무 가지의 앙상한
황량함에도 친구들이랑 떠드느라고 그런것은 안보이고 ~~화개장터의 시끌벅적함,간만에 영암장오일시장 온듯한
관광객들의 홍수,헛개나무 차도 얻어마시고 샛노란 감국차를 사는 쎈쓰있는 훈재,대봉을 산다는 경선이,수족관의
은어보고 빙어라고 둘이 막 우기는 복순이와 정희,그 틈에 벼락맞은 대추나무로 도장파는 광이,대추사는 순임이
영지는 왜 산겨??화개장터내에 대장간에서 무쇠칼도 사고 학봉이하고 병오,익범이 잃어버렸다고 찿으러 부르러 가고
,그러다가 엿파는 각설이 아줌마랑 농담도 하고.. 근데 아마릴리스의 구근은 시장에서 파는데 우리들이 오만원이나 샀다
그렇게 네시쯤에 화개장터에서 출발~일심이가 동창들 가다가 먹으라고 지 싼타페 승용차에 따로 아침에 챙겨왔다는
떡을 한박쓰 줘서 학봉이 사무실에 돌아 와서 또 먹고 ㅋㅋㅋ 그렇게 일심친구 딸 희순이 결혼식에 잘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본 지리산은 여전하게 아름답고 잘 있었답니다!! 초등 친구들 ~~12/5일 도갑사 모임때 또 만나서 놀장 ㅎ
그리고 광주,전남 친구들은 이제 연식이 많은관계로 매달 모임에서 보기로 했답니다,, 첫번째주 토요일밤에~~아싸~~
첫댓글 첫번쨰는 한화리조트로 올라가는길, 두번쨰 서설이 멋진 노고단,천황봉,세번재 찻집으로 가는 오솔길,네번쩨,다섯번째는 화개장터염 ~~
일심이가 친구였냐..일심씨일굴본지가 너무오래되구냐..일심씨 딸이 희순인데..주일이라 못가고 편부만 했네 ..일심ㅆ; 실랑이랑 잘아는 사이라...
신랑은 여전히 구례축협에 근무한다네~~
이제는 우리도 시아버지 장인영감이....
그러게~~세월이 웰케 이리 빨리 가분겨 ㅎㅎㅎ~~
고생만이했다 꼭 가봐야 했는데 사는게 뭔지 ////
웅~~그래도 보내준 친구들 개별로 축의금 전달 잘했음~~ㅎㅎ